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영천시 대창면 출신인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 등 농협 재경영천향우회원을 포함한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영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10일 영천농업협동조합 문화복지센터(남부지점)에서 개최된 제62기 영천농협 정기총회에서 최문섭 농협손해보험대표와 이상원 향우회 회장 겸 수원유통센터장(신녕), 조상진 상호금융수신부국장(임고) 등 향우회원과 윤성훈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 임도곤 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NH농협은행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정 접수 금융기관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제도 홍보와 동시에 전담 창구를 운영해 현재 접수 중인 기부금의 7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는“농협은 고향사랑기금 기부자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 주는 고향사랑 예·적금을 출시해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하며 “개인적으로도 고향 영천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기부에 동참해 182명에 2700여만원이 모금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농협 임직원과 향우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농협과 협력해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정성껏 모아진 기부금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