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는 새해를 맞아 19일 재난통합지원본부 현장종합상황실 설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재난통합지원본부 현장종합상황실은 태풍, 폭설, 대형산불, 대형건물화재, 어선 침몰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 내에 포항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컨트롤타워를 구성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신속·정확한 상황 파악과 조치로 재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복구 완료 시까지 복구지원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안전총괄과를 주축으로 도시안전해양국 소속이면 누구나 재난 상황 시 신속·정확하게 스마트 상황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시안전해양국 소속 공무원 전원이 설치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안전총괄과에서 선시범 후 도시계획과 등 총 7개 과에서 상황실 설치 지시 수렴, 재난통합지원본부 물품 확보, 현장상황실 설치 공간 확인, 설치·해체의 전 과정 실습과 현장 상황판 작성 방법 및 유관기관과의 유·무선 상호협조 방법 등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김남진 도시안전해양국장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안전한 포항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오늘 훈련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