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2025년(2024년 실적)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SH공사는 서울시 22개 투자·출연기관(6개 투자기관, 16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총점 98.6점을 획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기관이 지난 1년간 수행한 4개 영역 13개 단위 과제를 평가하는 제도다.
SH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 관련 기본 계획 이행 실적, 제도 개선 권고 과제 이행 실적, 공직 기강 확립 및 행동 강령 내실화 등 총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 2024년 서울시 직접 평가 지표 전면 개정에 신속 대응한 점과 ▲ 서울시 반부패 청렴 실천 우수 사례 공모에서 '정비 사업 비리 해결을 위한 공사비 검증 시행'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높아지는 시민의 반부패·청렴 요구에 맞춰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H공사는 앞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도 역대 최고 등급, 지방공기업 중 최고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SH공사는 올해도 ▲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이해관계자 소통 확대 ▲ 내부 공익 신고 활성화 및 교육·홍보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