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인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천경자예술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 공헌도와 공익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간 지정할 수 있다. '천경자예술길'로 명예도로명이 부여되는 구간은 고흥읍 중심부의 봉황길과 옥상길을 거쳐 천 화백의 생가가 있는 옥상마을 일대까지 약 851m에 이른다. 특히, 생가와 인접한 이 구간은 천 화백의 삶과 예술적 배경을 재조명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하고, '천경자예술거리'를 조성해 고흥 지역의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천경자 화백은 고흥이 자랑하는 인물로, 천 화백의 업적을 기리고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품격 있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고흥군청 보도자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항공사 카놋샤크(Qanot Sharq)항공이 28일부터 인천-타슈켄트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카놋샤크항공의 신규 취항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카놋샤크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탑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카놋샤크항공은 우즈베키스탄의 신규 국적 항공사로 국내선 5개 노선과 국제선 10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카놋샤크항공의 인천-타슈켄트 노선은 28일부터 주2회(월, 목) 운항하며 인천에서 타슈켄트까지 운항시간은 7시간 45분 가량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항공편은 기존 2개 항공사에서 3개 항공사로 늘어나 타슈켄트를 목적지로 하는 관광, 상용 목적 여행객의 선택지가 확대 됐다. 이번 신규 취항은 중앙아시아 지역 전략 노선 유치를 위한 공사의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카놋샤크항공이 동아시아 지역에 취항한 것은 이번 인천공항 취항이 처음이다. 그동안 공사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선점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전략노선으로 선정하고 운수권 증대 지원 및 현지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4단계 건설 사업을 통해 연간 국제선 여객 1억 6백만 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해 신규 항공사 및 노선 유치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인천공항의 글로벌 허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보도자료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연남동 일대의 '끼리끼리길'이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끼리끼리길'는 홍대 레드로드와 합정동 하늘길·소원길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특화 거리 사업으로, 이번 보도 정비 구간은 끼리끼리3길인 연남동 동교로 233부터 동교로 249까지의 180미터(m) 구간이다. 사업 대상지인 연남동 동교로 일대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이 밀집한 마포구의 주요 상권 중 하나다. 평소에도 많은 방문객으로 붐비는 지역이지만, 좁고 울퉁불퉁한 보도가 정비되지 않아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특히, 핼러윈 데이와 연말연시 등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는 낙상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마포구는 주민 간담회 등을 열고 의견을 수렴해 사업 구간에 있는 노상공영주차장 19면을 폐쇄하고 보도 폭을 기존 2미터(m)에서 최대 4.6미터(m)까지 확장했다. 이와 함께 통행 시 낙상 우려가 있는 경사를 조정해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일요일, '끼리끼리길' 일대에 12,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으나 안전사고 없이 질서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마포구는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함께 즐기기 좋은 '끼리끼리길'의 안전한 보행환경이 골목 상권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한 보행환경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기 위해 사람들이 편히 다닐 수 있는 보행로를 조성했다"라며 "마포구는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주민이 마포구 곳곳을 편히 다닐 수 있도록 도로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젊은 세대가 많이 모이는 홍대 클럽거리의 인도도 3.5미터(m)에서 4.4미터(m)까지 넓혔다. 확장된 클럽거리의 보행로는 주말 밤, 특히 핼러윈 데이를 앞둔 지난 10월 25일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에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난곡 파크골프장(가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관악산 자락 근린공원 24개소를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 최초로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난곡동 관악산 자락 11,285㎡ 부지에 9개 홀 규모로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난곡동 관악산 자락은 수십 년간 쓰레기 매립과 불법주차로 주민들의 환경개선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관악산에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경사지 단차를 적극 활용해 관악산의 자연경관 속에서 도시민들이 여가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업 성과인 '난곡 파크골프장'은 자연과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녹지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관내 여가시설의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민들의 관외 파크골프장 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구는 구민들의 증가하는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해 낙성대지구 유휴부지를 활용해 5,326㎡ 부지에 약 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구전용구장도 조성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장 수요인원에 비해 관내 시설이 부재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이 컸다.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새로운 여가문화를 만들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24시간 언제든지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공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1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과 11월 16일(토) 오후 3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해당 작품은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겨울과 연말 시즌을 대표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가 탄생시킨 고전 발레 중 하나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호두까기인형'은 132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겨울 발레 공연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중성 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1901∼1964) 버전을 따른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게 할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연출과 안무, '눈의 왈츠', '로즈 왈츠'의 수준 높은 코르드 발레(군무),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의 그랑 파드되(2인무), 러시아, 스페인, 아라비아, 중국의 캐릭터 댄스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한상이·이고르 콘타레프'가 각각 클라라와 호두까기왕자로 출연하며, 유니버설발레단을 대표하는 발레 스타들의 진면목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관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민간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호두까기인형'을 대구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처음으로 올릴 수 있어 영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뛰어난 안무가 함께하는 선물 같은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만 5세(2019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가로 입장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원, H석 2만 원이며,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daeguartscenter.or.kr)와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053-430-7655/인터파크 콜센터 1544-1555)로 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의 산책길 브랜드인 '서초행복길(이하 서행길)'을주민들이 더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숲길, 물길, 흙길, 무장애길 중심의 5개의 순환형 코스로 재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초행복길의 줄임말인 '서행길'은 '행복'과 '느리게 걷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은 서초구의 산책길 브랜드이다. 