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부처별 개방형 직위 공모 현황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2023년도 3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이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3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2일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9개로 법무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 7개 부처의 고위공무원단 7개 직위와 과장급 2개 직위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법무부 인권국장,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 등이 포함됐으며, 과장급 직위는 국가보훈처 정보화담당관, 외교부 국립외교원 외국어교육과장 등이다. 이 중 국가보훈처 정보화담당관은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원예‧특작 품종 육성‧육종기술 개발 및 분자 육종, 원예‧특작 유전자원 수집‧평가 및 보존, 재배법 개선과 재배시설의 개발, 관련 연구개발사업 지원 등을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원예학, 조경학, 농학,
▲ ICT학점연계프로젝트인턴십 사업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공 대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중소ㆍ중견 ICT 기업 내 직무 프로젝트 기반 인턴십을 지원하는'ICT학점연계프로젝트 인턴십'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학생들은 본인 전공과 관련된 기업 실무 인턴십을 하면서 동시에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상반기 공고에서는 15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하는데, 253개 기업과511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높은 인기를 보였다. 국내 인턴십 과정에 선발된 140명의 학생들은, 구름(인공지능ㆍ소프트웨어 교육), 지엔(융합보안) 등 110개 기업에서 3월 2일부터 약 4개월간 인턴을 실시하게 되며, 최저임금액(월 200여만 원) 이상의 인턴십 수당이 지원된다. 글로벌 인턴십 과정에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차트매트릭(데이터분석), 링글(에듀테크), 싸이퍼롬(헬스케어) 등 5개 기업에서 3월 27일부터 약 6개월간 인턴을 실시할 예정이며, 왕복 항
▲ 담수화 선박을 이용한 도서지역 물 공급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국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부 이상호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수자원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상호 교수가 차세대 수처리 및 담수화 기술을 비롯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선도적인 수자원 기술 개발에 앞장서 물 부족 위기 극복과 수출산업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담수화 기술인 막증발 공정은 해수담수화 뿐 아니라 산업폐수 처리에도 활용 가능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 받았지만, 막모듈과 공정 설계 기술의 부족으로 아직까지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지 못한 실정이다. 이상호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산유체역학을 이용한 막모듈 해석 및 설계 최적화, 중공사 모듈 기반 막증발 공정 설계기술 개발, 막오염 및 스케일 제거를 위한 전처리 및 물리적 막세정 기술 개발을 추진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올해 1월 18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4호기의 임계를 2월 28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월성 2호기 증기발생기의 수위계측기 어댑터 누설(‘22.1월) 사례를 반영하여 월성 4호기도 선제적으로 교체를 수행했고, 교체한 어댑터의 용접부 등에 대한 검사 결과가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또한, 증기발생기 검사에서 기준(마모율 40%) 이하로 두께가 감육된 전열관은 없었고, 발견된 이물질은 모두 제거했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4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 산림청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2022년 8월 집중호우 및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산림피해지에 대한 복구사업을 해토 즉시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집중호우 산림피해복구사업은 산사태 피해지 101.21ha, 임도 피해지 7.19km 등에 예산 182억을 활용하여 우기 전 복구를 완료하여 2차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피해지의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를 위해 2022년 설계 완료 및 공사 착공했으며, 겨울철 공사품질 저하를 방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동절기 공사가 중지된 상태였다. 북부지방산림청장(임하수)은 “장마철(6월말) 이전 산림피해지 복구사업을 완료하여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사태예방대책과 응급복구 대응체계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용 플랫폼(보유 매체:신문·방송·라디오·체험관 등)을 통해 성금 모금 ·물품 기부 캠페인 홍보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및 상호협력 강화 방안을 12개 산하기관과 합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은 2.10.부터 2.24.까지 총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튀르키예 지원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를 통해 도출된 방안에는 자율 성금 모금, 물품 전달 등 공통 지원방안 외에 산재·재활, 산업안전보건, 직업훈련 등 고용노동 분야의 특색있는 지원과,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고용부 및 산하기관 간 협업 방안도 포함됐다. [자율 성금 모금 운동] 먼저, 고용부와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17.~2.24. 동안 「자율 모금 운동」을 추진하여, 모금된 136,135,4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자율 모금 운동은 고용부와 산하기관 직원들이 해외 재난 지원을 위해 함께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품 지원 ] 다음으로 부상자 치료를 위한 구호 물품이나 각 산하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물품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의료 물품
▲ 2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8일 영빈관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정부가 역량을 모으고 지원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회의장 앞에 마련된 바이오헬스 기기 전시 부스를 찾아 의료기기를 관람했다. 대통령은 제품의 기능, 사용 방법, 기업 매출액 등을 하나하나 물으며 기업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큰 관심을 보였고, 기업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회의는 바이오헬스 분야 민간 전문가들의 발표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보고 및 관련 업계·학계 전문가들의 주제토론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의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관련 분야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히며, “벤처와 청년들이 이 분야에 도전하고 이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디지털
