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관망세 속에서 서울과 전국의 주택 가격 상승 폭이 석 달째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단독·연립주택 등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20% 상승했다.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지난 8월 0.83%까지 확대됐던 상승 폭은 9월 0.54%, 10월 0.33%, 11월 0.20%로 석 달째 줄었다. 수도권 매매가 상승률은 8월 0.53%로 정점을 찍은 뒤 9월 0.39%, 10월 0.22%, 11월 0.11% 등으로 점차 둔화하고 있다. 전국의 주택 매매가는 0.01% 올랐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9월 이후 상승 폭이 빠르게 줄고 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시장과 관련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되나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심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 규제 등 시장 불확실성이 이러한 관망 심리의 배경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서울에선 강남구(0.55%), 서초구(0.35%) 등 강남권이 견고한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성동구(0.39%), 용산구(0.34%), 마포구(0.31%) 등도 상승률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경기도에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로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안양시 동안구(0.47%)의 상승률이 높은 편이었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셋값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그동안의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 영향 등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 폭 자체는 줄었다. 경기도(0.20%)는 구리, 남양주, 시흥, 화성시 위주로, 인천(0.25%)은 서·부평·연수구 위주로 올랐다. 주택 월세 상승률도 전국적으로 전월(0.13%)보다 낮은 0.12%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내 역세권, 학군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되나, 전반적인 시장 관망추이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매는 서울·수도권은 시장상황 혼조세 속에 전반적인 매수 관망심리가 확산되고 있으며, 미분양 등 공급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뜻 금리 인하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하고 내년 말 미국 기준금리가 3.5%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과 함께 미국 경제학자 47명을 대상으로 11~13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내년 말 기준금리가 3.5% 이상에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 9월 같은 조사에서는 대부분이 내년 말 3.5%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은 미 연준이 이번 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기준금리가 4.25~4.5%가 된다는 점을 볼 때 내년 한 해 동안 1%포인트 이상의 금리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본 셈이다. 금리 전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다. 당선인은 세계 각국에 대대적인 관세를 부과하고 수백 만 명의 이민자를 추방하는 동시에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를 약속한 바 있다. FT에 따르면 설문 참여한 경제학자 중 60%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미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대답했다. 특히 물가 전망에 부정적이었다. 대다수는 중국에 대한 보편적 관세를 비롯해 관세를 가파르게 올릴 경우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응답자 80% 이상은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2026년 1월까지 2% 이하로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9월 조사에서는 35% 만이 이 같이 전망했다. 실제 향후 12개월 간의 근원 PCE 중간값은 2.5%로 관측돼 9월 조사 때의 2.2%보다 상승했다. 싱클레어 교수는 “장기적으로 볼 때 트럼프의 정책 조합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준 이코노미스트 출신으로 현재 존스홉킨스대 교수인 조너선 라이트는 “지난 몇 달 간 노동시장의 하방 리스크는 다소 완화됐지만 인플레이션 둔화는 약간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 상승률이 많이 낮아졌지만 목표치(2%)까지 마지막 부분이 조금 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재무부 출신의 타라 싱클레어 조지워싱턴대 교수 역시 연준이 이번 달 금리를 인하한 후 상당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며 내년 내내 동결할 수 있을 가능성도 거론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왔다는 것이 분명해질 때까지 금리를 제한적인 영역에 두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해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가 이어지고 지방은 하락폭을 줄이는 수준에 그쳤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83% 올라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금리 인상 충격파에 하락폭이 커졌던 2022년 -2.01%, 2023년 -4.11%에 비하면 반등 수준이 미미하다. 하지만 지역을 세분화하거나 월 단위 가격 흐름을 쪼개보면 움직임이 사뭇 다르다. 서울의 경우 1~10월 누적 2% 상승하며 전국에서 오름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1분기에는 약보합 수준에서 움직였지만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은 강보합 이상 수준에서 움직였다. 