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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난 해외국제교류센터 개관식 및 문화 전시회 26일 파리에서 개최

 

AsiaNet 0200579

 

지난, 중국 2024년 11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2024년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자 양국 '문화관광 교류의 해(Year of Cultural and Tourism Exchange)'이다. 지난 11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해외국제교류센터(Jinan Overseas International Communication Center) 개관식 및 지난 문화 전시회(Jinan Cultural Exhibition) 기회의 중국 '샘'(Opportunities China "Springs")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이 샘이 가진 생생한 이미지와 샘과 도시의 관계를 통해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적 경관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의 목표는 중국과 프랑스 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문명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것이다.

 

쑨시후이(Sun Shihui) 중국 공산당 지난시위원회(Jinan Municipal Committee) 홍보부 부국장 겸 지난시 문명국(Jinan Civilization Office) 국장은 연설에서 지난과 파리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두 도시 사이의 유대감은 매우 강하다고 강조했다. 지난은 '샘의 도시(City of Springs)'로 불릴 만큼 샘을 중심으로 번성하고 샘과 함께 번영을 누리고 있다. 온천은 지난의 영혼이자 가장 상징적인 특징이다. 지난은 파리에 해외국제교류센터를 설립해 중·불 우호를 강화하고, 문화 교류를 심화하며, 지난시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소개함으로써 지난의 독특한 샘 문화가 지닌 매력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리야지드 벤하미(Lyazid Benhami) 파리 불·중 우호협회(Paris Association of French-Chinese Friendship) 부회장은 샘과 도시가 어우러져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인 지난의 뿌리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지난 해외국제교류센터의 설립과 함께 샘 문화 전시회 덕분에 프랑스 대중이 지난의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및 경제 발전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얻을 기회를 얻고 중·불 우호와 교류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문화 전시회인 기회의 중국 '샘' 개막식에는 프랑스 정부, 기업, 예술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모여 샘 문화의 보호, 계승, 혁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샘 풍경', '샘 문화', '샘 형성', '샘 보존', 샘 미학' 등 여러 주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회는 지난의 유명 샘을 형성하는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조건에 대해 다각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제공했다. "집집마다 샘이 있고, 집집마다 버드나무가 있다"가 주는 몰입형 시청각 효과는 방문객에게 마치 지난으로 이동하여 샘이 전달해준 여러 세대에 걸친 지난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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