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 사연과 함께 청자축제 도자기 판매 수익금 쾌척
[연방타임즈=김창규 기자] 지난 1일, 제51회 강진청자축제 마지막날 강원도 영월군에 거주하는 문제항, 장영남, 김미영 씨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세 가족은 강진으로 캠핑을 와서 도자기를 접한 후 도예기술을 연마했다. 이번에 열린 청자축제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를 팔아 생긴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문 씨는 “우리는 강진과 사랑에 빠졌다”며 “이번기회에 귀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순철 부군수는 “청자축제의 마지막날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기탁금을 전달받게되어 기쁘다”며 “전달받은 기탁금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