구는 길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이야기들을 담아 5개의 순환코스 및 확장코스를 조성해 주민들이 쾌적한 도시환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물길과 흙길로 이뤄진 1코스(고속터미널역∼잠원나들목)는 '시인의 마음으로 걷는 길'을 주제로 피천득 시인을 기리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산책로는 한강까지 시원하게 이어지며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길로 가득찬 2코스(잠원나들목∼서초IC)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맨발 산책'을 주제로 울창한 숲길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황토 맨발길과 세족장이 준비돼 있어 주민들과 인근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코스(서초IC∼우면교)는 '유유자적 즐기는 양재천'을 주제로 숲길, 물길로 이루어진 서초행복길의 중심 코스다. 인근의 양재천길 상권과 양재도서관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봄에는 만개한 벚꽃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명소이다. 4코스(우면교∼방배역)와 5코스(방배역∼고속터미널역)는 각각 산행과 관광객 추천 코스를 주제로 하는 숲길과 무장애길이다. 4코스에는 장애물 없이 편한 산행이 가능한 무장애숲길이, 5코스에는 반포한강공원과 고투몰 등 관광명소와 도심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몽마르뜨공원, 서리풀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구는 주민들이 지도를 보며 코스를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GPS)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서초행복길'을 검색하거나, 서행길 종합안내 표지판의 QR코드를 스캔해 '서초스마트시티' 앱을 설치하면 코스 지도와 주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초행복길' 재정비를 맞아 '서행길 스탬프챌린지'도 운영한다. 걷기앱(캐시워크)을 설치하고 지정된 장소 10곳 중 5곳 이상을 방문하면 선착순 8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4일부터 진행된 1차 챌린지에는 현재 약 7천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서행길 구석구석 숨겨진 가을 명소를 발견하는 2차 챌린지 장소도 11월 14일 공개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녹아있는 '서초행복길'을 걸으며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행복과 웃음을 찾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7차례의 세계 챔피언이자 기업가인 톰 브래디와 IMF 부총재 기타 고피나스 등 여러 유명 인사들이 세계적인 기업들의 경영진과 정책 리더들로 구성된 포춘의 연례 행사 모임에서 연설하기로 확정되었다 -- CIA 국장과 장관을 지낸 레온 파네타와 마이크 폼페이오가 "미국과 새로운 세계 질서"에 대한 핵심적인 대화를 통해 이 포럼을 연다 뉴욕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포춘은 오늘 2024 포춘 글로벌 포럼[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global-forum-2024/ ]의 확정 연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 포럼은 세계 최대 다국적 기업의 CEO와 리더, 정책 입안자, 사상가, 투자자들이 모이는 주요 행사로, 2024년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뉴욕시의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열린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기업 , 정부, 문화 분야의 주요 인사들 간의 의미 있는 대화를 촉진하고 전 세계 사업 전략에 대한 비판적 통찰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틀간 열리는 이 권위 있는 행사에는 포춘 글로벌 500 대 기업 등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다 . 올해 주제인 ' 빠른 변화에 처한 기업들 '에서는 AI 기반 경제의 인력 관리, ESG 반발 해소, 기술 리스크 및 규제 문제 완화, 기후 및 에너지 문제 해결, 지정학적 긴장 해소, 예측할 수 없는 전 세계 무역 환경에서의 기회 활용 등 현재의 역동적인 비즈니스 지형 이 안고 있는 시급한 문제를 다룬다 .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으며 전 세계 70여 개국에 퍼져 있는 미 유권자들이 이미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포춘 글로벌 포럼은 CI A 국장 (2009~2011년), 국방장관(2011~2013년)을 역임한 레온 파네타(Leon Panetta) 미국 파네타 공공정책연구소 회장과 CIA 국장(2017-2018), 국무장관(2018~2021년)을 역임한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가 세계 외교와 전 세계 무대에서의 미국의 역할에 대해 핵심적인 대화를 나누며 아시아 포춘 총괄 편집장 겸 포춘 글로벌 포럼 공동 의장 클레이 챈들러 (Clay Chandler) 가 진행하는 토론회를 통해 11월 11일 월요일 개막한다. 7차례나 세계 챔피언에 오른 톰 브래디(Tom Brady)와 하버드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한 니틴 노리아(Nitin Nohria) 교수가 포춘 편집장 알리슨 숀텔(Alyson Shontell)과 함께 팀워크의 기술(및 과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제통화기금의 수석 부총재 기타 고피나스(Gita Gopinath)는 포춘의 클레이 챈들러와 함께 지정학적, 인구학적 변화가 세계 경제를 어떻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곡가이자 재즈 앳 링컨 센터의 경영 및 예술 디렉터인 윈턴 마살리스(WyntonMarsalis)는 포춘 라이브 미디어 편집장 앤드류 누스카(Andrew Nusca)와 함께 민주주의, 정의 추구 그리고 우리가 재즈의 근간으로부터 리더십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포춘 CEO 아나스타샤 니르코프스카야(Anastasia Nyrkovskaya)는 "이 중요한 시기에 전 세계 최대 기업들의 가장 뛰어난 인재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 대 일로 혹은 그룹 대 그룹으로 만나고, 진보와 혁신의 의제를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포춘보다 이 일을 잘하는 곳은 없다. 이제는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해 비즈니스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재설정하고 결정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 외의 연사들은 다음과 같다 . - 찰스 애드킨스 ( Charles Adkins), 헤데라 사장 - 하워드 보빌 ( Howard Boville), DXC 테크놀로지 수석 부사장 - 존 호프 브라이언트 ( John Hope Bryant), 오퍼레이션 호프 설립자 , 회장 겸 CEO - 빅터 불토 ( Victor Bulto), 미국 노바티스 사장 - 알렉스 크리스 ( Alex Chriss), 페이팔 사장 겸 CEO - 크리스 콕스 ( Chris Cocks), 하스브로 CEO - 게리 콘 ( Gary Cohn), IBM 부회장 , 전 미국 전국경제협의회 디렉터 - 브라이언 코넬 ( Brian Cornell), 타깃 코퍼레이션 회장 겸 CEO - 조앤 크레부아세랏 ( Joanne Crevoiserat), 테피스트리 CEO - 아브히짓 두베이 ( Abhijit Dubey), NTT 데이터 CEO - 짐 피털링 ( Jim Fitterling), 다우 회장 겸 CEO - 아데나 프리드먼 ( Adena Friedman), 나스닥 회장 겸 CEO - 스테드먼 그레이엄 (Stedman Gr aham), S. 