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한국-몽골 간 상호협력 확대를 위해 몽골 국립민간항공센터와 5월 24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진행한 MOU 체결식에는 한국석유관리원 최춘식 이사장, 몽골 국립민간항공센터 오트공수흐 CEO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이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항공연료의 품질 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기술협력, 항공연료의 몽골·한국 규격 정보 공유 및 기술 교류 등이다.
그동안 석유관리원은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 ODA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 및 석탄제품의 품질관리를 위한 제도 확립, 시험실 환경개선, 품질 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몽골 에너지원 품질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에 기여했다.
최춘식 이사장은 "본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항공연료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고, 향후 양국 간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기술 교류 및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발전 및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