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7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를 달성했다. <사진=업체 제공> TV 시장이 지난해 소비 침체에도 삼성·LG가 금액 기준 세계 시장의 절반을 점유했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 초대형·초고가 '프리미엄' 시장도 중국 업체들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더 이상 TV 시장이 한국 업체들의 독무대 전유물일 수 없게 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TCL은 지난해 연간 기준 2379만대의 TV를 판매하며, 출하량 기준 11.7%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2위인 LG전자(2376만대·11.7%)를 2만7000대가량 앞선 것이다. TCL은 중국 정부가 1981년 설립한 글로벌 3위 TV 제조사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간 3984만대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전년 19.8%에서 19.6%로 소폭 줄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29.7%), LG전자(16.7%) 등 한국 TV 업체가 46.4%의 점유율로 중국 TCL(9.4%), 하이센스(8.9%) 등에 크게 앞서 있다. 업계에서는 옴디아 자료의 경우 제조사에서 유통업체로 넘기는 '셀 인(Sell in)' 기준으로 출하량을 집계하기 때문에, 실제
▲해외 도피 끝에 지난 1월 17일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김 전 회장은 수원지검이 수사중인 쌍방울그룹 각종 비리 의혹의 핵심인물이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위반,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SNS> 검찰이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관련 경기도청 비서실과 경제부지사(전 평화부지사)실 등에 대한 전방위적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 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22일 수원시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청 남·북부청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근무했던 경기도 북부청 경제부지사실과 대북관련 정책사업을 맡고 있는 평화협력국, 남부청사는 도지사 비서실과 경기도의회 사무처 등 7~8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이 전 부지사가 퇴임 후 몸담았던 킨텍스를 비롯 동북아평화경제협회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지사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게 경기도의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대납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들이 방역당국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고 있다. <사진=SNS> 다음 달부터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입국 후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단, 입국 전 PCR 검사와 항공기 탑승 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입력은 다음 달 10일까지 유지된다. 지방공항과 중국을 잇는 직항편 운행도 재개된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 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2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1599명으로 전주보다 14.4% 감소했다. 8주 연속 감소세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161명으로 지난 7월 5주차 이후 약 7개월 만에 100명대에 진입했다. 사망자도 2월 들어 지속 감소해 일평균 18.7명을 기록했다.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은 1월 첫째 주 18.4%에서 2월 셋째 주 0.6%로 떨어졌다. 김 본부장은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떨어져 방역 조치의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달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 혁신푸드 여영각대표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에 후원의 물결이 이어졌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1일 오전, 김천시청 2층 접견실에서 최한동 후원회장,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최한동 후원회장은 2,000만원을,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는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이재하 단장이 참석했다. 출범 때부터 김천상무 후원회장을 역임 중인 최한동 후원회장은 지난해 12월, 김천시 체육회장에 당선되며 김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최한동 후원회장은 재작년부터 매 년 2,000만원 씩 후원하며 김천상무의 발전에 기여했다. 후원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 행렬을 이어갔다. 2021년 1,500만원을 기부한 여영각 대표는 지난해 5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최한동 후원회장은 “후원회장으로서 올 시즌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의 승격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지원과 응원을 아낌없이 보낼 예정이니 구단 또한 이에 부응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영각 혁신푸드 대표는 “후원회 부회장으로서 구단이
▲ 인사혁신처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바람직한 사고(thinking)와 태도(attitude)에 대한 길라잡이이자 방향타가 될 공무원 인재상이 정립됐다. 이를 기준으로 채용·교육·평가·승진·보상 등 인사체계 전반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1월 27일 실시된 ‘2023년 업무보고’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공무원 인재상 정립을 마치고 「탁월한 직무 전문성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무원 인재상」을 21일 발표했다. 그동안 공무원 헌장, 면접시험 평정요소 등에 인재상 요소가 존재했으나 간결하고 기억에 남는 체계적인 공무원 인재상이 없어 채용·평가·보상 등 인사체계 운영에 있어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인사처는 행정환경 변화 등에 대응해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무원의 인식·태도·가치 정립의 기준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무원 인재상 정립을 추진했다. 인사처는 공무원 인재상 정립을 위해 헌법, 국가공무원법, 공무원 헌장 등 공직 내 인재상과 민간부문·외국 정부 인재상까지 폭넓게 분석하고, 약 2만여 명의 공무원과 국민 대상 설문조사 진행, 학계·민간 전문가 자문, 간담회, 회의 등 폭넓