그레이엄 앤 어소시이츠 회장 겸 CEO - 제니퍼 홈그렌 ( Jennifer Holmgren) 박사 , 란자테크 CEO - 프레드 후 ( Fred Hu), 프리마베라 캐피털 설립자 겸 회장 - 폴 허드슨 ( Paul Hudson), 사노피 CEO - 바바라 험프턴 ( Barbara Humpton), 미국 지멘스 사장 겸 CEO - 크리스 하이엄스 ( Chris Hyams), 인디드 CEO - 비아르케 잉겔스 ( Bjarke Ingels), 비아르케 잉겔스 그룹 (BIG) 설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메릿 자노우 ( Merit Janow), 마스터카드 회장 , 컬럼비아 대학 명예 학장 겸 교수 - 케유 진 (Keyu Jin), 런던정경대 경제과 부교수 - 케이트 존슨 ( Kate Johnson), 루멘 테크놀로지스 CEO - 비말 카푸르 ( Vimal Kapur), 하니웰 CEO - 체이스 코크 ( Chase Koch), 코크 인더스트리스 EVP 겸 코크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스 설립자 - 조시 쿠시너 ( Josh Kushner), 스라이브 캐피털 설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 - 에릭 커처 ( Eric Kutcher), 맥킨지 앤 컴퍼니 북미 시니어 파트너 겸 회장 - 롭 맨프레드 ( Rob Manfred), MLB 커미셔너 - 담비사 모요 ( Dambisa Moyo) 남작 부인 , 영국 상원 의원 겸 베르사카 인베스트먼트 공동 회장 - 톰 옥슬리 ( Tom Oxley) 박사 , 싱크론 설립자 겸 CEO - 크리스틴 펙 ( Kristin Peck), 조에티스 CEO - 자비에르 로드리게스 ( Javier Rodriguez), 다비타 CEO - 나탄 로젠버그 ( Nathan Rosenberg), 인시그니암 설립 파트너 - 아담 실버 ( Adam Silver), NBA 커미셔너 - 존 스탠키 ( John Stankey), AT&T CEO - 찰스 반 데르 스티니 ( Charles Van der Steene), 북미 A.P. 몰러 머스크 사장 - 크리스찬 서덜랜드 -웡(Christian Sutherland-Wong), 글래스도어 CEO - 조이 와트 ( Joey Wat), 염 차이나 CEO - 티모시 위네스 ( Timothy Wennes), 미국 산탄데르 CEO - 스티븐 윌리엄스 ( Steven Williams), 북미 펩시코 푸드 CEO 이 외에도 포춘은 올해 포춘 글로벌 포럼에서 비즈니스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의 새로운 명단을 공개한다 . 포춘은 11월 11일 저녁 포럼 갈라 디너 참석자들에게 이 명단을 먼저 공개하며, 다음 날인 11월 12일 오전에는 온라인과 포춘 뉴스레터에 이 명단을 게재한다. 이 새로운 글로벌 순위인 MPP 100은 포춘의 독자적이고 특별한 방법론을 사용하여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사람들을 독자적으로 파악하여 포춘 500대 기업[https://fortune.com/ranking/fortune500/ ],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https://fortune.com/ranking/global500/ ],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https://fortune.com/ranking/most-powerful-women/ ] 등 기업과 비즈니스 리더들의 아이코닉한 리스트를 발표한 포춘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다. 포춘은 이 포럼에 앞서 연사 , 참석자 및 세션 리스트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와 전체 의제는 이벤트 웹사이트 여기[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global-forum-202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 글로벌 포럼 :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포춘의 편집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역동적인 최전선에 있는 주요 도시 들 에서 개 최해 왔다 . 이 포럼에는 전 세계 최대의 다국적 기업들의 회장, 사장, CEO 등 전 세계 산업에 걸쳐 있는 기업의 리더들 이 모인다 . 포춘 글로벌 포럼의 참가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포춘 글로벌 포럼 2024는 지식 파트너 맥킨지 앤 컴퍼니, 프리미어 파트너 우량예와 일반 파트너 어필라, DXC 테크놀로지, 헤데라, 인디드, 인시그니암, 노바티스, 페이팔이 후원한다. 포춘 글로벌 포럼이 뉴욕시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 다 . 포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도시에는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광저우, 뉴델리, 청두, 로마, 홍콩, 토론토, 파리, 아부다비, 케이프타운, 샌프란시스코 등이 있다. 포춘 : 포춘은 비즈니스를 더 잘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 수상 경력이 있는 보도와 정보의 유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계적인 멀티 플랫폼 미디어 회사이다. 독립적으로 소유된 포춘은 기업들을 발전시키고 있는 새로운 세대의 혁신가들뿐만 아니라 전 세대 최대 기업들과 그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디지털과 인쇄물을 보유한 포춘은 엄격한 벤치마크를 통해 전 세계 지역 기업들의 실적을 측정하고 그들이 책임을 지도록 한다. 포춘의 아이코닉한 순위는 포춘 500대 기업[https://fortune.com/ranking/fortune500/ ],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https://fortune.com/ranking/global500/ ],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https://fortune.com/ranking/most-powerful-women/ ],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https://fortune.com/ranking/worlds-most-admired-companies/ ]을 포함한다. 포춘은 글로벌 포춘 포럼[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global-forum-2024/overview ], 브레인스톰 테크[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brainstorm-tech-2025 ]와 포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most-powerful-women-2024 ] 등 동사만의 서밋과 컨퍼런스를 위해 업계 사상 지도자들을 소집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공동체를 구축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fortune.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 : Patrick Reilly 포춘 Patrick.Reilly@fortune.com Chelsea Hudson 포춘 Chelsea.Hudson@fortune.com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167808/Fortune_Media_Logo.jpg 출처: Fortune Media (USA) Corporation Fortune Global Forum Speaker Lineup Unveiled for Nov. 11-12 in New York City -- Seven-Time World Champion and Entrepreneur Tom Brady and Deputy Managing Director of the IMF Gita Gopinath among other luminaries confirmed to speak at Fortune's annual gathering of top global business executives and policy leaders -- Leon Panetta and Mike Pompeo, former White House Cabinet secretaries and Directors of the CIA, will open the Forum in a vital dialogue about "America and the new global order" NEW YORK Oct 24, 2024 /PRNewswire/ -- Fortune announced today a list of confirmed speakers for its 2024 Fortune Global Forum[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global-forum-2024/ ], the premier gathering of CEOs and leaders of the world's largest multinational companies, alongside policy makers, thought leaders, and investors, convening November 11-12, 2024, in New York City at Jazz at Lincoln Center. The Fortune Global Forum is known for facilitating meaningful conversations among leading figures in business, government, and culture, providing critical insights into global business strategies. This prestigious two-day event convenes top executives from the world's largest and most innovative companies, including the Fortune Global 500. This year's theme, "Business at the Speed of Change," will address pressing issues in today's dynamic business landscape including managing workforces in an AI-powered economy, addressing ESG backlash, mitigating technology risks and regulatory challenges, tackling climate and energy issues, navigating geopolitical tensions, and capitalizing