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3% 가까이 빠지며 전날 회복한 3600만원대를 다시 반납했다. 25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3% 하락한 2만633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2.9% 떨어진 18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1조1108억 달러로 전일 대비 2.6% 감소했다. 국내 코인거래소에서도 급락세가 이지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2.43% 내린 3549만7000원을, 이더리움도 2.26% 빠진 24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예상일(X-데이트)인 6월1일이 임박하고 있는 상황에도 부채한도 상향 협상과 관련해 행정부와 공화당 간 좀처럼 의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암호화폐시장 전반적으로 투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에서 10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건축업자, 이른바 '건축왕'의 피해자가 또다시 숨진 채 발견됐다. 건축왕의 피해자가 사망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로, 이번에 사망한 피해자는 지난달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를 찾아 법률 상담까지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1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일 오전 9시47분쯤 A씨 회사 동료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하던 중 그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작성한 유서도 발견됐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세사기 관련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B씨(61)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살던 집은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에서는 앞서 지난 2월 28일, 4월 12·14일에도 B씨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20∼30대 피해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건축왕' 사건이 아닌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 FESTA(2023 BTS FESTA)가 내달 개최된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이 매년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하며 팬들과 즐기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팀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협업해 이색적인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에 내달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서울 전역이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5일 공식 SNS에 슬로건 로고 트레일러 영상을 올렸다. 로고 트레일러에는 구름이 흘러가는 보랏빛 하늘을 배경으로 ‘BTS PRESENTS EVERYWHERE’라는 슬로건이 나타난다. 이어 하늘 배경이 페이드아웃되며 ‘JUNE17 2023’ ‘@YEOUIDO’라는 문구가 등장, 6월 1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릴 것을 예고했다. 내달 12~25일 세빛섬, 남산서울타워, 시청사, DDP, 월드컵대교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가 보랏빛으로 물들고, 여의도를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 거리,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6월 17일에는 ‘2023 BTS 페스타’의 대미를 장식할 메인 이벤트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열린다. 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1시 유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한 뒤 오후 11시30분께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관련 증거가 이미 상당수 확보됐고 유씨가 기본적 사실관계를 상당 부분 인정하며 대마 흡연은 반성하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인 투약 혐의는 다툼의 여지를 배제할 수 없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한 데다 주거가 일정하고 동종 범행 전력이 없는 점도 판단 근거로 삼았다. 이 부장판사는 함께 청구된 지인 최모(32)씨의 구속영장도 같은 사유로 기각했다. 유씨는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전달받고 오후 11시40분께 귀가했다. 그는 경찰의 구속 시도가 무리한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판단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법원이 내려주신 판단을 존중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답했다. 경찰은 기각 사유를 검토해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할지 검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KBS 앵커가 지난 18일 9시 뉴스에서 민노총 집회와 관련해 집회의 불법성 논란을 다룬 리포트를 소개하면서 사실과 다른 멘트를 방송했다가 이후 옷을 바꿔입고 멘트를 수정해 재녹화한 영상으로 다시보기 뉴스 화면을 바꿔치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KBS ‘뉴스9’가 민노총 건설노조 불법집회를 편들기 위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뒤 이를 지적당하자 ‘화면 바꿔치기’로 무마하려 했다”며 “민노총 언론노조에 장악된 KBS의 실상을 보여주는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당시 이소정 앵커는 "경찰은 며칠 전 건설노조의 1박2일 집회를 불법이라고 못박고 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어떤 부분이 집회시위법에 어긋나느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경찰은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는 앵커 멘트를 했다. 그런데 해당 뉴스 다시보기에서는 "경찰이 며칠 전 건설노조의 1박2일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불법 집회를 연 적 있는 단체는 앞으로 비슷한 집회를 못 열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걸 놓고, 관련법과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 경찰 스스로도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로 수정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제주항공이 국내외 항공사 26곳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서비스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국적항공사 10곳과 외항사 16곳, 주요 국제공항 6곳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종합 서비스 품질 등을 조사한 ‘2022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 제주항공이 국제선·국내선 시간 준수성 부문과 안전성 부문에서 최상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더불어 지난해 9월 런던 히스로공항 접촉 사고와 10월 세부 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사고 등으로 도마에 올랐던 대한항공의 평가 등급은 A등급에서 B등급으로 한 단계 추락했다.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평가에서는 국적사 10곳 모두 최우수 등급(A**)을 받았다. 국적사의 여객 10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5.4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늘었지만, 미합의 건수는 3.3건에서 2.9건으로 줄었다. 반면 외항사는 같은 기간 피해구제 접수 건수(11.6→77.3건)와 미합의 건수(6.7→46건) 모두 크게 늘었다. 