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애월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 및 아쿠아로빅 강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영교실은 오전에는 성인반, 오후에는 어린이반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 총 3개 강습이 진행될 예정이며, 3월부터 시작해서 올해 말까지 매주 4회씩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평생교육다모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어린이반 수영 15명, 성인반 수영 20명, 아쿠아로빅은 인원 제한이 없다. 프로그램 운영 주기는 월 단위로 진행되므로 매월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신청 자격은 현재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면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 입장료 외에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작년에는 프로그램별 110회씩 총 어린이반 수영교실 1,180명, 성인반 수영교실 1,158명, 아쿠아로빅 강습교실 3,907명이 수강했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코로나19 완화로 작년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있었고 만족도가 높았으며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일찍 시작하게 된 만큼,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 북스타트 서비스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은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무료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유아기 독서친밀감 형성과 온 가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하는 독서 육아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책꾸러미는 사서가 직접 선정한 연령별 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에코백, 육아용품으로 구성되며, 베이비(0~18개월), 플러스(19~36개월), 보물상자(37개월~2017년생)로 연령별 3단계로 제공된다. 책꾸러미 수령 대상자는 제주시에 주소를 둔 출생~취학 전(2017년생) 아동으로 도서관 대출증,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류를 지참해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책 꾸러미 배부에 이어 기적의도서관 자원활동가와 강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육아 북스타트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모교육, 조부모 교육도 운영하여 부모뿐만 아니라 조부모들의 육아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주도교육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장애유아의 재활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하여'장애유아치료 카드'를 지원한다. '장애유아치료 카드'란 제주특별자치도내 가정,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3세 ~ 만5세 장애유아에 대하여 매월 16만원 한도로'장애유아치료 카드'를 제공하여 장애 재활을 돕고, 생활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애유아치료 카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선정한‘재활치료 지원 제공기관’에서 언어, 놀이, 청능, 미술, 심리운동, 재활심리, 음악, 감각, 운동, (심리)행동 총 10가지 재활치료 서비스 영역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치료비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재활치료 지원 제공기관제주시 42개소, 서귀포시 12개소) 신청 자격은 유치원이 아닌 가정,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도내 거주 만3세 ~ 만5세 장애유아로서 ▲장애인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유아 ▲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아교육지원실에 배치됐던 장애영아 ▲장애진단을 받은 유아(병·의원 발급 의사진단서 제출 필수) 가운데 한 가지 조건 이상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만3세 미만의
▲ 제주도교육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KCTV제주방송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원격수업용 인터넷 회선 무료 지원’을 올해로 4년째 이어간다. 도교육청과 KCTV제주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시기에 맞춰 가정에 인터넷이 없어서 원격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에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CTV제주방송은 2020년 206가정, 2021년 210가정, 2022년 194가정에 온라인학습을 위한 인터넷(와이파이 포함)을 무료로 설치‧지원했다. 올해도 가정에 인터넷 회선이 없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재학생(2023년 180가정 예정)들은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소속 학교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아이들의 학습권 보호과 원격수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도 교육기부를 결정한 KCTV제주방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지역 공동체와 더욱 충실히 소통‧협력하면서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2023 학생 인성교육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더불어 성장하는 인성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27일까지 2023 학생 인성교육 2개 과정(인성예절교육, 리더십교육)을 신청 접수했다. 또한 2월 14일부터 24일까지 학생자치회 지원을 위한 리더십교육 추가접수가 진행 중이다. 2023 인성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중심으로『2022 인성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지난 12월에 실시된『2023 인성교육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막바지 운영 준비를 하고 있다. 『인성예절프로그램』은 학생 인성역량 강화를 위해 성찰·심성 중심형‘돌아보기 교육프로그램’과 체험·실천 중심형‘겪어보기 교육프로그램’으로 개편된다.‘돌아보기 교육프로그램’은‘내 친구 인터뷰’,‘우리반 우정코드’등으로‘겪어보기 교육프로그램’은‘사방족구’,‘협동 플라잉디스크’등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찾아가는 인성교실』, 『수련용품 대여』 등을 통해 학교현장 맞춤형 인성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제주이해교육의 일환으로『제주다움교육』을 신규·개설할 뿐 아니라
▲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학교장과의 간담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2월 16일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내 학교형태 학력미인정 평생교육시설은 동려평생학교, 동려청소년학교, 제주장애인야간학교, 서귀포오석학교로 총 4곳이 있으며, 학업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교밖 청소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및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불가피한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또 다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의 학교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교육청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제주도교육청에서는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의 문해교육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근 3년간 5억8천3백6십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2억5천1백1십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2023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워크숍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모든 고등학교 국어․수학․영어 교사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워크숍을 교과별로 개최했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2025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미이수제를 대비하여 2023년 ~ 2024년에 1학년 공통과목 국어, 수학, 영어 교과목에 적용된다. 최소 성취수준이란‘각 과목의 교수․학습이 끝났을 때 학생들이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지식, 기능, 태도에 최소한으로 도달한 정도’를 의미한다. 2025년 1학년 학생부터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서는 과목별로 학업성취율 40% 미만일 경우 최소 성취수준에 미도달하여 해당 과목에 미이수 처리가 된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미이수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 핵심교원 양성 강사로 활동하는 국어․수학․영어 선생님을 모시고, 교과별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의 교수․학습 적용 방안 및
