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태윤도 기자] 삼척시가 관광객 및 이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모범숙박업소를 재지정한다.
현재 삼척시에는 95개 숙박업소가 등록되어 있으며, 시는 지난해 14개소의 모범숙박업소를 지정했었다. 시는 희망 업소 신청을 받은 뒤 객실과 침구 등의 청결 상태, 숙박업 신고증 게시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하여 위생관리와 시설환경,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모범숙박업소 14개소를 재지정할 계획이며,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불친절로 민원이 발생한 업소 등에 대해서는 모범숙박업소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관내에 신고된 숙박업소로, 지정을 희망하는 숙박업소는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3일까지 모범숙박업소 지정 신청서를 작성하여 삼척시보건소 위생관리부서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범숙박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증을 교부하고 위생용품, 홍보물을 우선 제공하며 삼척시청 홈페이지에 홍보하는 한편 분기별로 50리터 종량제봉투 30매를 지원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모범숙박업소 지정 운영이 위생수준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 숙박업 종사자의 친절 마인드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