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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때 업계 2위' 카카오 뒤쫓던 마카롱택시, 결국 파산…

서울회생법원, 지난 21일 파산 선고
다른 자회사도 작년 7월 파산신청 접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카카오택시의 대항마로 불리며 업계 2위까지 올라섰던 KST모빌리티 자회사 '마카롱택시'가 결국 파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법인파산18부(임선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마카롱택시의 운송자회사 '마카롱T2'에 파산을 선고했다.

 

파산관재인은 임종엽 변호사이며 채권자들은 재판부는 다음 달 8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할 수 있다. 채권자 집회는 같은 달 26일 열린다.

 

유아용 카시트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우며 2019년 출범한 마카롱택시는 2020년 기준 가맹택시 수가 카카오T블루(1만6천대) 다음으로 많은 1만2천대까지 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승객 수가 감소했고, 2019년 사납금제 폐지 이후 월급제 도입으로 택시 기사들의 실질 소득이 감소하자 기사 수도 줄어 경영이 악화했다.

 

마카롱택시의 다른 자회사인 마카롱T1은 작년 7월 파산 신청서를 접수해 파산 심문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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