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 지 한 달은 일단 '초반 흥행몰이 성공'이라는 평가다. 서비스 개시 첫날에만 카드 등록 100만건, 출시 3주 차엔 200만건을 돌파했다. 애플페이를 독점 공급한 현대카드는 3월 신규회원 수가 20만3000명으로 2월 대비 2배 급증했고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도 품귀현상이라고 한다. 현대카드 고객들이 4월 말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한 건수는 약 930만건이었으며, 애플페이를 1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71%에 이르렀다. 방문 횟수가 잦은 주요 편의점 중 GS25(25%)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코스트코’에서 가장 많은 금액(22%)이 결제됐다. 온라인 가맹점 중에서는 ‘배달의 민족’에서 애플페이가 가장 많이 사용됐다. 하지만 향후의 전망에 대해선 강약이 갈린다. 우선 애플페이 강세를 점치는 의견은 애플페이가 판을 흔들어 결제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의 브랜드 효과, 비접촉 NFC 방식의 편리함, 아이폰, 애플워치로 강력한 애플의 생태계 지원 등이 주된 이유다. 예를들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애플페이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개그맨이자 사업가인 故 서세원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프로포폴을 맞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캄보디아에서 숨진 개그맨 출신 사업가 서세원(67)의 사인이 현지 경찰에 의해 은폐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지 경찰은 앞서 서세원이 수액을 맞다 저혈당증으로 심정지를 일으켰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고인에게 직접 주사를 놓은 간호사 A씨는 인터뷰에서 서세원이 수액이 아닌 프로포폴을 맞다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나는 병원에서 내 (주사) 실력을 테스트하는 줄 알았다. 일이 너무 하고 싶었다. 그래서 주사를 서세원에게 놨다. 그게 너무 후회된다. 의사의 처방도 없는 약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자(서세원)의 운전기사가 '평소 잠을 못 자 이 약을 맞는다'고 했다. 주사를 놓기 전에 지병이 있는지 물었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전혀 몰랐다"며 "나는 당시 프로포폴의 심각성을 몰랐다. 알약 수면제가 효과가 없어 액체 수면제를 쓰는 정도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현지에서 프로포폴을 쉽게 구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전에 일한 병원에서는 못 봤다. 어떻게 의사도 없는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최근 감포읍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경주시 감포읍에서 남편과 금은방을 운영하며, 낙찰계를 조직한 60대 여성이 40억원대 곗돈 사기 피해를 내고 잠적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확인된 피해액만 해도 40억원에 달하고 확인된 피해자는 40명에 이른다. 개인별 피해액은 작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3억6000만원에 이르며, 중복 가입자와 피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리는 계원 등을 고려하면 피해자는 100명 안팎에 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피해 규모도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라는 분석이다. 특히 피해자 대부분이 영세 상인과 자영업자, 노인, 주부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사기 피해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나섰다.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감포읍사무소에 설치하고 4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경주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법률적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경주시는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정신·심리 상담서비스(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제공할 예정이라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한살배기 어린 자녀를 데리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3일 오전 4시46분께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33)와 아내 B씨(37), 자녀(1세 추정)가 숨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 부친의 신고를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B씨를 확인했다. 아파트 건물 앞에서는 A씨와 자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범행 직전 부친에게 “내가 잘못한 게 있다. 고맙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자녀를 껴안고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일가족 3명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모자를 습득해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는 전직 국립외교원 직원에게 법원이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횡령 혐의로 약식 기소된 전 외교부 여권과 직원에게 지난달 28일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이 직원은 지난해 10월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여권을 만들려고 외교부에 방문했다가 두고 간 모자를 1천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모자를 소개하고 자신의 외교부 직원증도 게시글에 첨부했다. 또한 게시글에 "BTS가 여권을 만들기 위해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다가 대기공간에 두고 간 것"이라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간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판매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하고 경찰에 자수했고,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BTS 정국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에서는 처벌 불원 의견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110차례의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10억원을 받아 챙긴 보험사기단 94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북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3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A(20대)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공범 90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9년 6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안동·대구 등 교차로 등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총 110회에 걸쳐 약 10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로 차선변경이나 소로에서 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노려 급가속을 한 뒤 들이받는 방법으로 사고를 내고 입원 치료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친구나 후배들에게 '차에 타고 있으면 돈을 주겠다'며 범행에 가담시키고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에 후배들을 태워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후배들이 보험료를 받으면 다시 얼마씩 건네받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경찰청은 2021년 8월부터 보험사로부터 고의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보험사기 일당 94명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보험사기 범죄에 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며 또래 친구를 골프채로 폭행한 뒤 집에 감금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감금치상과 폭행 등 혐의로 A(19)군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월 23일 김포시의 한 가게에서 B군(19)을 차량에 태운 후 공터에서 골프채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군은 폭행으로 전치 2주의 병원진단을 받았다. A군은 또 B군을 인천 서구에 소재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4월 7일까지 2주간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군은 B군을 풀어 준 후에도 B군에게 동행을 붙여 감시했으며, 지난 4월18일 B군을 재차 차량에 태우려다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체포됐다. A군은 "B군이 300만원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B군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불법대출 여부도 수사중이다. 