on opportunities in an unpredictable global trade environment. Given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will be held less than a week before, and voters in more than 70 countries around the world have gone to the polls, the Fortune Global Forum kicks off on Monday Nov. 11 with a vital discussion on global diplomacy and America's role on the world stage with Leon Panetta, Chairman of the Panetta Institute for Public Policy and U.S. Secretary of Defense (2011-2013), Director, Central Intelligence Agency (2009-2011) and Mike Pompeo, U.S. Secretary of State (2018-2021), Director, Central Intelligence Agency (2017-2018), moderated by Clay Chandler, Executive Editor, Asia, Fortune and Co-Chair, Fortune Global Forum. Seven-Time World Champion Tom Brady and Professor and Former Dean of Harvard Business School Nitin Nohria will talk with Fortune Editor-in-Chief Alyson Shontell on the art (and science) of teamwork. Gita Gopinath, First Deputy Managing Director of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will speak with Fortune's Clay Chandler on how geopolitical and demographic shifts are shaping the global economy. Wynton Marsalis, Pulitzer Prize winning composer and Managing and Artistic Director of Jazz at Lincoln Center, will talk with Fortune Live Media Editorial Director Andrew Nusca about democracy, the pursuit of justice, and what the fundamentals of jazz can teach us about leadership. "During these momentous times, we are honored to convene the brightest minds and leaders of the world's largest companies to meet face-to-face, peer-to-peer, and to drive an agenda of progress and transformation," said Anastasia Nyrkovskaya, Fortune CEO. "Nobody does this better than Fortune. It's time for both resetting and determining new directions that can make business better for people everywhere in the world." Additional speakers include: - Charles Adkins, President, Hedera - Howard Boville, Executive Vice President, DXC Technology - John Hope Bryant, Founder, Chairman and CEO, Operation Hope - Victor Bulto, President, Novartis US - Alex Chriss, President and CEO, PayPal - Chris Cocks, CEO, Hasbro - Gary Cohn, Vice Chairman, IBM; Former Director, U.S. National Economic Council - Brian Cornell, Chairman and CEO, Target Corporation - Joanne Crevoiserat, CEO, Tapestry - Abhijit Dubey, CEO, NTT Data - Jim Fitterling, Chairman and CEO, Dow - Adena Friedman, Chair and CEO, Nasdaq - Stedman Graham, Chairman and CEO, S. Graham and Associates - Dr. Jennifer Holmgren, CEO, LanzaTech - Fred Hu, Founder and Chairman, Primavera Capital - Paul Hudson, CEO, Sanofi - Barbara Humpton, President and CEO, Siemens USA - Chris Hyams, CEO, Indeed - Bjarke Ingels, Founder and Creative Director, Bjarke Ingels Group (BIG) - Merit Janow, Chairperson, MasterCard and Dean Emerita and Professor, Columbia University - Keyu Jin, Associate Professor of Economics, London School of Economics - Kate Johnson, CEO, Lumen Technologies - Vimal Kapur, CEO, Honeywell - Chase Koch, EVP, Koch Industries, and Founder, Koch Disruptive Technologies - Josh Kushner, Founder and Managing Partner, Thrive Capital - Eric Kutcher, Senior Partner and Chair, North America, McKinsey & Company - Rob Manfred, Commissioner, Major League Baseball - Baroness Dambisa Moyo, Member, U.K. House of Lords and Co-Principal, Versaca Investments - Dr. Tom Oxley, Founder and CEO, Synchron - Kristin Peck, CEO, Zoetis - Javier Rodriguez, CEO, DaVita - Nathan Rosenberg, Founding Partner, Insigniam - Adam Silver, Commissioner, 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 - John Stankey, CEO, AT&T - Charles Van der Steene, President, North America, A.P. Moller Maersk - Christian Sutherland-Wong, CEO, Glassdoor - Joey Wat, CEO, Yum China - Timothy Wennes, CEO, Santander US - Steven Williams, CEO, PepsiCo Foods North America Additionally, Fortune will debut a new list at this year's Fortune Global Forum: The Fortune 100 Most Powerful People in Business. At the Forum's Gala Dinner on the evening of Nov. 11, Fortune will unveil the list early for attendees; the following morning, Nov. 12, the list will be published online and in Fortune newsletters. This new global ranking - the MPP 100 - builds on Fortune's history of publishing iconic lists of companies and business leaders - including the Fortune 500[https://fortune.com/ranking/fortune500/ ], Fortune Global 500[https://fortune.com/ranking/global500/ ], and Most Powerful Women[https://fortune.com/ranking/most-powerful-women/ ] ? by independently identifying those with far-reaching power and influence using Fortune's proprietary and unique methodology. Fortune will be updating the list of speakers, attendees, and sessions prior to the Forum. For more information and the full agenda, visit the event website here[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global-forum-2024/ ]. About the Fortune Global Forum: Since 1995, the Fortune Global Forum has been hosted by the editors of Fortune in great cities on the dynamic frontiers of global business. The Forum convenes leaders from companies that span industries across the globe -- the chairmen, presidents, and CEOs of the world's largest multinational companies. Participation in the Fortune Global Forum is by invitation only. Fortune Global Forum 2024 is supported by Knowledge Partner McKinsey & Company; Premier Partner Wuliangye; and Partners AFEELA, DXC Technology, Hedera, Indeed, Insigniam, Novartis, and PayPal. This is the first time the Fortune Global Forum has convened in New York City. Previous Fortune Global Forum host cities have included Singapore, Barcelona, Guangzhou, New