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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뇌병변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


[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평창군은 2023년 1월부터 상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하는 뇌병변 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흡수용품(기저귀)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에 거주하는 대소변 흡수용품을 상시 사용하는 뇌병변 장애(만2세 이상 ~ 만64세 이하)를 가진 심한 장애인으로 병원에서 발급되는 일상생활동작검사 결과서의 소·대변 조절 항목이 2점 이하에 해당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흡수용품 구입비용의 50%, 최대 월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관내 등록장애인은 3,194명(11월말 기준)으로 뇌병변 장애인은 8.3%인 266명이며 그 중 심한 장애인은 156명이다.

평창군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7월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와 미취학 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기능향상을 위해 아동발달치료실 운영을 추진해 왔다.

또한 장애인의 돌봄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1년 미만 종사자에게도 처우 개선비 지원 및 10만 원까지 인상 지급할 계획이다.

신미진 복지정책과장은 “뇌병변 장애인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위생 관리와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서비스 발굴로 장애인분들이 행복한 평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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