전국과 수도권도 서울과 연동되며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지만 지방은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해 가격 편차가 벌어지는 양상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2022~2023년의 거래 절벽 현상을 뒤로 하고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주택에서도 아파트 유형 위주로만, 지방 보다는 수도권 지역 위주로 제한적으로 수요층이 유입됐다. 다만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계대출이 8월에만 10조원 가까이 폭증하는 등 정부 대출 정책이 긴축으로 급격하게 돌아선 계기가 됐다. 정부 대출규제 영향으로 서울과 수도권 매매 거래량이 감소세로 돌아섰고 9~10월에는 2만건 이하 수준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2024년 전세가격은 1년 넘게(2023년 하반기부터 16개월 이상) 상승하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전세보증금반환 특례대출에 더해 과거보다 안정된 전세대출 금리와 급등한 월세가격 부담 등으로 인한 전세시장 회귀로 수요 초과 국면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전국이 2024년 1~10월 누적 기준 1.15% 상승해 매매와 마찬가지로 2022~2023년 2년 하락 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매매 시장과 달리 지역 간 차별화된 움직임은 덜한 편이다. 탄핵 정국이 본격화되면서 정치적 불안이 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질 공산이 커서다. 이미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기가 더 고꾸라지면 부동산 시장 역시 반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016년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아파트값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단기간 하락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됐던 12월에는 실거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은 0.33% 떨어졌고 서울은 0.6%로 하락폭이 더 컸다. 11월까지 전국은 0.16%, 서울은 0.23%씩 오르다 하락 전환했다. 해를 넘겨 2017년 1월에도 아파트값은 전국이 0.31%, 서울은 0.28% 내리 내렸다. 이번 탄핵 정국에도 비슷한 모습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배경이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 노동부는 12일(현지시각)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 0.2%를 웃도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준거 지표로 사용하는 물가 지표들이 예상치를 웃돌거나 둔화세에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연준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전날 CPI에 이어 이날 PPI까지 연준이 금리 정책 결정 전 주시하는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에 물을 끼얹으면서,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1.25%p 인하할 계획이었던 연준의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까지 내다보고 통화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연준 입장에서도 이 같은 경제 상황이 기존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장애물로 여겨질 수 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9월 2.4%를 기록하며 3년7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은 이후 10월 2.6%, 11월 2.7%로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엑셀'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한 수치였다. 앞서 전날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둔화세를 멈추고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특히 PPI 연간 상승률은 지난 9월 1.9%를 기록한 이후, 10월엔 2.4%, 11월엔 3.5%로 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보다 0.2% 증가해, 예측치에 부합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를 기록하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WSJ는 이런 계획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 및 세금 인하 등 확장적·공격적 재정 정책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라며, 연준이 해당 계획을 재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WSJ는 "(연준의 종전 기준금리 인하 계획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세금 감면, 이민 단속, 관세 등의 정책을 고려하기 전의 것"이라며 "이 모든 정책들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은 여전히 내년에 2~3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나 이는 너무 낙관적인 전망일 수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1%p 낮춘 이후 그 이상은 움직이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마라"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발표된 데이터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할 충분한 이유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며 "최소한 내년 초에 연준이 계속해서 즐겁게 인하를 계속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탈북민 이성회가 쓴 글 종북세상이 온다면... 미국, 일본, 유럽과 멀어지게 되니까 경제가 무너지고 먹고 살기가 어렵겠지요. 좋은 점은 데모도 없고, 비판, 반대가 허용 안 되니 평화롭겠네요. 핵 위협도 없고 전쟁 공포도 없고... 그러나, 자유는 없고 배고프고 난방도 어려워 추위에 떨겠고 해외여행은 더욱 어렵겠지요. 