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송라·기북·죽장 등 30개 의료취약지역에 주민밀착형 보건의료 서비스 지원
[연방타임즈=김성미 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8일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의료봉사’를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나눔 의료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 참여 지역병원별로 봉사 일정을 조율하고 사전 준비사항을 논의하는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주민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는 ‘나눔 의료봉사’는 의약분업 예외 지역인 신광, 송라, 기북, 죽장의 30개 오지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북구 지역의 종합병원, 치과, 요양병원 등 병원급 19개 의료기관이 몸이 아파도 쉽게 치료하지 못하는 의약분업 예외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발맞춰 나눔 의료봉사를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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