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보행안전도우미와 신호수 등 건설 현장 근로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건설 현장 근로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 함께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행안전도우미와 신호수 등은 건설 현장 안전을 위한 필수 인력으로, 지역 내 활발히 진행 중인 건설공사 수요를 반영한 구민 일자리 연계 사업이다.
교육은 8월 11일과 13일, 총 2일간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19세 이상 64세 이하 용산구민 35명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과정은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4시간)과 보행안전도우미 교육(8시간)으로 구성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보행안전도우미 교육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구 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 과정 참석이 가능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 지참 후 용산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용산구 홈페이지 '일자리통합정보망'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job1919@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02-2199-4512) 또는 일자리플러스센터(080-019-1919)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양성교육은 단순한 일자리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