그래서 전세계 사람들이 무시하고 괄시하겠지요. 그런데, 언론이 필요없고 정부정책 홍보만 있는 세상이 될테니까! 지금 남조선 신문과 방송은 모두 없앨 것인데 이 난장판 벌리는 기자, 언론은 실직에다 반골기질 땜에 처형 일순위인데 그것도 모르고 까불고 있는 게 참 불쌍하지요. 지금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 이 사람들은 모르지요. 노조가 어디있고, 시민단체가 어디 있겠어요? 요즘 의사들이 의사증원하면 연봉 떨어진다고, 고령화되는 국민들 건강은 외면하고 자기들 밥그릇 지키겠다고 행정부를 짓밟으려 하고 있네요. 북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남조선 의사들이 할짓인가요? 이들도 처형 일순위 입니다. 그런데 그 불쌍한 길로 가는 것을 막을 세력이 없어요... 종북세상의 길로 가야할 운명 같이 보이네요. 모두가 지금 잘사는 세상에 호강에 겨워서 망하고 싶어서 하나같이 정신이 나간 사람들 같이 보이네요. 국운이 여기까지인가요 ? 막을 자는 국힘당인데, 이념무장 된 자가 없이 기회주의자 뿐이고, 좌익들의 앞잡이 뿐이네요. 다행히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한동훈, 인요한 등의 애국자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어 일말의 희망을 가져 봅니다! 종교지도자, 언론인, 유명인사 등은 북에 가서 계획적인 성상납에 코가 꿰여 고양이 앞에 쥐 신세가 되었으니 종북세상은 길이 확 열려 있네요. 우리는 살만큼 살았지만 우리 손자 손녀들 불쌍해서 잠이 오지 않네요 ! 노조집행부, 국회 및 정치인, 종교인, 경찰, 군인, 언론인, 법조인, 공무원, 교사, 의사...등 남한에서 부역한 반동들은 공산치하에서 처형 1순위인 걸 모르 시나요? 종북세상이 오면 "기절"을 할겁니다. 데모? 항의? 캠핑? 해외여행? 주거지 이동? 사장님? 모두 국가 재산인데 사장님이 어디 있어요 ? 직장생활?......좋아하네! 혹여 직장 못 나가면 안전부에 끌려가 비판서 써보셨나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 헌법을 개헌하여 당신을 북한으로 끌고 가려는 계획인 것은 알고 있나요? 누가 해결해줄 사람이 없네요. 지금 당신이 나서지 않으면...일어서서 침묵을 깨고 퇴출 못 시키면 우리는 반드시 또 삿갓운명이 된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더 잘 알지않나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올해 서울 부동산시장은 강남과 송파, 서초, 마포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뜨거운 '불장'을 이어가면서 눈에 띄는 집값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곳이 부동산시장의 핵심 지역으로서 내년에도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이러한 지역들은 청약 경쟁률에서도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러한 오름세는 청약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는 1순위 평균 경쟁률에서 638.73대1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최고 인기 지역임을 입증했다. 송파구(268.69대1) 성동구(240.85대1) 서초구(207.23대1) 마포구(121.92대1) 등도 서울 평균 경쟁률인 114.25대1을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25개구의 아파트 평(3.3㎡)당 매매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송파구가 10.8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서초구 9.51% △강동구 9.44% △성동구 8.49% △마포구 8.08% △강남구 7.55% △중구 7.08%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 모두 서울 평균 상승률인 7.06%를 상회하는 수치를 나타냈다. 1순위에서 네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도 등장했다. 지난 10월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 통장 3만7946개가 몰리며 서울 분양 역사상 최고 경쟁률인 1025.57대1을 달성했다. 11월에는 강남구 청담동의 '청담르엘'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667.26대1이라는 서울 역대 2위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높은 집값 상승률과 청약 경쟁률을 보인 곳이 내년에도 부동산시장 핵심 지역으로서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강남 3구는 다수의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 3구의 내년 분양 계획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우선 삼성물산은 1월에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방배6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래미안 원페를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2층 총 1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체 1097가구 중 48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반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이어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이 주를 이루는 지역의 특성상 새로운 아파트 분양은 해당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이는 자연스럽게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1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이날 가파르게 상승한 것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고 다우 지수는 하락한 반면, S&P500는 상승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4148.56으로 0.22%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084.19로 0.82%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만34.89로 1.77% 껑충 뛰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직전 월인 10월의 월간 상승률인 0.2%와 연간 상승률인 2.6%보다는 모두 0.1%p씩 오른 수치다. 