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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스프링캠프 마치고 7일 귀국…MVP는 김민석·김진욱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3시즌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7일 귀국한다.

 


롯데 구단은 지난 2월1일부터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괌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실시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지바 롯데 마린스, KBO리그 팀들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쌓았다. 7차례 연습경기 성적은 5승2패였다.

래리 서튼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큰 성공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디테일한 부분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 집중력이 경기력으로 잘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캠프를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곧 시작할 시범경기가 무척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막 엔트리를 확정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다. 아직 경쟁 중인 포지션이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 중에는 눈을 크게 뜨게 만든 선수도 있다"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야수 김민석과 투수 김진욱은 캠프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기량발전상은 야수 이정훈과 투수 나균안에게 돌아갔다.

김민석은 "살짝 기대를 했지만 내가 캠프 MVP를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일본에서 한 연습경기는 말 그대로 연습경기다. 시범경기에서는 시즌 개막 전 마지막 점검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은 "이번 캠프에서는 불필요한 동작을 없애고 간결한 폼으로 투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구력이 아직은 불안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올해는 좀 더 공격적인 투구와 빠른 템포로 승부를 가져가겠다"고 새 시즌을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7일 귀국하는 롯데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9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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