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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아차사고 신고·포상제' 상시 운영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아차사고 신고제'를 연중 상시 운영하고 우수 신고자에게 반기별로 포상하는 '아차사고 우수 신고자 포상제'를 병행하고 있다.

 

아차사고 신고제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유해·위험 요인이나 작업자의 부주의한 행동 등을 사전에 발견·신고해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아차사고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신고 활성화를 위해 반기 1회, 연 2회 '아차사고 우수 신고자 포상제'를 운영한다. 총예산 100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상·하반기 각각 19명을 선정해 50만 원씩 포상한다. 포상 규모는 ▲최우수 1명(10만 원) ▲우수 3명(각 5만 원) ▲장려 5명(각 3만 원) ▲참여 10명(각 1만 원)으로 구성된다.

 

사상구는 지난 13일 '2025년 상반기 아차사고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근로자의 안전 활동 참여를 격려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통행로 없는 작업장 진입 중 추락 위험 ▲도로변 작업 중 차량과의 충돌 위험 ▲우천 시 철제 통행로 미끄럼 위험 ▲사다리 작업 중 중심 상실로 인한 추락 위험 등 다양한 사례가 접수됐다.

 

신고된 사례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5명, 참여 10명에게 총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차사고 신고제는 사소한 위험을 조기에 발견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과 근로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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