▲ 생활 속 바느질 교실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생활 속 바느질 교실- 재봉틀을 활용한 린넨원피스 만들기’프로그램의 수강생을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순으로 모집한다. 생활 속 바느질 교실은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취미생활 지원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7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동녘도서관 평생교육실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은영 강사의 지도로 재봉틀을 활용하여 재단하기, 패턴지 및 시접 그리기, 단추 노루발 사용법 배우기 등 원피스를 만드는데 필요한 다양한 재봉 방법을 익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4월에 공연되는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주역인 순이삼촌, 상수, 큰아버지 역을 맡을 성악가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본 오디션은 순이삼촌 28명, 상수 19명, 큰아버지 역에 8명이 접수했으며, 1차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해 순이삼촌 5명, 상수 4명, 큰아버지 3명이 선발되어 2월 1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한 결과, ▲순이삼촌 역에 소프라노 정승연·이경진, ▲상수 역에 테너 김성진, ▲큰아버지 역에 베이스 이승희가 최종 선발됐다. 주역으로 선발된 성악가들은 4월 7일~8일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제주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소장은 “2022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으로 창작오페라 '순이삼촌'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전국화의 토대를 마련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주역들과 함께 제주4·3의 의미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어린이 행복 증진 프로그램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책나라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나라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3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매월 주제를 선정하여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월에는 '사고력 쑥쑥, 놀이 수학'이라는 주제로 수학적 놀이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여러 가지 현상을 관찰하고 해석해본다. 4월에는 '녹색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 관련 그림책을 읽어보고 새활용(업사이클링) 용품을 만드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에는 '어린이 인권여행, 나다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어린이 인권과 관련하여 다양성과 포용의 의미를 알아보는 다양한 독후활동과 창작활동을 한다. 6월에는 '책과 함께 상상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변형하고 상상력을 키우는 문학 놀이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월별 접수하며, 3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봉수 우당도서관장은 “어린이 친화 도서관으로서 미래 문제
▲ 도정정책 도민소통 보고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새로운 도약, 도전과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도민정부’라는 담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정책과제와 주요 업무계획을 도민들에게 보고했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2시 공공정책연수원에서 도민 200여 명과 양 부지사를 포함한 전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도정정책 도민소통 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존에 공직 내부에서만 이뤄진 업무보고 방식을 벗어나 정책고객인 도민에게 도정 주요 업무계획을 직접 보고하고, 다양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한 자리다. 이날 보고회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유치 영상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 시청, 문화공연, 오영훈 도지사의 도정방향 설명,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의 도정 업무계획 및 주요정책 보고, 도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주의 비전과 과제를 도민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공유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제주도가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발전을 이끄는 선도지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제주도가 설계하고 구상하는 정책이 대한민국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8기
▲ 제주도, 물류체계 혁신으로 경제성장 새로운 동력 모색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섬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 경제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물류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해법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도는 제주물류가 5대 거점(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부산권) 내륙물류기지를 통한 국가물류기간망과 연계수송이 가능하도록 제4차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에 제주권역을 신설하는 내용이 반영되도록 요구하고 있다. 물동량만이 아니라 분권의 관점에서 물류권역을 신설해 지역 간 연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제주 산업구조, 생활권, 인구 등을 감안해 세부권역으로 나눠 물류체계를 고도화하려는 목적에서다. 제주도는 16일 오전 8시 ‘제주 경제성장의 디딤돌이 되는 물류체계 구축방향’이라는 주제로 제주경제 조찬스터디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권혁구 한국교통연구원 글로벌물류인프라 연구팀장은 국내 물류체계와 제주도 물류기본계획을 짚고, 제주 물류정책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제언했다. 우선 제주도의 물류관련 이슈와 여건을 분석하고, 물류단지 개발로 화물을 집적화 및 규격화해 간선운송체계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 제주자치경찰단, 불법영업 의약품도매상 3개 업체 적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관리약사 업무 미이행, 한약업사 자격증 대여 등 약사법 위반 혐의로 3개 업체를 적발해 2개 업체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1개 업체는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도내 의약품 도매상 및 한약 도매상 12개소 전체 대상으로 제주보건소 등과 기획수사를 펼쳐왔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허가를 받은 의약품 도매상은 약사를, 한약 도매상은 약사, 한약사, 한약업사 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대학의 관련학과를 졸업한 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두고 의약품 또는 한약재의 입․출고, 유통기한 등 품질관리의 도매 업무를 총괄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은 남용될 경우 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특정 한약재는 독성을 포함하고 있어 의약품 도매 과정에서도 약사 등 면허·자격소지자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한약업사의 자격증만 빌리거나 도매업무관리자(약사, 한약사 등)로 지정
▲ 강병삼 제주시장, 제주시 공공청소년수련시설 현장점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16일 제주시 내 공공청소년수련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현장점검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청소년수련시설은 총3개소로 현재 휴관중인 비자림청소년수련원, 명도암유스호스텔, 제주시청소년야영장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보강 등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 제주 의용소방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1,000만원 기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제주 의용소방대원 2,000여 명이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성금으로, 이들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를 비롯해 주택소방시설 안전점검, 심폐소생술 등 도민안전교육, 재난·재해 복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지진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명목으로 사랑의 열매에 지정기부됐다. 김봉민․김명자 회장은 “국경과 이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은 의용소방대의 사명”이라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번 성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추위와 배고픔 등 2차 재난에 노출된 지진 피해 생존자들에 대한 방한 구호물품 기부 등 추가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 의용소방대는 지역별로 총 74개대·2,2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 안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