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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 급감…작년 대비 39% 감소,

수도권 5만2828가구·지방 4만7495가구 등 서울·인천, 상반기 대비 물량 20%·27% 적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약 10만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23일 2025년 하반기에는 총 10만32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만 가구에 그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10만323가구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만3천977가구에서 39%가 줄어든 수치다. 또한, 올해 상반기 14만537가구와 비교해도 약 29% 감소한 모습이다.
 

2015년 직방이 이러한 집계를 시작한 이후 하반기 기준으로는 가장 적은 양이라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수도권에서의 입주 물량은 5만2천828가구로, 올해 상반기와 비교해 12% 감소했다. 서울은 1만4천43가구가 입주 예정으로, 상반기 대비 20% 줄어들었으며, 인천은 8천406가구로 27% 감소했다. 경기도는 3만379가구로 소폭 줄어들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에서 4천169가구, 송파구 2천727가구, 성동구 1천882가구, 강남구 1천584가구, 서초구 1천97가구 등 5개의 주요 자치구에서 큰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문아이파크자이, 잠실래미안아이파크, 청담르엘, 래미안원페를라 등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포함된다.

지방에서도 입주 물량이 감소했으며, 총 4만7천495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이는 상반기 8만215가구에서 41%가 줄어든 것이다. 대구, 충북, 충남,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배정되어 있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대구의 두류역자이와 충북의 음성자이센트럴시티가 있다.

직방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입주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세 시장뿐만 아니라 매매 시장에도 일정한 부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7월 3단계 DSR 규제 강화 전에 몰리는 수요와 맞물려 서울 아파트값의 단기적인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하반기의 주요 입주 단지에는 서울의 청담르엘, 이문아이파크자이, 래미안원페를라,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등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와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지방에서는 대구의 두류역자이와 충북의 음성자이센트럴시티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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