▲ 제설방법(안)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골목길, 이면도로, 인도 등 국민 생활 밀접공간에 대한 제설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골목길 등 제설 방법, 소형 제설함 배치, 제설제 소분 배치 등을 규정한 ‘후속 제설 업무수행요령’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현재 겨울철 도로 제설은 국토부의 도로 제설업무 수행요령에 따라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제설제 살포 기준, 도로 제설 방법 등 도로 제설에 대한 전반적인 기준이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골목길 등에 대한 제설 규정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설 소홀로 인한 차량접촉사고, 미끄럼 사고 등 국민 불편 사항이 자주 발생될 수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후속 제설 업무수행요령’을 마련하게 됐다. ‘후속제설 업무수행요령’은 주요 도로 제설 이후 골목길, 버스정류장, 보행로, 공원 등의 제설 미흡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고, 보행 공간 내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방법, 제설제 비치 등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은, 보행 공간 등의 ▴취약지역선정 및 담당자 지정, ▴제설 방법, ▴제설제 활용, ▴내집앞·내점포 눈치우기 등의 내용을 담고
▲ 국토교통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특별시는 수도권 주민의 광역교통 편의 제고를 위해 구리 및 하남시에서 요청한 9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 대한 노선 신설 및 운행경로 변경, 증차 건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 발표 후 37개 집중관리지구 대상으로 단기 교통보완대책을 마련 중으로, 지구별 T/F(관계기관 협의)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구 내 주민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해당 지구와 서울 내 주요 거점(철도역)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에서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지난 12월부터 대광위와 서울시 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대광위와 서울시 간 합의한 9개 시내·마을버스 노선 조정은 구리 갈매지구, 하남 감일지구, 하남 미사지구, 하남 위례지구 등 총 4개 지구 주민이 이용하게 될 노선으로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출·퇴근 시 높은 버스혼잡도 개선 : 버스 증차 ① (구리 갈매지구) 시내버스 78번 2대 증차 ② (하남 감일지구) 시내버스 38번 2대 증차, 시내버스 33번·35번 각 1대 증차 ③ (하남 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SNS> 경제계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서 야당이 통과시킨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강력 반발했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입장문을 내고 "경제계가 우리 경제와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입법중단을 촉구했음에도 환노위가 입법 부작용을 묵과한 채 강행 처리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은 기업간 협력관계를 약화시키고 산업생태계를 무너뜨려 대항할 수 없게 만드는 반경제적 입법행위"라며 노란봉투법이 개정되면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악화시켜 국민들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원청이라는 이유만으로 투쟁의 대상으로 삼는 산업현장의 파업과 불법이 만연해지고 노사관계를 둘러싼 법적 분쟁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도 입장문을 통해 법안 통과 후 불법 파업 만연 등 우리 산업계가 겪을 위기에 대해 강조했다. 전경련은 "사용자 개념을 확대해 하청 노조의 원청 사업자에 대한 쟁의 행위를 허용하고 노동쟁의의 대상을 확대하면, 노사간 대립과 갈등은 심화되
▲동성 부부라는 이유로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 자격을 박탈당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낸 동성 부부 김용민·소성욱씨가 지난해 1월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대 보험료 부과처분 취소소송 선고 공판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SNS> 동성 부부라는 이유로 가입자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 자격을 박탈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1일 서울고법 행정1-3부(부장판사 이승한·심준보·김종호)는 소성욱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건강보험료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동성 부부인 김용민·소성욱씨는 아직 법적인 혼인 관계를 인정받지 못했지만, 건보공단으로부터 피부양자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고 취득 신고를 해 2020년 2월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했다. 소씨는 자신의 사실혼 배우자로서 김씨가 피부양자에 해당한다며 신청을 한 것이다. 통상 남녀간의 사실혼 관계에서는 피부양자 등록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보공단은 피부양자 가입기록을 삭제했다. 김씨와 소씨가 적법한 통지가
▲이노비즈 메타랜드 접속화면.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기업도 공장도 가상공간에서도 현실처럼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만남과 달리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을 뿐더러 행사의 규모를 무한대로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으로 꼽힌다. 21일 업계는 그간 오프라인 환경에 국한돼있던 각종 행사를 메타버스로 옮겨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조 중소기업도 현실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수행하기 위해 이른바 '메타버스팩토리' 구축에 나섰다. 지난 14일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이노비즈 메타랜드'를 구축했다. 이노비즈 메타랜드는 협회소개, 인증사, 회원사 등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이노비즈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와 이노비즈협회가 제공하는 회원사 혜택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노비즈협회는 메타랜드를 다각도로 구축해 이노비즈기업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24일 열리는 올해 첫 이노비즈 인증설명회도 '메타랜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도 메타
