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 월 1회 방문 관리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택화재 인명피해예방 결의개회를 개최했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도 연합회는 27일 나주 중흥 골드 스파리조트 골드룸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안전취약계층 화재 인명피해 줄이기’결의대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과 이오남, 박옥희 전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22개 시군연합회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도 연합회는 장애인, 거동불편 어르신에 대한 화재피해 줄이기에 앞장서고,‘불나면 대피먼저’도민의식 개선, 재난현장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을 결의 했다.
특히 모든 의용소방대는 전담반을 구성하고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계층 가정을 월 1회 이상 방문하여 아궁이 안전사용, 불씨관리 등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 도내 주택화재 사망자는 전체화재 사망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2년도에는 전체사망자의 73%가 주택에서 발생했으며 60세 이상 1인 가구에서 화재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오남, 박옥희 전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1만1천의 의용소방대는 이번 결의를 통해 도민 생명보호를 위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졌다”며"도민의 수호천사 역할을 충실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소방서의 손이 닫지 못하는 곳까지 도민안전을 살피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전국에서 으뜸이 되는 명품 의용소방대로 가는 길에 전남소방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