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광주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는 별도로 구분해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6%, 저소득층 2%, 기술게고졸자 33%)을 상회하는 장애인 9명(7.7%), 저소득층 3명(3.1%), 기술계고졸자 2명(40%)을 선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임산부 응시자가 불편하지 없도록 별도 시험실을 배정하고, 확대문제지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편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방직 공무원 필기시험은 전국 동시에 시행하며, 올해 8·9급 시험은 6월 10일, 7급 등 시험은 10월28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각각 8월과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모바일 광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화 시 인사정책관은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눈에 보이는 광주의 변화를 견인할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