Delhi, Chengdu, Rome, Hong Kong, Toronto, Paris, Abu Dhabi, Cape Town, and San Francisco. About Fortune: Fortune is a global multi-platform media company built on a legacy of trusted, award-winning reporting and information for those who want to make business better. Independently owned, Fortune tells the stories of the world's biggest companies and their leaders as well as a new generation of innovators who are moving business forward. Digitally and in print, Fortune measures corporate performance through rigorous benchmarks, and holds companies accountable, in regions around the world. Its iconic rankings include Fortune 500[https://fortune.com/ranking/fortune500/ ], Fortune Global 500[https://fortune.com/ranking/global500/ ], Most Powerful Women[https://fortune.com/ranking/most-powerful-women/ ], and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https://fortune.com/ranking/worlds-most-admired-companies/ ]. Fortune builds world-class communities by convening industry thought leaders for exclusive summits and conferences, including the Fortune Global Forum[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global-forum-2024/overview ], Brainstorm Tech[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brainstorm-tech-2025 ], Fortune Most Powerful Women[https://fortune.com/conferences/fortune-most-powerful-women-2024 ]. For more information, visit fortune.com. Media Contacts: Patrick Reilly Fortune Patrick.Reilly@fortune.com Chelsea Hudson Fortune Chelsea.Hudson@fortune.com Logo - https://mma.prnewswire.com/media/2167808/Fortune_Media_Logo.jpg Source: Fortune Media (USA) Corporation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 지난달 전국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매도 건수 중 보유기간 ‘1년 내 주택 매도’ 비중은 3.05%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단기 매도 비중은 전월 3.24% 대비 0.19%포인트(p) 감소했다. 앞서 4월 해당 비중은 3.97%까지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우하향하면서 지난달에는 연내 최저치를 보였다. 전국 기준으로 주택을 1년 내 매도하는 단기 매도 비중이 연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주택 단기 매도 비중은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클 때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지방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 폭이 많이 줄었고, 금리 인하까지 더해지면서 지방까지 집값 상승 온기가 퍼질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전국 기준 매도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건수는 하반기 부동산 가격 상승과 함께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1월에는 4만1458건에 그쳤고, 3월에는 4만688건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7월 4만9267건으로 급증한 뒤 지난달에는 5만 건을 돌파한 5만112건으로 집계됐다. 반면 집합건물 보유기간 ‘1년 내 주택 매도’ 건수는 1월 1515건에서 지난달 1529건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집합건물 보유기간 ‘1년 내 주택 매도’ 비중은 지난달 2.06%로 전월 1.77% 대비 0.29%p 증가했다. 이 비중이 서울에서 2%대를 넘긴 것은 지난 5월(2.41%) 이후 4개월 만이다. 또 인천은 지난달 4.46%를 기록해 8월 3.95% 대비 0.51%p 급증했다. 1월 6.30%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5월 이후 꾸준히 우하향하던 단기 매도 비중은 지난달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 단기 매도 감소는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도드라졌다. 전국 기준으로는 1년 내 매도 비중이 줄었지만, 오히려 서울과 인천에선 이 비중이 증가했다. 이렇듯 서울과 인천에서 집합건물 단기 매도 비중이 지난달 늘어난 것은 9월 이후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추가 집값 상승 기대감이 꺾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 ‘9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값 상승률은 0.54%로 전월 대비 0.29%p 줄었다. 인천 역시 8월보다 0.22%p 내린 0.21%로 조사됐다. 반면 지방 주택값 변동률은 지난달 –0.03%로 8월 –0.04%보다 낙폭을 줄였다. 10월 역시 지방은 낙폭을 꾸준히 줄이고 있지만, 서울은 오름세 둔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전주 대비 낙폭을 줄이면서 상승 전환을 앞두고 있다. 반면 서울은 0.09%로 전주 대비 오름세 둔화가 지속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 의뢰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9만249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무선 97 : 유선 4)이 응답을 마친 2024년 10월 4주 차 주간 집계 결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99주 차 국정 수행 지지도는 24.6%(매우 잘함 11.5%, 잘하는 편 13.1%)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71.4%(매우 잘못함 62.1%, 잘못하는 편 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9%였다. 이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0.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0.9%p 하락했으며 잘 모름은 0.3%p 올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46.8%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0대 28.0%, 70세 이상 43.3%)에서만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을 뿐 그 외 연령대(18~29세 72.7%, 30대 71.8%, 40대 81.8%, 50대 80.4%)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강원(32.8%), 부산/울산/경남(29.9%), 대구/경북(28.8%), 서울(27.8%), 대전/세종/충청(24.7%)에서는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광주/전라(82.3%), 제주(77.7%), 인천/경기(75.2%)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여성(25.0%)에선 긍정 평가가, 남성(72.7%)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넘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1.4%), 농/임/어업(30.1%), 학생(26.8%) 무직/은퇴/기타(25.8%)에서는 긍정 평가가, 사무/관리/전문직(80.8%)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47.8%)에서는 긍정 평가가 전체 평균을 넘었고 중도(78.3%)와 진보(91.2%)에서는 부정 평가가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기후 위기 극복 실천가 1만 명 시대를 열었다. 시는 '1.5℃ 기후의병'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1.5℃ 기후의병'(이하 기후의병)은 지구온난화 위기에 맞서 시민과 함께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는 의미로 2021년 9월 시작한 시민운동이다. 기후의병은 자발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광명줍킹데이(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10·10·10 소등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후의병은 2023년 3월 1천 명에서 2024년 1월 말 5천800명으로 증가했으며, 지난 9월 1일 '1만 번째 1.5℃ 기후의병 가입 축하 이벤트'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인 9월 28일 1만 번째 기후의병 가입자가 나왔다. 