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오는 3월1일 발령 예정인 신규 교(원)감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발휘할 업무 역량 강화 및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슬기로운 교감 생활을 위한 연수와 추수 지원의 콜라보’를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발령 전 전문성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신규 교감 생활 초반인 3월에 교원 인사 및 복무에 대한 나이스 실습 등 추수 지원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이다. 연수에 대한 추수 지원은 연수 종료 후 현장에서의 학습 전이를 촉진하기 위한 연수의 연장선상으로 편성했다.
교육과정은 ▲선배 교(원)감이 알려주는 교감의 역할과 리더십 ▲교원 복무 관리 알아보기 ▲교내 인사관리의 실제 ▲학생생활교육 업무의 이해 ▲사례 중심 교무학사 감사 ▲갈등과 민원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교감생활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신규 교(원)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주서광중 백성균 교사는 “처음 맡는 교감의 업무에 대해 걱정이 많았으나 교원 복무 및 인사관리의 실제 등 주요 업무를 미리 파악해 향후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선배 교(원)감으로부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서로 나누고 공감하는 등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충분히 준비된 교감의 모습을 보았다”며 “연수원은 새롭게 시작하는 ‘2023 광주교육’에 발맞춰 교육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