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원격진료,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치매 예방과 극복 적극 지원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사전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양구군은 치매 및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족 교실, 인지 강화 교실, 야외 치유프로그램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구군은 두뇌 건강을 위한 컬러링북, 색연필, 퍼즐 등 두뇌 건강꾸러미를 상시 지원함으로써 치매 환자들의 두뇌 건강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연계하여 치매 검진(1,2,3차) 및 치매 환자 사후관리(주 1회 원격진료)를 통해 치료의 연속성을 높이고, 가정방문과 사례관리 등으로 치매 환자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양구읍 군량리와 해안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하여, 각 지역의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치매 상담과 등록, 각종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어 치매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처럼 양구군의 치매 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341명을 양구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치매 원격진료 271건, 가정방문 및 사례관리 60명, 가족 교실 20명, 인지 강화 교실 30명, 야외 치유프로그램 79명(연인원), 치매 예방 교실 370명(연인원) 등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치매는 바로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해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양구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