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관리, 유해·위험요인 개선 등 현장실무 중심 진행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담당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안전관리자가 중대산업재해 유형과 관리대책,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관리, 유해·위험요인 개선 및 위험성 평가, 산업재해 발생 시 보고 절차 등을 현장실무 중심으로 진행, 담당 직원의 업무이해도를 높였다.
또 2022년 현장점검과 위험성평가 결과 및 2023년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담당 직원의 개선사항 등 의견청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 해인 지난해 시청 사업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대응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먼저 현업 종사자 관리감독자를 기존 부서장에서 부서장·팀장급으로 확대하고, 사업장 위험성평가 실시·개선 및 주요 작업 안전수칙을 작성·배포할 예정이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게시판 활용 등으로 직원 참여를 활성화하고, 직원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 중대시민재해 담당자 교육, 관리감독자 교육(3월), 위험성평가 교육(4월) 등을 실시해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동하 시 안정정책관은 “모든 일에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안전의식과 문화가 중대재해 예방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순회지도·점검,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해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 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