지난 1월 5천8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8개월여 만에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이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기후행동 실천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1만 명째 기후의병 주인공은 철산동에 거주하는 허 모 씨로, 지난 9월 28일 열린 광명시 500인 원탁 토론회에 참가해 기후의병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가입해 1만 번째 주인공이 됐다. 허 씨가 1만 번째 기후의병이 된 이야기와 소감은 오는 31일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허 씨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던 만큼, 지구를 지키는 기후의병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만 번째 기후의병 탄생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기후위기에 경각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한다"며 "광명시민 모두가 지구를 지키는 의병이 돼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1만 번째 기후의병에게 광명시 지역화폐 5만 원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향후 1.5℃ 기후의병을 상징하는 1만 5천 번째 기후의병을 맞이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후의병에 가입 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인증하면 연 최대 10만 포인트(10만 원)를 지급하고 있다. 지급은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돼 지역경제 선순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후의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02-2680-61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고등학교 교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디지털 기반 전공 연계 선택과목 검색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에 서울대에서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 등 주요 대학에서도 전공별 교과 이수 권장과목을 핵심과목과 권장과목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에 서울대 등 8개 대학의 전공에 따른 이수 권장과목을 검색할 수 있는 '전공 연계 선택과목 검색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해 엑셀 파일로 각 학교에 배포했고, 이후 디지털 기반으로 쉽게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8개 대학의 전공별 권장과목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존의 엑셀 파일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반 전공 연계 선택과목 검색 프로그램'을 개발해 10월 28일(월)부터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www.dge.go.kr/jinhak)을 통해 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는 희망하는 전공에 필요한 교과목을 미리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생이 관심을 가지는 교과목과 연계되는 관련 전공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교사들의 학생 진로지도에도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대학의 학과별 이수 권장 과목 정보를 검색하며 다른 대학·학과를 3개까지 병렬로 한눈에 비교·분석하고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때 더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학과 소개 동영상도 탑재돼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 중 하나인 진로 역량을 기르기 위한 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은 학생의 과목 선택에서 시작한다"며"많은 학생들이 여러 선생님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개발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주도적으로 자기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이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미국 시장개척단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국 시장 개척단은 지난 20일 애틀랜타로 출국했으며, 21일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 참여해 함양 농식품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날 메가마트 미주 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미국 중부시장에 함양 농식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한인회와 함께 추진한 나눔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함양 농식품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냈으며, 26일에는 로스앤젤레스 갤러리아백화점 내에 운영되고 있는 함양군 페이스샵에서 현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입점 제품의 선호도 및 시장성 조사로 페이스샵 발전 방향성에 대해 검토했다. 이어 26일 진병영 군수는 엠비씨(MBC)와 에스비에스(SBS) 스튜디오에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해 함양군 주요 농식품과 문화관광 등을 미국 전역에 소개함으로써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군은 이번 미국 시장 개척단 활동이 이동시간과 시차 등을 고려할 때 실제 활동 시간은 6일 정도로 제한된 가운데서도 미국 2개 지역을 순방해 함양군과 함양 농식품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에서는 함양군 우수 농식품을 미주 전역으로 소개할 뿐만 아니라, 메가마트 및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의 협약 체결로 앞으로 더 많은 함양 농식품이 미주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이 앞으로의 함양군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연타칼럼> ■ 초고령화 사회 현상의 도래에 대하여 주지하다시피, 우리나라도 ‘주민등록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월간 기준 빠르면 2024년 올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순경이 예상된다. 즉, 우리나라도 국민의 5명 중 1명 이상이 65세 이상인‘초고령화 사회(Super-aged Society)’의 시대가 된다. 2024년 9월 기준 19.7%(65세 이상 10,110,695명/총인구 51,248,233명)이며, 월간 약 0.1%씩 충적되고 있는 것으로 추계되고 있어서이다. UN 인구청의 통계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세계에는 22개국인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초고령 인구비중 국가는 모나코(전국민의 비중 33.2%)이며, 이어서 이탈리아(28.6%), 일본(28.4%), 핀란드(23.6%) 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 뉴욕타임즈는 2024년 7월 16일 UN의 세계인구추계를 인용해, 2050년 한국이 홍콩을 이어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국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우리나라 정부의 각종 인구통계 예측자료에 의하면, 먼 장래(2072년경)에 전국민 중 50% 이상이 65세 이상의 진입시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자료도 많다. 하지만 현재의 각종 추세를 감안하면 그 시기는 훨씬 더 앞당겨 질지도 모른다. 저출산 상황과 함께 생활환경의 윤택형 증가와 의술의 발달로 실제 수명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 즉 노인인구의 수효도 점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2024년 7월 기준 우리나라 226개 기초지자체의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의 비중이 40%를 넘어선 지역이 21개에 달하며, 이 중 4개 지역의 여성인구는 이미 50%를 상회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의거하여 비록 매우 난해한 주제이지만 현재 회자되는 자료를 중심으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정의를 비롯하여 취업 정년, 노후생활, 노인(실버)산업 등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재언(再言)을 첨삭해 본다. ■ ‘노인’에 대한 사회적 정의, UN은 1991년 10월 1일 ‘노인의 날’을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이를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노인’에 대한 정의나 그 용어는 매우 복잡하다. 