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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연예 · 스포츠

'여우주연상 후보' 61세 양자경,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 자태 [95회 아카데미]

 

 

말레이시아 출신 홍콩 배우 량쯔충(양자경)이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13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1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렸다. 진행은 미국 유명 방송인 지미 키멜이 맡았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샴페인 카펫(레드카펫) 현장에는 량쯔충이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인 그는 화려한 은색 귀걸이에 민소매 형태에 시스루에 흰색 장식이 달린 드레스를 입고 카펫 위에 등장, 환한 미소를 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서 주연을 맡은 량쯔충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에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이날 수상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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