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배준우 기자] 논산소방서는 연중 화재 발생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5월 말까지 3개월 간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2) 논산시에서 발생한 892건의 화재 중 281건(31.5%)이 봄철(3-5월)에 발생해 연중 화재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 281건 중 절반이 넘는 146건(52.%)이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세부원인은 쓰레기 소각 36건(25%), 담배꽁초 33건(22.4%), 불씨 방치 17건(11.6%), 논,임야 태우기 17건(11.6%) 순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 선제적 안전대책과 화재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등 5개 분야 15개 추진과제로 봄철 화재예방 총력에 나선다.
주요내용은 ▲대형공사장 관서장 현장지도방문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폐쇄 등 불시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 주거지역(주거용 비닐하우스,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컨설팅 ▲노유자 등 화재피난취약자 피난,대피 강화 ▲지역축제 및 행사장에 대한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등이다.
강기원 서장은“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기후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빈도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선제적 화재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봄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