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미쉘 기자 | 프렌즈’의 챈들러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매튜 페리의 사망과 관련된 케타민 유통 사건에서, 미국 의사 **살바도르 플라센시아(Dr. Salvador Plasencia)**가 2025년 6월 16일, 연방법원에 출석해 케타민 불법 유통 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최대 4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케타민, 치료제인가 위험한 약물인가?케타민(Ketamine)은 원래 1970년대부터 사용된 마취제로, 최근 몇 년 사이 우울증, PTSD, 자살 충동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며 정신과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의사의 감독 하에 소량을 주입하는 **케타민 정맥주사(IV infusion therapy)**는 일부 환자들에게 기존 항우울제보다 빠른 효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의학적 통제를 벗어나거나 남용될 경우 환각, 중독, 호흡 억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 매튜 페리, 과도한 케타민 사용으로 사망페리는 생전 불안과 우울 증세 치료를 위해 의료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케타민 주입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 그 효과에 집착하며 불법적인 경로로 추가 케타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023년 10월, 그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도 과다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 37)이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에 이어 5번째 마약류 투약 혐의가 드러난 것이다. 졸피뎀은 진정 및 수면 효과가 있어 불면증 치료 등 의료용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는 등 중독성이 강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경찰은 지난해 말 유아인이 2021년 73회에 걸쳐 4400mL가 넘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또 2월 간이 소변검사를 진행해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검출되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는데, 그 결과 모발과 소변에서 마약류 4종 성분이 검출됐다는 결과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졸피뎀 감정은 의뢰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후 서울 강남구 등의 병원 여러 곳과 유아인의 주소지 및 실거주지를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의료 기록에서 졸피뎀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