경찰은 최근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했으나, 법원은 A군이 '도주할 우려가 적다'며 기각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지 않는 것에 대해 '불통'이 아닌 '딜을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상 몇 가지’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해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이 이 대표를 만나지 않는 이유는 중범죄로 기소된 피고인이고 대통령이 중대범죄 혐의자와 만나는 것은 딜을 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 결코 불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어 “박광온 원내대표는 만나겠다고 한 것을 보면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설화 논란으로 윤리위 징계 절차에 들어간 김재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해 "최근 공천 관여 파동까지 나온 어처구니없는 자중지란으로 그 중 두 사람은 양정의 차이는 있겠지만 중징계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행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는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간호법 파동의 가장 큰 문제는 통상적인 국회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대방의 굴복을 강요하는 다수의 폭거이기 때문"이라며 "거부권을 행사해 정상화시키는 게 맞다고 본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IBM이 앞으로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의 채용을 중단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향후 5년 내 7800명의 일자리를 AI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슈나 CEO는 “비대면 업무를 중심으로 7800명의 채용을 중단하거나 미룰 예정이다, 특히 인사 관련 업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슈나 CEO에 따르면 IBM에서는 현재 2만 6000여명이 AI가 대신할 수 있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이 중 30%는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크리슈나 CEO는 직원 생산성 평가와 인력 구성 등 사람의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업무는 향후 10년간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앞서 세계경제포럼(WEF)도 지난달 세계 45개국 기업 800여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I 도입으로 2027년까지 일자리 83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사이버 보안 등 69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일자리 1400만개가 순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월과 6월 세 차례 연휴를 맞아 모두 3만5천여석의 열차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5월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4~5일 KTX 6회, ITX-새마을 4회를 늘리고, 부처님오신날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29일에는 KTX 8회, ITX-새마을 2회를 증편해 총 1만 3330석을 추가 공급한다. 6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인 5~6일에는 KTX 24회, ITX-새마을 4회를 증편해 2만 2128석의 좌석을 늘려 5~6월 동안 총 3만 5458석의 좌석을 증편할 계획이다. 고준영 사장직무대행은 “연휴로 조성된 여행 분위기에 많은 국민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추가 좌석 공급과 함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으니 기차여행으로 행복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2일 오전 10시 45분께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한 합금공장에서 불이 나 50대와 60대 직원 2명이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80여명과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전 11시 10분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흉기를 이용해 연인 관계였던 8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3부(부장판사 반정모)는 2일 오전 살해 및 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5)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A씨가 '나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며 촉탁 살인을 주장하지만 진지한 촉탁이 있었다고 볼 수 없는 이상 일반살인죄로 처벌하는 게 정의 관념에 합당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앞선 재판 과정에서 김씨 측은 일반살인죄가 아닌 촉탁살인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촉탁살인이란 죽음을 결심한 사람의 요구에 따라 그 사람을 죽이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러나 재판부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지인들에게 구체적으로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적도 없으며, 죽음을 결심하고 신변을 정리했다거나 주변에 이를 알렸다고 볼 만한 사정을 찾아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설령 A씨가 김씨에게 죽여달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해도 통증을 호소하거나 감정이 격분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보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보일 뿐, 진지하고 명시적인 살인의 촉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A씨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어린이날 연휴에 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일부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4일과 5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비는 5일 밤부터 점차 그칠 전망으로 일부 지역에선 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구체적인 강수량 예상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4일 밤부터 5일까지는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는 3시간과 12시간 강우량 기준이 각각 90㎜ 이상과 180㎜ 이상으로 더 많다. 강수량이 많을 곳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제주·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중부지방이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온난전선 위상과 전선이 정체하는 시간 등에 따라서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며 아직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난전선이 한반도를 지나면서 비가 올 때 돌풍이 일고 천둥과 번개가 치겠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삼성전자가 보안 우려로 사내에서 챗GPT(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사용을 금지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안내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챗GPT, 구글 바드, 빙 등 AI 플랫폼으로 전송된 데이터가 외부 서버에 저장돼 관리가 어렵고 노출 위험성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회사측 지난 4월 초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실수로 내부 소스 코드를 챗GPT에 업로드해 해당 코드가 외부에 유출됐고, 이같은 사례가 생성형 AI 제한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DX 부문에서 챗GPT 사용을 금지해왔는데, 이와 관련해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설문에는 챗GPT 사용 경험 여부, 사내 챗GPT 활용에 관한 견해 등을 묻는 질문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삼성전자 DX 부문 임직원들은 지난주부터 내부 네트워크는 물론, 회사 소유의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일부 기업이 기밀 유출을 우려해 사내 챗GPT 사용 제한에 나서는 등 챗GPT를 비롯한 생성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 단체가 간호법 제정안 통과에 반발하며 3일과 11일 연가 투쟁을 시작으로 집단행동에 나선다. 또 재논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17일 연대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연대는 3일 연가나 단축진료를 하고 오후 각 시도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지역 집회는 3일 오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열린다. 의료연대는 3일 1차 연가투쟁에 이어 11일에도 2차 연가·단축진료 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간호법 재논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17일 '400만 연대 총파업' 등 수위가 높은 투쟁을 불사하겠다고 의료연대는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면허박탈법은 실수나 사소한 분란으로도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대한민국 의료가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