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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일 군사안보 협력 강화 "찬성 58.7%--반대 38.3%" 찬성 크게 앞서

전반적 안보 안정 38.4%--주한미군 중요성 70%가 동의
한미일 3국의 군사안보협력에 대해서 71.9%가 강화해야

 

 

윤석열 대통령 방일을 앞두고 한일간 군사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58.7%로 반대 의견보다 20% 이상 높게 나왔다.

또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안보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응답도 38.4%를 기록했다.

15일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이 제공한 국방대의 '2022년 범국민 안보의식 조사'에 따르면 한일 양국간 '군사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58.7%를 나타냈다. 양국의 군사안보 협력에 반대하는 응답은 38.3%로 집계됐다.

한미일 3국의 군사안보 협력에 대해서는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71.9%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반적인 안보상황에 대해서는 '안정적'이라는 대답이 38.4%로, '불안정적' 응답 30.9%보다 7.5%포인트 높았다. 안보상황을 안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2021년과 비교해 3.7%포인트 증가했고, 불안정적이라는 응답은 7.7%포인트 줄었다.

주한미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중요하다'는 응답이 70.0%로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4.9%)보다 65.1%포인트 높았다.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73.3%,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22.1%를 나타냈다.

북한 핵무기 보유에 따른 안보 위협에 대해 '위협이 된다'는 응답은 69.7%를 기록했다. 2~3년 이내 북한의 대남 무력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35.4%가 '높다'고 답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일반국민들은 '북한과 직접적인 협상, 대화를 통한 해결'이 23.4%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전문가들은 '6자 회담과 북한과 직접 대화 병행'이 40.0%로 가장 높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응답이 5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75세 미만 성인남녀 1200명과 국방·안보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국민 조사는 면접조사를 통해 진행했으며, 전문가 조사는 웹조사 방식을 사용했다.

표본추출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다단계 층화추출을 사용했고, 조사기간은 지난해 9월15일부터 10월7일까지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 범위 내에서 ±2.7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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