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삼척시가 온실가스 저감 및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수소승용차 150대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구매보조금은 수소승용차 1대당 3,450만 원이고, 수소승용차 150대 중 15대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다자녀 부양자, 택시운전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상 자동차를 신규로 구매하여 등록하는 만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기관 등이다. 신청 시 ▲구매 지원신청서 작성 이전 수소차 제조·수입사와 차량 구매계약 체결 ▲보조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 가능 ▲자동차등록증 또는 자동차등록원부 내 사용본거지가 삼척시로 한정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90대의 수소승용차에 대하여 구매보조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관내 오분동에 삼척 수소충전소와 교동에 수소 충전 복합스테이션 등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