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 가입 시기 놓치지 마세요!
[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청주시가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화재 등 다양한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함으로써 자연재해에 대한 농업인의 불안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개인 또는 법인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축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
보험료는 보장수준에 따라 최대 90%(국비 50%, 지방비 40%)를 보조해 농업인 부담금은 최소 10%로 경제적 부담감 또한 낮다.
청주시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은 47개이다.
품목별로 보험 가입 시기가 달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현재 가입 가능한 품목은 과수(사과·배·단감·떫은감)로 오는 3월 3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또한 시설작물 23종(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 파프리카, 멜론 등) 및 버섯작물(양송이·새송이·표고·느타리)은 2월부터 12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품목별 가입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가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