▲ 국방부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월 20일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 2023)」에 참석하여 UAE를 포함한 세계 각국과의 국방·방산협력을 강화했다. ∙ UAE 국제방산전시회는 전 세계 고위급 국방관계자와 65개국 1,350여 개 방산업체가 참석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국제방산전시회로,∙ 이 장관의 이번 IDEX 참여는 UAE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중동지역에 대한 방산수출 및 기술협력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참석을 결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AI, 한화,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30여개의 국내 방산업체가 참여하여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한국관을 별도로 운영했다. ∙ 이 장관은 우리 방산업체 전시관을 모두 방문하여 방산수출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또한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방산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에서 우리 업체의 노력이 수출 성과로서 결실을 맺도록 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장관은 전시회에 참여한 주요국 대표단 및 UAE 고위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무기체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방타임즈=권옥랑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TF’ 1차 회의를 2월 20일 10:30, HJ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으며, 경제․법률․기술 분야 전문가와 유관 연구기관, 정부 등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전문가들의 본격적인 TF 논의에 앞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민철 통신전파연구본부장이 통신시장의 성장 추이 및 경쟁상황 분석, 시장구조 국제비교 등 통신시장 개관 및 이동통신 시장 현황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본격적인 TF 논의에서는 이번 TF 결과에 대한 국민의 기대수준이 높은 만큼 먼저 통신시장의 진단이 필요하고 해외 사례나 타 산업의 사례분석을 통해 대안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앞으로 TF에서는 통신시장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아가고,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는 경쟁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알뜰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알뜰폰 브랜드 가치 제고, 우리나라 통신요금 구조에 대한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단말기 유통 환경에 대한 문제, 통신시장 경쟁촉진을 위한 주파수
▲경제 6단체장들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SNS>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제6단체가 불법파업 조장하는 노동조합법의 "노란봉투법" 심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15일 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 심사소위원회에서 개정안을 통과시키자 강경 대응책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 심의 중단 촉구 경제 6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일명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배상이나 가압류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계는 "개정안은 사용자와 노동쟁의 개념을 무분별하게 확대해 근로 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기업까지 쟁의 대상으로 끌어들였다"며 "결국 기업경쟁력과 국가경쟁력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개정안과 같이 사용자 개념을 확대할 경우 '원청사업주'에게 하청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지위를 강제하게 하고, 계약 당사자가 아닌 원청
▲ 신체등급 판정에 따른 병역처분 기준 [연방타임즈=고순희 기자] 병무청은 2023년도 병역판정검사를 2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4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병리검사에서 알부민 검사와 고지혈증 관련 HDL 콜레스테롤 검사 등 2개 항목을 추가하여 모두 3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신체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면서, 청년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나누어서 실시하며, 검사 종료 후 병리검사 결과 및 과목별 이상 유무에 대한 건강검진 결과를 제공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모든 병역의무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판정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강조하면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병역이행자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천공이 관련되었다는 "(CCTV 확보는)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며 "수사 협조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진=SNS>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설과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의혹이 제기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 나섰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천공이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서 육군참모총장 관저와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답사했다는 의혹과 관련, "(CCTV 확보는)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며 "수사 협조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CCTV 기록 보관이 30일 가량에 불과하다는 국방부의 설명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후 대통령실은 김 전 의원과 그를 인터뷰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자신의 저서를 통해 천공 개입설을 다시 제기했다. 그는 저서에 김용현 경호처장과 천공이 육군 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