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하절기에 모기, 바퀴벌레, 파리 등 위생해충 발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집·선발된 '서초 해충특공대'가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초 해충특공대'는 20∼80대의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동네 사정에 밝은 자원봉사 주민들로, 동별로 2∼11명씩 남성 34명, 여성 76명 등 총 110명으로 이뤄져 있다. 방역차량 접근이 어려운 동네 어린이공원, 골목 하수구,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도보로 다니며 주 2∼3회 위생해충 발생을 예찰하고 방역소독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은 구민들에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분받침이나 양동이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안내하고, 음식폐기물 수거 용기의 뚜껑을 잘 덮도록 지도하는 등 위생해충 발생 예방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들이 지역사회 자원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서초 해충특공대'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제공하고 방역실무교육, 폭염·장마철 작업 일정 조정, 단체 상해보험 가입 등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힘쓰고 있다. 또, 본격 해충특공대 운영에 앞서 보다 더 안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클래식 분야의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 70팀과 만들어가는 릴레이 콘서트 '2025 서초실내악축제'를 4월 30일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의 풍성한 음악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민간 공연장에는 운영 활성화를,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2019년 60팀, 2020년 40팀,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매년 70팀이 참여해 총 380회의 공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연장은 2030세대의 흥미를 끄는 사진 스팟으로 변신하고, '해설이 있는 클래식' 프로그램도 운영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K-POP과 클래식의 색다른 콜라보 공연도 마련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서초실내악축제는 4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로데아트센터, SCC선 아트홀 등 서초구 내 15곳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예술인으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해 서울 부동산시장은 강남과 송파, 서초, 마포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뜨거운 '불장'을 이어가면서 눈에 띄는 집값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곳이 부동산시장의 핵심 지역으로서 내년에도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이러한 지역들은 청약 경쟁률에서도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오름세는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는 1순위 평균 경쟁률에서 638.73대1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최고 인기 지역임을 입증했다. 송파구(268.69대1) 성동구(240.85대1) 서초구(207.23대1) 마포구(121.92대1) 등도 서울 평균 경쟁률인 114.25대1을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25개구의 아파트 평(3.3㎡)당 매매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송파구가 10.8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서초구 9.51% △강동구 9.44% △성동구 8.49% △마포구 8.08% △강남구 7.55% △중구 7.08%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 모두 서울 평균 상승률인 7.06%를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1순위에서 네 자릿수 청약 경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1일 서울 서초 아크로리버파크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거래는 드문데 급매가 없다 보니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 단지 전용면적 59㎡가 지난 5일 2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가격이 정점이던 2021년 최고 27억원에 거래됐던 곳이다. 그러나 2022년 부동산이 본격 하락한 뒤 거래가 뚝 끊겼다가 3년 만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남 대장주로 통하는 서초 아크로리버파크는 전용 84㎡도 지난 1월 신고가가 나왔다. 이 평형 84㎡C타입이 3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최고가는 37억5000만원으로 3년간 거래가 없다가 이번에 신고가로 손바뀜됐다. 24년 차 구축 서울 대치삼성도 지난달 전용 59㎡가 18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3년 전 최고가(18억7000만원)로 거래된 뒤 1년간 거래가 없다가 지난해부터 15억~16억원대 매물이 거래되더니 올해는 19억원에 가까운 신고가로 손바뀜됐다. 5500가구 잠실 대단지 리센츠 전용 98㎡도 지난달 27억5000만원으로 신고가에 거래됐다. 이 평형은 2020년 24억원에 거래된 후 3년간 거래가 없다가 지난해 25억원대에 거래됐고 올해는 2억원가량 높은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