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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국전쟁 전후 지역 민간인 희생자 넋 기려

억울한 희생 다시는 없어야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8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희생자 경북유족연합회가 제5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북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 정근식 진실화해위원장, 김복영 한국전쟁전국유족회장과 경북유족연합회 유가족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위령제는 6.25전쟁 전후 지역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 원혼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지역 유족회 합동으로 열었다.

 

위령제를 주최한 정정웅 경북유족연합회장은 “한국전쟁 전후 지역에서 무고한 민간인이 법적 절차 없이 희생됐다”며, “이번 합동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홍성구 자치행정국장은 “억울한 희생자들의 명예를 되찾는 것은 물론, 깊은 상처와 아픔을 지닌 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도는 인고의 세월을 걸어오신 유가족의 상처를 치유하고 용서와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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