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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월동작물 관리 지금부터가 ‘중요’

마늘·양파 다음달 3월 하순까지 웃거름 줘야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익산시는 월동 이후 마늘과 양파 웃거름 시비와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마늘과 양파가 다시 자라는 생육재생기가 시작됨에 따라 2월 중·하순과 3월 하순까지 웃거름을 나눠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기상 관측 시스템에 의하면 지난 1월 지역 평균기온은 전년 대비 0.7℃ 높았고 강수량은 전년 대비 28.5㎜ 많아 마늘 웃자람이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적기에 관리하기 위해서는 웃거름에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에 요소 17㎏/10a, 황산가리 13㎏/10a를 생육상태에 따라 2∼3회 나눠 주면 된다.

겨울 동안 잎끝이 일부 고사했더라도 이 기간에 남아있는 잎을 잘 관리하면 회복시킬 수 있으므로 시기에 맞게 웃거름을 줘 필요한 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상치 못한 기상 요인으로 병해충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빠짐이 잘되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주기적인 예찰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기준에 따라 적용약제를 적기 방제하되 약제를 바꾸어 가며 살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최근 기상 이변 등 기후 변화 따른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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