다만 베트남항공, 싱가포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은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전반적인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국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경찰이 국정원 재임 시절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정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내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을 압수수색해 인사·채용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경찰은 두 전직 국정원장의 자택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이 국정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자신의 측근들이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직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보좌관 2명을 산하 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취업시켰다는 내용으로 압수수색 당했다"며 "압수 물품은 휴대전화기 1대"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24일 오후 3시 30분경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즉시 발사관리 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은 현재 세부상황의 원인을 파악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청도 운암사 사리암가서 나반존자도 보고 밥도 먹고 소원도 이룰 사람?! #shorts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되어 같은 직장에 다니던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지속적으로 폭행한 뒤 살해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23일 살인, 공갈,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후 2시경 전북 전주의 한 모텔에서 금속 재질의 둔기로 여성 B씨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금속 재질의 삼단봉 등으로 피해자를 폭행하던 중 B씨가 의식을 잃자 “모르는 여자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며 119에 직접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 B씨 몸에서 폭행 흔적을 발견하는 등 그의 범행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또한 B씨에게 3400만원이 적힌 ‘허위 차용증’을 쓰도록 협박하고 이를 빌미로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성매매 대금까지 가로챘으나 피해자가 사망해 정확한 피해 금액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인터넷 라이브 방송으로 알게 돼 같은 직장에 다녔으며 약 5개월 동안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인천 논현경찰서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동해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보디빌더출신 30대 남성을 입건했다고 전했다. 그는 잘못을 인정했으나, 자신과 아내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논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흰색 승용차 차주 B씨에게 차를 빼달라고 했다. 당시 A씨는 "주차장에서 차를 빼달라고 했다가 말다툼을 했는데 B씨가 갑자기 저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쓰러뜨린 뒤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골절돼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B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전화로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시비를 벌였다. B씨는 "임신한 아내를 A씨가 먼저 밀쳤다"며 "저와 아내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일단 B씨와 그의 아내를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화장실에서 살인을 하겠다는 예고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출동한 경찰이 여자 화장실이라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수색을 부탁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트위터에 "낮 12시 OO여대 화장실에서 막무가내 살인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남성을 체포했다. A씨는 "내가 강남역에서 하듯 OO에서 크게 일으켜서 예절교육을 해줘야지" 등 공포감을 조성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SBS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수색 과정에서 별도의 상황 설명 없이 지나가는 학생에게 "화장실에 누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 경찰의 부탁을 받은 학생은 모두 3명이다. 학생이 화장실을 살펴보는 사이 경찰은 문밖에 서 있었고, 아무도 없다는 말에 별다른 설명 없이 고맙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학생은 몇 시간 뒤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출동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몰카 같은 거 확인해달라는 말씀인 줄 알았다"며 "정말 큰일 날 뻔한 일이었는데 왜 저한테 그런 일을 시키시는지 좀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위성 손님을 태우고 우주를 향해 다시 한번 날아오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4일 오후 6시24분께 누리호 3차 발사에 나선다. 누리호의 이번 임무는 고도 550㎞에서 실용급 위성 8기를 궤도에 올리는 것. 이미 지난해 6월 2차 발사에서 인공위성들을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당시 위성들은 자체 임무보다 누리호의 위성발사 능력 자체를 검증하는데 초점이 있었기에 '진짜 위성 손님'을 태우고 비행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 할 수 있다. 또 이번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체계종합기업으로 발사준비와 운용 과정에 참관, 앞으로 누리호 발사를 민간 주도로 진행하기 위한 기술을 습득하며 민간 우주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주 연속 이름을 올려 기존 블랙핑크의 기록을 제치고 K팝 걸그룹 사상 최장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는 '핫 100'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8위를 기록했다. 종전 K팝 걸그룹 최장 진입 기록은 2020년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달성한 8주였다. '큐피드'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전주보다 한 계단 올라 1위 고지를 밟았다. K팝 그룹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에 이어 세 번째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는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한 노래로 1위까지 오른 세계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글로벌 200'에서는 전주보다 한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지난 1월 아내를 살해한 뒤 필리핀으로 도망쳤다가 검거된 30대 남성이 구금돼 있던 필리핀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23일 충남 서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시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A(38) 씨가 지난 21일 오전 2시쯤 필리핀 마닐라 공항 이민국 수용소에서 탈출했다. A 씨는 수감돼 있던 수용소 창문을 이용해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가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리핀 경찰은 A 씨를 추적 중이다. A 씨는 지난 1월 23일 아내 B 씨를 살해하고 태안 고남면의 한 저수지에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A 씨는 지난 2월 공조 요청을 받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필리핀 당국 사정으로 추방 결정 등 국내 송환 절차가 늦어지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필리핀 당국에서 강제 추방 결정이 계속 늦어지면서 송환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버려 당황스럽다”면서 “한국 경찰에서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