▲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농업인단체연합회와의 간담회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오늘(28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농업인단체연합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연합회 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 및 지원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심영미 산업경제위원장은 “농업인의 권익증진과 농정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농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국토교통부은 2월 28일 GTX-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제4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로 KCC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해당 공구는 B노선 중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구간으로서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됐고, 이번 달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가격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결정됐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민자 구간 협상대상자를 지정('23.1.13)한 후 즉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으며, 재정 구간 제1~3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23.1.16 착수)를 진행하는 등 사업 목표인 '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사업 전 구간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남도청사 [연방타임즈=김문수 기자] 경상남도는 28일 오전 서울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주력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노환용 주력산업분과위원장(전 LG전자 사장) 등 주력분과위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분과회의에서는 올해 1월 발표한 민선 8기 산업육성 방향과 분야별 육성대책에 대한 내용과 기업 투자동향을 공유․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선산업 활성화와 지역의 인력수급 시급성 등에 대한 위원들의 조언도 이어졌다. 이후 수도권 잠재투자기업 방문 활동도 이뤄졌으며, 방문한 A사와의 면담에서는 경남도의 주요 인프라와 투자 강점, 달라지는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했으며, 공조기 관련 열교환기 신증설 적극 검토 등 기업의 향후 투자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 방산, 조선산업 등의 주력산업과 미래모빌리티, 수소,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 미래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산업 혁신을 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유치를 위한 활동에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
▲ 대전 연구산업진흥단지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전, 부산 지역을 「연구산업진흥법」 제9조에 따른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산업진흥단지는 지역 주도 연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연구산업을 지역의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고 지역 연구개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단지로서 연구사업자가 입주하여 있는 기업 집적구역과 연구산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다. 연구산업 지원기관은 기술 및 인프라 지원, 협동연구 등을 통해 지역 연구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출연연 등의 기관이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산업진흥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작년 10월 공모한 뒤 연구산업 및 산업입지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산업진흥단지 전문가위원회를 11월에 발족했다. 해당 전문가위원회는 3개월 간 발표평가, 서면검토, 현장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지정요건 충족여부, 특화분야 및 단지공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여 대전 및 부산 지역이 ‘지정타당’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대전 연구산업진흥단지는 유성구 탑립·용산·관평동 일원(1지구), 전민동 일원(2지구), 둔곡동 일원(3지구) 3개 지구로 구성되며, 연구장비를 특화분야로 설정했다. 연구장비 관련 전문성을 갖춘 한국기초
▲ 국무조정실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2월 27일 청년정책의 종합적·체계적 추진을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경제·사회구조 변화 가속화로 인하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 점을 감안하여, 국회에 계류 중인 6건의 청년기본법 개정안을 병합 심의했다. 특히, 이번 개정은 작년 5월 역대 정부 최초로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청년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후속 입법조치로, 청년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청년정책 인프라를 보강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입법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주요 개정내용은 △청년의 정책참여 확대 △온·오프라인 청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근거 마련 △지자체·민간 협업 강화 △취약청년 정의 신설 및 대책 마련 △청년친화도시 지정 등이다. 다양한 분야의 정책 결정과정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이 참여하는 정부위원회를 일부 위원회(개별사건을 다루거나 외교·안보 정책 관련 등)를 제외한 전체 위원회로 대폭 확대하고, 특히 청년정책을 주로 다루는 위원회는 청년위원의 위촉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한, 정책 참여 문턱을 낮추고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SNS> 정부가 디지털 신시장을 창출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을 활성화해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세계 6위 강대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5년 내 블록버스터급 신약 2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을 지원하며, 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1조원의 무역 금융을 활용하고 연구개발(R&D) 예산도 2배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후 2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尹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 앞서 복지부는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관련 방안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라"고 지시하며 "벤처기업과 청년들이 바이오헬스 분야에 도전하고, 이를 주도해나갈 수
▲지난 26일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SNS> 지난해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물가 수준을 반영한 지난해 실질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타격이 더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올해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세전)은 386만9000원으로, 전년(368만9000원)보다 18만1000원(4.9%) 증가했다. 반면, 물가를 반영한 지난해 월평균 실질임금은 359만2000원으로 전년(359만9000원)보다 7000원(0.2%) 줄었다. 지난 한 해 통장에 찍힌 월평균 임금은 18만원가량 올랐지만 고물가 지속에 실제로 체감하는 월급은 오히려 줄었다는 얘기다. 연간 월평균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지난해 4월(-2.0%)부터 12월(-1.9%)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소비자 물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도 계속 팍팍해진 것이다. 실제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6일 아부다비 에티하드타워에서 열린 동행 경제인과의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SNS> 인수·합병(M&A)이 필요한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145조의 현금성을 확보하고도 실현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구매 예상 목록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서는 특히 삼성전자가 자체 보유 현금으로 M&A를 충당할 수 있는 재무구조를 갖추지 못해 단기간 내 M&A가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삼성전자의 자금 확보 능력을 굳이 폄하할 이유는 없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연결기준 미처분 이익잉여금(사내 유보금)은 145조6519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 부자로 인식되던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2021년 기준 15조원에 달했던 단기금융상품을 대부분 처분했다. 최근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단기 차입금을 20조원 조달해 투자와 운영에 쓰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실제 별도 회계기준으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은 모두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