주로 복지정책에서 쓰이는 용어에 대해 ‘약자복지 2.0(활기찬 노후보장)’ 등의 자료를 참조하여 살펴보면, 너무나 다양하다. 즉, 고령자·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노년·노령자·노존·노약자·노인·상노인·하노인·늙은이·어르신·장수자·시니어·실버·노년층·노후세대·마처세대·은퇴세대·황혼세대 등으로 소통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중 ‘마처세대’라는 용어는 연구대상으로 여겨진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노인’은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을 가리킨다. ‘어르신’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1998년 고령세대의 대체 표준 호칭 현상 공모를 통해 선정한 단어이다. ‘노인(老人)’이라는 호칭의 용어적 기원은 예기(禮記)의 곡례편(曲禮篇)에서 ‘70왈노이전(七十曰老而傳 : 70세를 일러 노인이라 하며, 가업을 전수하는 자이다)’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본다. 삼국사기 등 역사서에 의하면, 신라 때부터 70세 이상 관리에게 부여하는 궤장하사(几杖下賜 : 지팡이와 의자를 내려주다)의 제도가 있었다. 고려를 거쳐서 조선에까지 이어진다. 또한, 삼국시대(신라 28년, 백제 38년, 고구려 118년) 때부터 환과고독의 제도도 있었다. 즉, 환(鰥 : 아내가 없는 늙은 남성), 과(寡 : 남편이 없는 늙은 여성), 고(孤 : 부모가 없는 어린이), 독(獨 : 가족이 없는 늙은이) 등이다. 노인연합회·경로당 등의 노인복지 관련 생활개념 자료에 의하면, 노인과 그 생활에 대해 “우아하고 아름답게 늙기를 바라는 것은 노인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로망이다.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노인이 되면 겪게 되는 4가지 고통이 있다. 즉, ◾무위고(無爲苦 : 역할상실) ◾고독고(孤獨苦 : 외로움) ◾빈고(貧苦 : 궁핍) ◾병고(病苦 :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질병)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노인의 현주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라 하고 있다. 부연하여, “노인계층의 대부분이 자가적으로 노후생활 안정화를 기할 수 있는 기반을 지니고 있겠으나, 적지 않은 부류가 단순히 나이로만 인해 일순간 쓸모없어 버려지고, 잊혀지고, 생활여건이 어려워지고, 신체적·정신적 부자유해짐도 발생하여서 사회질서(안전망)에서 소외됨으로 힘들어하는 부류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현재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만큼 노인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촘촘하게 잘 갖추어진 나라도 그리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현장에는 정책적 여러 제약환경이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많이 혼란스러워 한다. 자연히 지원사항에 대한 현장의 만족도에 있어서도 많은 편중·편차가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실제는 ‘똑 같은 대상’이지만, ‘상황에 따라 보호나 혜택을 받는 경우와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엄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이다. 사회안전망을 벗어나 있는 노인도 더러 있다고 한다. 제도상의 사각지대이다. ■ 노인 연령과 취업 정년 규정에 대한 정책변화의 움직임 우리나라의 법적 노인 기준 연령은 1964년 제정된 법령에 따르면 65세이다. 취업자 법적 정년은 2016년부터 60세로 하고 있다. 사회복지정책 관련 자료에 의하면, 65세의 고령인구(퇴직 및 연금지급 기준)에 대한 세계적 기준 설정은 1889년 독일의 비스마르크가 제안하여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4년 기준 주요 국가별 정년 규정을 간략히 살펴보면, 영국·독일·덴마크 67세, 일본 65세(고용의무 규정), 프랑스 64세, 미국은 연방공무원의 법정 정년이 없다. 세계는 현재 취업 정년을 대체로 더 늘리려는 추세에 있다. 현재 정부 기준 대법원장, 감사원장 등 일부의 정년은 70세도 있으며, 선거직은 대부분 정년이 없다. 현행 법상 연령대에 따라서 사회적 제도가 많이 달라진다. 연금 등 각종 보장의 혜택도 있지만 제약적 요인도 있다. 취업이나 금융취급제도 및 각종 허가요건 등 생활의 환경적 변화이다. 국회입법조사처의 ‘노인 연령 기준의 현황과 쟁점’ 등의 자료에 의하면, 2025년부터 우리나라 노인정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정년퇴직 연령의 전면 폐지와 노인의 나이 기준도 70세 등으로 상향될 것이라 하기도 한다. 행정안전부는 2024년 10월 20일 공무직 근로자 정년을 만 60세에서 최대 만 65세로 연장하는 ‘행안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신문자료 등에 의하면, 이종근 대한노인회장이 2024년 10월 21일, 제19대 회장 취임사에서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24년 10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에서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도 노인에 대한 연령대 검토와 취업 정년에 대한 정책적 변화의 움직임이 다급하고도 폭넓게 논의되고 있다. 사회적 현안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2024년 9월 기준 60대 이상 연령대 취업자의 수가 처음으로 경제활동인구의 연령대별 1위 자리에 등극하기도 하였다. 1982년 통계가 작성되던 시기에는 6% 정도였으나 지금은 23.4% 정도에 이르는 것이다. 여성의 취업자가 더 많다. 취업(일자리)의 품질은 별개의 사안이며, 자영(업)자는 제외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의하면, 2024년 7월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 기준 65세 이상의 인구가 1,000만명대(전체 인구 대비 19.5%)를 넘어섰다. ■ 현대적‘노후생활’ 유형의 추론 사단법인 위드더월드의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새 삶터조성사업’에 의하면, 최근 우리나라 노후생활의 패턴이 변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노후생활 유형의 추론으로는 ▸삶이 여유로운 유형(노후대비완벽형) ▸자율적 자영업형(기능활용 등) ▸취업필요형(경제상황적 요인) ▸자유자족형(지원수급형, 무위형 등)으로 나누고 있다. 삶이 여유로운 유형의 경우에는 ▸취미생활(자기개발·계발) ▸배우기(모임·수강 등) ▸여가(운동·산책) ▸여행(단기·중장기) ▸본집 밖에서 살기체험(국내외) ▸사회봉사 ▸비어가는 지방에 여유집(하우스) 갖기(텃밭 가꾸기 포함) 등이 유행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다른 대부분의 유형은 삶의 목표 찾기에 여념하는 것으로 추론된다. 즉, 능력형과 노력형, 기회의 포착형 등 일정 대가 수급에 따른 생활환경의 확보이다. 또한, 노후생활에 있어서 사회환경적으로 다양한 현상이 돌출되고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매일의 여유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유형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갈등이다. 경제적으로도 보유자산 등 자가 수입은 한정적인데 시대상 자녀양육, 건강관리, 길흉사 등으로 당장 돈이 많이 드는 상황과 맞물리게 되는 경우도 많아지는 것으로 추론되고 있다. 덧붙여서 ▸본인의 질병으로 인한 요양 ▸배우자 보호 ▸손주 양육지원 등도 노후생활의 중요 유형에 포함되고 있다. 정주환경도 지적된다, 즉 머무름이다. 1~2인의 가구 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적지 않은 고령자 인구가 형편상 「주민등록」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곳에 머무르고 있는 경우이다. 요양원이나 시설, 병·의원, 친·인척지, 한적한 쉼터, 휴양지 및 여행지, 유랑지(노마드), 일용직 일터 등을 들고 있다. 빈집 발생의 주요 요인이다. 이러한 모든 유형도 대도시형과 지방도시형으로 극명하게 나뉘어진다고 한다. 시대적 상황 변화로 인해 소위 ‘우아한 소일거리’ 조차 쉽게 취득할 수 없는 여건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초고령화 사회 대비 관련 정부의 지원정책 개발이 필요한 요소이다. ■ ‘노인산업’에 대하여 – 초거대 ‘실버산업’으로의 확장 노인의 생활상은 정책적 고려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국가적으로 생산과 소비의 분야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산이다. 축적된 지식과 노동력, 주체적 보유재원에 의한 소비의 여력 또한 모두가 소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수요시장의 거대한 자산임에도 현장에서는 이의 활용에 간혹 간과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노인인구도 현존하는 소비산업의 주요 요체이다. 이들이 지닌 필연적 소비의 범주가 존재한다. 신산업 창출의 교두보일 수도 있다. 현재 고령인구에 대한 국내외의 노인산업(실버산업)은 급성장 하고 있다. 실제 규모도 엄청 크다.