소비자물가가 지난 10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반등세를 지속했음을 보여주는 이같은 CPI 보고서에도, 투자자들은 11월 CPI 상승률이 연준의 이달 금리 인하를 막을 만큼 높지는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7~18일 양일간 개최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p) 인하할 확률을 약 95%로, 동결할 확률은 약 5%로 책정하고 있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등을 제외한 11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 상승해 역시나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은 물론, 10월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이번주 들어 주춤하며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던 기술주 강세가 이날 재개된 것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을 강하게 상승시킨 것은 물론 시장 전반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구글이 양자 컴퓨팅 분야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도 있는 자체 개발 양자칩 '윌로(Willow)'를 공개한 뒤 전일 5% 넘게 치솟았던 알파벳 Class A의 주가가 이날에도 5.52% 급등,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의 주가도 각각 5.93%, 3.14% 치솟았고, 아마존닷컴도 2.32%, 메타 플랫폼스도 2.16%,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1.28%나 뛰는 등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7(M7)' 종목들은 애플(-0.52%)을 제외하고 모두 급등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3분기 증권사 61개사의 순이익은 1조8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2% 증가한 것이다. 올해 3분기 증권사 전체 순이익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증권사는 증시 하락세로 수수료수익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소형 증권사는 2분기 중 인식한 대규모 부동산 충당금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최근 증시 부진 등으로 수탁수수료와 주식·집합투자증권 등 자기매매손익은 감소했으나, 2분기 중 인식한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기저효과 등으로 대출관련 손익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3분기 자기매매손익은 2조89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줄었다. 국내 증시 하락세 등으로 집합투자증권 평가손실이 확대되는 등 펀드관련손익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기타자산손익은 1조4909억원으로 환율 하락 영향으로 일부 외화부채 관련 평가이익을 인식하는 등 전분기보다 165.4% 늘었다. 9월 말 기준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770조8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5.0% 증가했다. 부채 총액은 680조원으로, 6월 말 대비 5.1% 늘었다. 9월 말 증권사 자기자본은 90조8000억원으로, 6월 말과 비교해 3.7%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9월말 증권사 평균 773.6%로 6월 말 대비 14.6%포인트 증가했다. 모든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은 규제 비율(100% 이상)을 웃돌았다. 평균 레버리지비율도 8.7%포인트 증가한 655.2%였다. 3분기 선물회사 3곳의 당기순이익은 187억1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7.3% 감소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누적된 고금리 여파로 일부 취약부문의 잠재위험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증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위험 익스포져에 대한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 등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앞서 930억달러(약 132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부동산 기업 ‘하인즈’가 한국의 임대주택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또 다른 미국 부동산 큰손, 종합 부동산기업 JLL(존스랑라살)도 관련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약 890억달러(약 127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JLL도 한국에 ‘하이엔드급(Highend·최고급)’의 민간임대주택사업을 공급하기 위한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기업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유형의 ‘기업형 장기 민간임대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연내 시행령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사업자를 모집해 오는 2035년까지 10만가구 공급하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이어 영국계 부동산 투자사 M&G리얼에스테이트도 내년 국내 임대주택 관련 투자를 늘린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국내 투자사들도 새롭게 열릴 임대주택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는 당장 내년부터 국내 임대주택 운영사인 에스엘플랫폼(SLP)과 함께 서울 강동구의 복합건물을 민간 임대주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부동산 투자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임대주택 시장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글로벌 기관 투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민간임대주택시장에 대한 장기투자 및 시장 참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자본 수익 외에 임대 수익이 주요 투자 고려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인즈 관계자는 “한국은 기존에 전세를 선호해왔지만 최근에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월세로 