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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자원활동가 모집

오는 20일까지 ‘영유아와 함께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자원활동가’ 신청 접수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전주시가 생애 처음 도서관을 찾는 영유아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줄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육아 지원을 위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참여할 자원활동가를 9개 시립도서관에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도서관에서 부모와 아이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며 어려서부터 책과 친밀해지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육아지원 사업이다.

올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은 현재 리모델링을 위해 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한 건지·꽃심·인후·삼천·송천·금암·인후·아중·평화도서관 등 9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시는 도서관별로 각각 7~8명씩의 자원활동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자원활동가로 선정된 시민들은 오는 21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모두의 그림책: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의미 △영유아 책놀이 실제 △책놀이 사례발표 및 시연 등 6차례의 기본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각 도서관별로 1:1 맞춤형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총 6회의 활동가 교육 중 4회 이상을 이수한 자원활동가들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9개 시립도서관과 4개 작은도서관, 15개 보육기관 등에서 생후 6~48개월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책 놀이와 책 읽어주기 활동 등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프로그램의 활동가로서 나서게 된다.

이번 자원활동가 모집에는 아이와 책을 사랑하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영유아와 부모들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활용해 육아를 할 수 있는 그림책 육아와의 첫 만남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최일선에서 양육자와 마주하는 자원활동가야말로 곧 우리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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