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노인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2년 27조원대에서 2020년 72조원대로, 그리고 2030년에는 168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2025년 기준 미국은 3조5천억달러대, 일본은 8천억달러(100억엔)대, 2030년 기준 중국은 3조달러(20조위안)대의 시장규모로 각각 성장을 전망하는 등 주요국도 65세 이상 인구의 급증에 따른 대책 마련과 미래사회 전략 수립에 끊임없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미국인은 2012년 4,300만명에서 2022년 5,800만명으로 늘었다. 2027년까지 65세를 넘는 미국인의 ‘실버인구’가 해마다 410만명씩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세계적으로 소위, 엄청난 ‘초거대 노인(실버)산업’으로의 확장 시대이다. 아울러서 관련한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노인복지법」에 의거하여, 정부 및 지자체, 유관 지원기관 등을 중심으로 ‘어르신 1천만 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대책」’등 다종다양한 노인 관련 복지·보건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크고 작은 사회적·공익적 일자리(노인 관련 직종 등의 행정직·종사자·봉사자)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시대적 환경이다. ■ 노인(고령인구) 관련 정책 개발에 대한 재언 ‘주민등록인구 65세 이상의 인구 비중 20% 진입시대’인 현재 시점 이후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인구와 관련한 통합적 정책브랜드 개발과 함께 독립적 정책수립 작업이 시급하고도 진지하게 논의되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건강한 노인사회가 잘 구성되도록 하려는 뉴노멀형 상생 포트폴리오의 공유가 절실하다. 삶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생활 현장의 제공이다. 각종 자료를 참조하여, 고령인구에 대한 정책브랜드 개발의 집중화 사례 예시 과제의 검토요소를 제안해 본다. ◾정주여건(토지의 이용적 입지·주거형태) ◾생활경제(노후소득 충분·전통적 기반활용 및 SNS, AI, 4차산업혁명, 6차산업환경 등을 이용한 일자리 연계·부양·사회적 보장의존) ◾여가활동(단순노후생활·가족돌봄·가르침·배움·문화체험·모임·진료·요양·여행) ◾복지(재력·연금·보험·환경적 기회보장) ◾보건의료(본인의 무·유병) ◾사회활동(봉사·기부) ◾기타(틈새환경의 사회적 취약자) 등을 들 수가 있겠다. 그러나 마땅하게 올바른 정책적 정답을 쉽게 못 찾을 수도 있다. 인구정책에 정답은 없다고 본다. 있을 수가 없다. 국가만의 역할에도 임계치가 있다. 여건이 다른 삶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질문을 내어놓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미리 실패나 시행착오 등을 염려하거나 두려워만 할 때도 아닌 것 같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아니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서 최선의 정책개발 노력은 끊임없이 시도·수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집행자의 신분보장도 필히 선행되어야 한다.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방적 비난은 자제되었으면 한다. 노인인구의 삶을 개인적 사항으로만 고려하기에는 우리나라의 점유 비중이 너무 높아지고 있다. 복합적 요인이 있겠지만 고령인구만의 누적이나 증가는 결국에는 지역 인구의 감소와 연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적지 않은 지역이 정주민이 없어지는 자연 친화만의 생태 환경적 존재로 가고 있어서이다. 이는 지방행정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비록 일부이기도 하고, 또한 도·농이 처한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노인의 부류가 됨으로서 실제적으로 생활 여유가 그리 녹녹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삶은 이어지는 동안 끝 간 데 없이 숱한 상념을 재생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무기력과 아쉬움 등이 점철되는 경우이다. 주어질 여생의 지속적 품위 유지와 희망적 삶에 대한 아름다운 소망을 찾으려는 고령층의 인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존심에 연유한다. 비교의 개념도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이미 하고 있다’‘그건 안 된다’‘필요 없다’ ‘우리 일이 아니다’라는 관점은 지양되었으면 한다. 많은 부분이 단순 행정지원 차원이거나 공적으로서 당연히 수행하여야 할 업무임에도 간혹 고압적 분위기나 긴장으로 연결되는 것 같아서이다. 민관의 합심이 요망된다. 따라서 분명한 것은 고령인구의 현재적 삶에 대한 정부 및 각 사회의 관심이 아무리 높아도 지나치지 않을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시대와는 많이 다른 정책, 즉 고령인구시대 진입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개념의 정책적 구상이 필요하다. 이의 요체는 철저한 현장 맞춤적 수요파악과 그 지원에 대한 플랫폼의 다변화·다양화·전문화·지속화·능동화 등이 기해져야 한다고 본다. 특히, 각종 선거에 의거한 공직이 많은 우리나라 각 분야에 있어서도 이제서야 점차적으로 고령사회의 사항이 쉽게 간과할 수 없는 중대 사안임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현장은 현안적 논의만 반복되거나 정책실행에 있어서도 형식적 수행, 집행의 단절현상 등이 간혹 있다. 국가대계를 위하여 실효성·신뢰성·연속성 등에도 관심이 존중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상황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책브랜드 개발과 함께 실행계획 수립이 있었으면 한다. 노인생활에 대한 총괄적·각론적 실상파악을 기반으로 축적된 지식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이 현상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하는 실행력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 현장이 처하고 있는 상황과 구체적인 현장 여건의 정도도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혹여, 삶의 현장을 더욱 진지하게 들여다본다면 작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근사치의 해답이 있을 수도 있다. 고령화 인구추세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적 함의(含意)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적 입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수요자 중심의 현장 파악이 중요하다. 차제에 고령인구에 대한 면밀한 현황 파악 및 대책 수립과 관련하여서는 총체적 인구정책과 별도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되었으면 한다. 이의 범주에는 출산 뿐 아니라 사망·이민·취업·유학·결혼·이동·요양 등 많은 변수 때문이다. 박원호 사단법인 위드더월드 이사 (whpark57@naver.com)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시 머리를 맞대는 여야 대표회담이 '포스트 국정감사' 정국의 향배를 가를 이벤트로 떠올랐다. 9월 1일에 이은 두 번째 회담을 이 대표가 지난 21일 제안하자, 같은 날 한 대표가 화답하며 회담 개최는 합의된 상태다. 다음 달 중에는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관심사는 회담 테이블에 오를 의제다. 정국의 핵심 이슈인 김건희 여사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금융투자소득세와 여야의정 협의체 등도 다뤄질 전망이다.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증평장뜰시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비공간이었던 전통시장이 문화와 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증평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서는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는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문화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다.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도 병행돼 주민들은 아이와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장도 보고 체험 활동도 즐겼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우리 동네 문화장날 공연이 열려,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19일에는 수제맥주 야시장이 열려 장뜰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뜰시장의 이러한 변화에 시장 상인들도 반갑다는 반응이다. 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인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 문화와 소비가 결합되면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장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에서 벗어나 문화와 체험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장뜰시장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즐기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