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코미디언 겸 방송인 서세원(67)이 캄보디아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서세원은 20일(현지시간) 오후 캄보디아의 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써는 범죄의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필요시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 후, 본인 이름을 딴 토크쇼 '서세원쇼' 를 진행하는 등 90년대를 풍미했다.
서세원은 배우 서정희와 이혼 후, 최근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 김 모 씨와 캄보디아로 떠나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에서 사업가 겸 목회자로 활동 중인 서세원은 최근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 3조 원에 달하는 부동산 건설 사업건을 따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