전환하는 현상을 기회로 평가하고 (임대주택시장에 대해) 서울을 중심으로 강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하인즈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글로벌 전문성을 활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일본과 호주에서 커뮤니티 중심의 생활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한국에서 임대 주택 부문에 더 많은 기관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택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형 기업이 임대주택 공급 사업 주체가 된다면 소비자인 세입자 입장에선 보다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편익이 올라갈 것”이라며 “또 민간임대의 경우 임대료가 연 5% 이내 상승이 가능하단 점을 감안하면 수익이 날 수 있는 구조기에 사업자들이 참여할 유인도 충분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춘 임대주택 상품이 등장하면서 외국기업의 유입이 경쟁 유발 및 상품의 질적 제고 면에서 순기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분양형 주택사업’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서 자본금을 회수해야 하는 국내 건설업계에겐 아직까진 ‘그림의 떡’인 상황이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전국 부동산 시장은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대출 규제를 강화한데다 연말 비수기에 계엄 등 정치적 이슈까지 겹치면서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들어 서울, 경기 등 매물이 집중된 수도권 거래가 급감하고 있다. 최근 아파트 등 주택 시장이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로 매수 심리가 크게 얼어 붙으면서 거래량이 감소하고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000건으로 전월(4951건) 대비 19.2% 줄었다. 이는 올해 4월(4840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3일 기준)은 총 1819건으로 이 중 918건이 전용 85㎡ 이하, 9억원 이하 거래로 나타났다. 전체의 50.5% 수준으로 지난 2월(51%) 이후 9개월 만에 절반을 넘어섰다. 직방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의 디딤돌대출 등의 한도 축소로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그나마 신생아 특례대출이 규제를 벗어나면서 9억원 이하 수도권 아파트 거래만 상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1790건)부터 올해 7월(9518건)까지 7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대출 규제를 본격화된 8월(7609건) 감소했다. 이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적용된 9월에는 4951건으로 떨어졌다. 강남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나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대출 규제와 가격 상승 피로감이 겹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출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전용면적 85㎡ 이하, 9억원 이하 아파트는 매매 비중은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건설 경기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매수 심리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도 부동산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국 장기화 전망이 나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주택 매매가격 하락폭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현재 정치적 이슈가 크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주택 시장의 심리 위축, 공급 지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국 혼란이 장기화해 불확실성이 커지면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 국무부는 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그에 따른 후폭풍으로 야당의 탄핵 시도 등이 전개되고 있는 한국의 정치적 혼란 상황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의 대통령이며, 한국 내 정치적 절차는 한국의 법과 헌법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이 여전히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화 상대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 국민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지난 한 주 동안 봤던 시련과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한 주 동안 우리가 목격한 것은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이라며 "민주적 회복력은 수십 년에 걸쳐 어렵게 얻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의 모든 관련 당사자와 소통의 문을 열어둘 것이고 법적 절차와 정치 과정은 법치에 따라 일관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다만 지난 4~5일 미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등이 무기한 연기된 점에 있어서는 "회의 일정 변경에 대해 특별히 전할 말은 없다"고 했다. 그는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서는 거듭 중요성을 강조했다. 밀러 대변인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담을 언급하며 "3국 동맹 강화는 (바이든) 행정부의 중요한 과제였으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한국의 정치 상황이 양국 회의 및 행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미국과 한국의 동맹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전념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9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2024년 부동산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 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시장 회복은 수도권이 견인했다. 