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름교육연구소(대표 임영림)는 지난 달 24일, 대구시 산하 단체인 사단법인 대구미래인여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약예방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해지는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여성 리더들이 직접 예방교육에 참여하도록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강사들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인식과 예방 행동을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문강사 20여 명 배출…현장 활동 기대

교육 과정에는 20여 명의 마약예방 전문강사가 참여해 새롭게 배출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학교, 지역단체, 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임영림 바름교육연구소 대표는 “마약 문제는 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예방교육 현장에 나설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대구미래인여성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대구의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교육받은 강사들이 지역사회에 건강한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약예방 캠페인·교육프로그램 등 지속 추진

두 기관은 앞으로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약예방 캠페인, 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 학교 및 공공기관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