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우리나라는 기상 여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겨울철과 봄철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이에 12월에서 3월 중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정책을 시행하는 제도이며,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물질인 먼지 중 흡입성 먼지를 의미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농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산업용 방진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여 건강을 우선으로 챙겨야 한다.
농촌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 첫 번째는 멀칭비닐, 하우스비닐 등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는 마을 공동집하장 및 임시 집하장으로 배출하기, 두 번째는 부직포, 반사필름 등 재활용이 불가한 폐기물은 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수거장소로 배출하기, 마지막으로 영농부산물은 수거 후 분쇄하여 퇴비화하거나 로터리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철원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계절관리제 수칙을 준수하여, 미세먼지 없는 청정 철원을 만드는데 힘써주시길 바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여 건강을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