전국 주택매매 가격지수는 수도권 호조로 지난 9월 기준 전월 대비 0.18%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 9월까지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서울과 지방의 상황이 엇갈렸다. 서울(2.6%)과 경기(0.2%), 인천(0.6%) 등 수도권은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세종(-5.0%), 대구(-4.0%), 부산(-1.6%), 제주(-1.0%) 등 지방권은 하락했다. 주택매매 거래량 역시 수도권은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지방권은 최근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택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보더라도 서울과 수도권이 상승 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나, 비수도권은 보합 국면"이라며 "향후 지역별 양극화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향후 2∼3년간 수요자 거주 선호에 부합하는 주택 유형의 입주 물량 공급은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주택 착공 물량이 2021년 58만4000가구에서 2022년 38만3000가구, 지난해 24만2000가구로 급감한 데다, 착공부터 준공까지 3~4년의 공급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9월까지 누계 기준 착공실적과 아파트 인허가 대비 착공 비중이 상승 반전해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의 특징으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 심화를 꼽았다. 신축 아파트 중심 매매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 준공 감소세를 고려할 때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반등 가능성에 대해선 서울 오피스 시장 등 일부 유형 및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소폭이나마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장기화되고 있는 거래 부진 현상이 완전히 해소되기 까지는 다소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했다. 전세 시장은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수요 및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비슷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 확대 정책 지원·관리 강화, 수도권과 지방에 개별 부동산 정책 고려,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 지원, 주거 선호 다양화 노력, 시장 정책 신뢰 유지 등을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까지 유지되고 있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특징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적절한 정책 대응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꾀하는 한편 국민의 주거 안정화도 동시에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도 밸류업과 공매도 시스템 구축, 제4인터넷은행 인가 등 금융정책 현안을 당초 일정과 계획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운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조치,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등 이미 발표한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실손보험 개혁 등 이달 발표하기로 한 대책도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부문의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흔들림 없이 주어진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증권금융의 외화유동성 공급 등 시장안정 조치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번 주에도 비상대응 체제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현재로서는 계열사들의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는 대외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며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 지주사의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은 경제의 혈맥"이라며 "금융이 안정적으로 제 역할을 하는 한 우리 경제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시장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금융자회사들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도 "계열사 등의 유동성 문제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금융시장은 매일매일 주시해야 한다"면서 "당장 은행 자회사 리스크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 이탈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는 게 제일 걱정"이라고 했고, 임 회장도 "외국인 투자자본과 환율 등에 고민이 많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전국 377개 대학의 교수 6300여 명이 회원인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과 야권의 탄핵 시도에 대해 ‘주권찬탈’ ‘헌법파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정교모는 이날 성명에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 지도자들이 일구어 온 번영된 대한민국이 지금 풍전등화에 처했다’며 "대한민국 주권자 국민은 지금 시각(時刻)을 다투며 전개되는 ‘정치난투극’을 결코 원하지 않으며, 주권적 명령으로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와 자유·진실·정의 가치의 실현을 추구하는 정교모의 6300명 교수 일동은 대한민국의 주요 헌법기관과 제4부인 제도권 언론(미디어)이 음모·기만·선동카르텔을 맺어서 벌이고 있는 이 난투는 ‘주권찬탈, 헌법파괴, 국가반역’의 대역(大逆) 범죄행위임을 확인한다“라며 6가지 요구사항을 밝혔다. 