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찬성 149 대 반대 136표…한덕수 해임건의안도 가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민주당에서 대거 반란표가 나온 결과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큰 파장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재석 295인 가운데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가결했다. 표결에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야당 의원들의 항의로 중단된 부분을 포함해 약 30분간 길게 이어진 설명이어서 국회의장으로부터 "좀 요약해서 설명해 달라"는 요청이 서너 차례나 나왔고, 야당 의원들도 이유 설명이 지나치게 상세하고 이 대표에게 불리한 정황증거 등을 담고 있어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항의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이날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면서 이 대표가 단식 19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것과 관련해 "수사받던 피의자가 단식해서, 자해한다고 해서 사법 시스템이 정지되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잡범들도 다 이렇게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을 ‘검찰 소환 후 시작된 자해’로 표현하며 구속 영장 청구의 정당성을 거듭 표명했다. 이 대표가 입원하고, 동시에 그에 대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직후였다. 단식 중이던 이재명 대표는 18일 아침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고 그 직후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묶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정작 국민들은 이걸 왜 하는지 단식의 목적을 정확히 알고 계실 것"이라며 "손에 잡히는 물건 아무거나 잡아서 집어던지듯, 단식을 시작할 땐 없었던 총리 해임, 내각 총사퇴니 탄핵이니 하는 맥락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는 것 같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윤 대통령 "10월2일 임시공휴일..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윤 대통령 "수산물 소비 촉진 예비비 800억 편성"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올 추석 연휴 기간(9월28일~10월1일)과 개천절(10월3일) 사이에 낀 다음달 2일을 공휴일로 지정, '황금연휴'를 통해 침체한 민간 소비를 부양한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정부의 하반기 정책 역시 민생 안정이 최우선"이고 강조하며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연휴 기간 민간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숙박 할인 쿠폰 60만장을 배포하고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추석 기간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으로 650억원을 투입했으나, 올해에는 20억원을 늘려 670억원을 쓰기로 했다. 일반 마트나 온라인 몰에서 주요 성수품이나 가격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가 20~30%의 할인을 지원한다. 마트의 자체 할인까지 합해 품목에 따라 최대 40~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외국인의 방한 관광도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공무원…업무체계 바꾼다.정부가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무원들을 향해 “업무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문하면서다. 차관 검토까지 5단계가 걸리던 수직적·위계적 보고방식은 1단계로 대폭 축소한다. 행정문서의 초안은 인공지능(AI)이 작성하고, 다른 부서의 문서도 쉽게 열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폐쇄적인 칸막이는 걷어낸다. 정부는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를 비전으로 내걸고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한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행정문서에 접목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행정을 통해 효율성·개방성·과학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 관계자는 “정책, 메시지, 의사결정이 더 중요한데 정작 형식에 몰두하는 지금의 업무관행을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관도 4급 팀장과 동시에 검토, 정부 문서 초안은 AI가 작성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보고체계다. 공무원들은 통상 하나의 정책을 만들 때 초안을 작성하고 종이문서로 출력한 뒤 회의와 내부보고를 진행한다. 처리방침이 확정되면 자체 전자결재 프로그램인 '온나라'에 담당자가 공식적인 기안을 올린다. 검토는 팀장 → 과장 → 정책관 → 실·국장 → 차관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숨진 채 발견…..72억 사기 친 아내는 잠적 아내 금 재테크 사기 사건을 대신 사과하고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상우 충남 부여군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충남 부여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박 의원 가족들은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찾았으나 문이 잠겨 있어 경찰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신고했다. 가족과 함께 자택에 들어간 경찰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박 의원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해 박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8일 아내와 관련된 사기 사건에 입장문을 발표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해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부여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던 박 의원 아내 A씨는 지역사회 지인 등에게 금과 은에 투자할 것을 권유해 72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았으나 수익금을 배분하지 않았다. 피해자 상당수는 40~60대 부여 군민들이었으며 수십 년간 A씨와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며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는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되는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erospace & Defense Meetings Torino 2023, 이하 ADM)'에 참가해 산업포럼과 수출,투자 상담회를 열었다. ADM 전시회는 2008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유럽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이 분야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벤트이다. 이탈리아 항공우주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7위, 유럽 4위의 강국이며, 항공기,우주선,위성 동체 및 관련 부품, 레이더,비행 기록장치,엔진 제어기,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우주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지만, 이탈리아는 최근 자국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대한 필요로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크다. 이탈리아와의 협력수요에 대응하고 우리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OTRA는 이번 행사를 제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한국 딜로이트 그룹(대표이사 홍종성)은 딜로이트 글로벌이 발간한 'COP28 어젠다: 민간 부문의 추진력이 필요할 때다' 국문본 리포트를 발간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 ESG센터가 발간한 이번 국문본 리포트는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논의될 주요 안건을 분석했다. 딜로이트 글로벌이 분석한 주요 안건은 전 지구적 이행 점검, 화석 연료 퇴출, 공정한 에너지 전환, 자연 보호와 시스템적 전환, 손실과 피해 기금, 민간 부문과 시민 사회의 참여 등 총 6가지다. 이번 리포트는 COP28에 가입된 국가들이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지구적 이행 점검의 심층적 분석과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제, 민간 부문의 리더십을 통한 사업 기회들을 소개한다. 전 지구적 이행 점검과 화석 연료 퇴출 요구 증가 이번 COP28에서는 처음으로 파리협정 목표 실현을 위한 종합적 평가를 바탕으로 '전 지구적 이행 점검'(Glob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최근 초중고 학생들이 장래의 희망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서 직업을 통한 창의적 도전과 발전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향은 줄어든 반면 경제적 보상과 직업의 안정성 등 실리적 측면의 이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11월 30일(금) 'KRIVET Issue Brief 제270호(학생의 직업가치 변화 : 의사와 법률전문가를 중심으로)'를 통해 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초,중등 진로교육현황조사'의 원 자료(2018년, 2022년)를 이용, 최근 초중고 학생들의 희망 직업 선택의 변화 이유를 분석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270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2018년과 2022년의 희망 직업 선택 이유를 비교한 결과,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에 대한 응답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bs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미화 8000만불 규모의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자연재해(화산, 지진, 태풍, 해일), 현지 특이상황(전쟁, 내전, 테러, 파업), 현지명절(크리스마스, 국경절, 춘절, 라마단)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과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 국외점포에서 기업당 최대 미화 20만불 이내로 운전자금을 심사기준을 완화해 신속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3년까지 기간연장 가능하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 기자 | 헥사곤 자산 수명주기 인텔리전스 사업부는 임직원 만족, 복지 및 개발을 보장하기 위한 변함없는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싱가포르에서 열린 권위 있는 'HR Asia® 어워드 2023'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적인 성장과 개인 개발을 촉진하는 포용적이고 지원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능력을 입증한 결과다. 헥사곤은 이번 어워드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2023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상'과 '디지털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HR Asia는 헥사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단독 설문조사를 통해 인재 개발, 직원 참여도, 직원 보상, 직장 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 직장 내 복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여섯 가지 측면에서 기업을 평가했다. HR Asia는 10년 이상 최우수 인사 관리 사례, 높은 수준의 직원 참여도, 우수한 직장 문화를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연례 시상 프로그램을 주도해왔다. 올해는 아시아 13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