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경로당 회계 및 급식도우미 90명 대상, 안전한 일자리 당부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강진읍은 지난 10일, 마을경로당·경로식당 회계도우미, 급식도우미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회계교육 및 안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마을경로당에 지원되는 보조금(운영비, 난방비, 부식비) 사용방법 등 직무활동사항과 지원품목 장부정리에 대해 설명하고, 냉장고 음식 보관, 경로당 내 청결유지, 가스 사용 시 타이머 콕 활용,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보조금 카드 사용 시 물품에 맞는 카드를 사용하고 다른 보조금 카드로 구입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경로당에서 식사 시 개인 식기 사용하기, 행주·도마 등 청결 유지하기, 남은 음식은 투명하고 뚜껑이 있는 그릇에 보관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위생교육도 진행됐다.
경로당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관리와 내구연한을 확인하는 방법과 여전히 남아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한 개인 수칙 예방도 설명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지난 겨울 추위와 코로나를 잘 견디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기쁘다”며 “어르신에게 최고의 재산은 건강이다. 출퇴근 시와 근무 중 건강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일하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