다음은 정교모 성명 전문이다. 우리 정교모는 첫째, 이틀 전 대한민국에 실시된 6시간의 비상계엄은 헌법의 최고 수호자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이었음을 확인한다. 그 6시간의 비상계엄은 헌법 제77조 5개 조항에 의거 발동되고 해제되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동의 사유, 절차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서는 제도권 정치인, 언론 및 지식인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유권자 국민은 예외없이 적법성 여부를 다툴 수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권과 언론, 시민단체 등의 대표와 세력은 정견과 의사표시는 자유롭게 표시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도 '최종 재판관'의 권능이 허용되지 않음을 확인한다. 둘째, 이미 해제된 비상계엄의 실체적 이유가 2020년 4.15 총선 이후 투개표의 "전자적 부정"과 "선거 조작"에 대한 주권자 국민의 광범위한 불신, 선거관리당국의 '전자적 증거'의 의도적 은닉에 대한 증거의 압수인 것으로 나타났음을 확인한다. 2020년 총선 이후 대한민국은 이른바 '선거 부정'에 대한 주권자 국민의 광범위하고, 정당한 의혹이 제기되었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 국회와 국회의원, 사법부, 그리고 제4부의 제도권 언론까지도 '선거무결성'을 요구하는 유권자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는커녕, 주권자의 정당한 요구를 다양한 방식을 동원하여 압살해 왔음을 확인한다. 대통령이 비상대권인 계엄령을 발동하지 않으면 안 될 충분하고 정당한 이유가 있음을 확인한다. 셋째, 비상계엄 해제 후 드러난 선거위원회 세 곳에 대한 경찰과 계엄군의 압수·수색이 알려지자 야권의 두 명의 중대 범죄 피선고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 당대표, 집권 여당의 비원내 한동훈 대표가 결탁하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이른바 제도권 언론은 각종 가짜뉴스를 동원하여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직무를 정지시키기 위한 '대통령 탄핵 몰이'에 돌입했다. 이것은 '국민주권·헌법·법치의 파괴'를 통한 명백한 反국가 범죄'임을 선언한다. 넷째, '선거의 무결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헌법수호자 대통령의 정당한 직무행위에 대한 물리적 사퇴압박, 가짜뉴스를 통한 대통령의 자진 사퇴와 직무 정지를 강제할 탄핵 몰이는 국민의 본원적 주권에 대한 도발이며 자유민주주의 헌법 체제에 대한 반역이다. 주권자 국민은 대통령이 비상계엄권 발동으로 확보한 2020년 4월 총선 이후의 모든 국가 및 지방선거의 '무결성' 여부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요구한다. 다섯째, 이 요구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가 규정한 대한민국의 민주성, 국민주권의 최고성과 본원성이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지켜져야 하는 이유에 근거한다. "범죄적 정략가"와 음모적 언론이 카르텔을 맺어 주권자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대해 자진 사퇴와 탄핵 몰이 전격전은 국민과 국가에 대한 반역 범죄임을 확인한다. 주권자 국민은 이들의 사법적, 정치적, 역사적 범죄성을 규탄하며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여섯째, 국민의 주권을 위임받아 헌법을 수호할 최고의 책무를 지는 대통령은 적법하고 정당한 모든 수단을 통하여 음모·기만·선동카르텔의 반국가 정변(쿠데타)과 국민주권 찬탈의 망동(妄動)을 제압할 것을 요구한다. 대한민국 헌법의 수호와 자유·진실·정의 가치의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의 6,300명 교수 일동은 주권자 국민의 명령에 따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헌법수호를 위한 적법하고 정당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나갈 것을 요구한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야뇨를 방지하기 위한 생활 관리법은 어떤게 있을까? 야뇨증은 심리적 요인과 배뇨훈련이 치료 경과에도 중요하기에 가정에서도 관심과 케어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 -배뇨훈련 밤에 잘 때 기저귀를 채우지 않도록 한다. 자는 도중에 완전히 깨운 후, 스스로 화장실로 가서 소변을 볼 수 있도록 연습한다. 낮에 소변이 마려울 경우 1분 누워있다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식으로 연습한다. -자기 전 주의사항 이뇨작용이 있는 음식(초콜릿, 유제 품, 아이스크림, 카페인 음료)은 피한다. 취침 2시간 전부터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자존감을 위한 노력 실수했을 때 야단치지 않는다. 실수 안한 날을 달력에 체크하면 횟수가 주는 것을 보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스스로 자신의 일을 해결하는 경험은 자존감과 책임감을 높이기에 젖은 옷을 스스로 빨도록 한다.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 및 상태를 진단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한 뒤 침, 뜸, 한약 복용 등의 치료를 통해 약한 장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기운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야뇨증의 증상 및 원인까지 함께 치료한다. 침치료는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도록 작탁침, 자석침 등을 이용하여 기와 혈을 조화롭게 하여 체질적으로 부족한 부분과 방광과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뜸치료로는 야뇨증 개선과 신장 방과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관원 등)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의 체질, 증상별 1:1 맞춤 한약을 처방하여 비뇨기, 생식기, 소화기, 호흡기 등 신체 전반에 걸쳐 아이의 야뇨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치료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