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서대문·용산·중성동·동대문·강북·도봉·노원구 지원 유세에 나섰다. 서울 유세를 마친 한 위원장은 경기 남양주·의정부시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한 위원장은 첫 유세 현장으로 마포를 찾아 "다가오는 4월 10일 선거는 대한민국 역사상 1987년 대선 이래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전진할 것인가 후진할 것인가, 융성할 것인가 쇠퇴할 것인가, 공정할 것인가 범죄자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을 언급하며 "저희는 재건축과 관련한 규제를 해소할 것이고 여러분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혼자서 궁시렁대지 말고 카톡에서 걱정하지 마라. 나가서 한 분만 이번 선거에서 '국민'만 보고 찍으면 된다고 설득하면 우리는 질 수가 없다"라며 "우리가 잘하고 우리가 더 설명을 잘하면 된다. 끼리끼리 모여있지 말고 저와 함께 밖으로 나가달라"라고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같은 사람들은 순전히 징징거리기 위해 정치한다. 자기가 감옥 가기 싫고 자기 주변 사람들이 피해받는 것에 대해 복수하기 위해서 사적 복수를 위해 정치한다"라면서 "그게 정치인가"라고 맹폭했다. 오후에 한 위원장은 중성동구를 방문해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투표제도에 대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번 선거부턴 우리가 바꿨다. 모두 수개표를 병행한다"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반드시 걱정하시지 않게 챙길 것"이라면서 "사전투표, 본투표 가리지 말고 무조건 투표장에 가서 오로지 '국민'만 보고 찍어라"라고 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동대문구 지원 유세에서 정부에 생활 밀접품 부가가치세율 한시적 인하를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일정의 마지막인 의정부에서도 "민주당과 이 대표는 의정부에 관심이 없는데 여러분은 왜 계속해서 민주당 의원만 배출하는가"며 "이 대표가 저처럼 의정부에 대한 비전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경기 분도가 되면 강원 서도가 된다? 강원도 모독일 뿐 아니라 정말 무식한 소리"이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의정부가 중심돼서 규제 혁파와 집중 투자를 받게 되는데 왜 의정부가 발전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지난 23일 의정부를 방문해 경기북도를 강원 서도로 표현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오는 29일에도 서울 영등포, 동작구를 시작으로 경기도 의왕·과천, 안양, 평택, 오산, 수원 등을 찾아 2일 차 선거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기자 | △ 이재원씨 별세, 조정(법무법인 대경종합법률사무소 공동대표), 조승현 모친상, 박남열 김정운 시모상 = 28일 별세, 경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 101호, 발인 30일 오전 9시 00분, 장지 영천시 대창면 대재리 선영 ☎053-200-6464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근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기획부동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부동산 이해도가 떨어지는 일반 서민들이 현혹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인근지역 개발호재 또는 거짓·미확정 개발정보를 활용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홍보한 후 토지를 판매하는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분양이 어려운 토지를 분양금액만큼 근저당을 설정하고 향후 수분양자로의 소유권 이전을 약속하는 경우 등 관련 사기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 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위법 의심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기획부동산은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속여 판매하는 민생범죄로, 최근 총선을 앞두고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범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천만~5천만원 상당의 서민들 매수가능 금액으로 필지·지분을 분할 판매해 다수 투자자 피해를 양산한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토지거래 중 전·답·임야 지목의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개발이 곤란한 지역에서 면적의 10분의 1이하 지분으로 거래된 비율은 약 1.43% 수준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이달 27일부터 6월까지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 사이드가 운영된다. 국토부는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 메인화면에서 기획부동산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정부는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허위·미끼 매물이나 깡통전세 알선 등의 전세사기 의심 광고도 신고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허위 매물 신고 내용을 토대로 포털에 검색되는 신축빌라 분양 홈페이지 60곳을 확인했다. 10곳에서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무자격자의 전세임대 표시·광고 등 불법 의심 사항 16건이 확인됐다. 신축 빌라 등 매물을 표시·광고하는 분양대행사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니므로 분양 외 전세 등을 표시·광고하는 건 불법이다. 또 미끼 매물 등 부당광고를 통해 임차인을 유인하고 깡통전세를 알선해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이런 허위매물 및 전세사기 의심 광고도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집중 신고 기간을 같은 기간 운영한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신고 기간에 접수된 사항은 부동산 거래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 향후 전국 단위 기획부동산, 전세사기 기획조사 때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국세정,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5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2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모임은 지난 15일 한 총리가 의대 증원과 관련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계 관계자들과 연 간담회의 후속 성격이다. 참석자 및 안건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총리실을 중심으로 대화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작업을 진행 중이다. 총리실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비롯해 이른바 '빅5' 병원 등 모든 관련 단체와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의정 대화의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국립대병원이면서 비교적 정부와 대화에 긍정적인 서울대병원을 주축으로 자리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의정 대화협의체가 가동되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 행정처분 유예 또는 백지화, 의대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지원책 등 구체적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유연한 처리 방안으로 면허정지 시점 유예, 정지 개월수 단축, 정지 처분 철회 등 여러 옵션이 있을 수 있다"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며, 의료계와의 논의 결과에 따라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자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한 총리에게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또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13.73%로 전년 말 대비 3.35%포인트(p) 올랐다. 석 달 전인 지난해 9월 말(13.85%)보다는 0.11%p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업권 통틀어서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를 제외하고 연체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저축은행(6.94%)로 증권사의 절반 수준이다. 그 다음 △여신전문금융회사 4.65% △상호금융 3.12% △보험 1.02% △은행 0.35% 순이었다. 증권사의 건전성 지표는 매년 악화하는 추세다. 2020년 말 기준 3.37%이던 연체율은 △2021년 말 3.71% △2022년 말 10.38% △2023년 말 13.73%로 치솟고 있다. 이 와중에 대출 잔액도 늘었다.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7조8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3.3%(1조5000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대출 규모가 늘어난 곳은 은행(4.6%)뿐이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투자은행(IB) 수수료 등 수수료 수익은 감소하고 대손비용은 늘어난 점,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조달 비용이 증가한 점 등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항목별로 보면 수수료 수익은 11조7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144억원(10.1%) 감소했다. 지난해 증시 호조로 주식거래대금이 늘면서 수탁수수료는 증가했지만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IB부문 수수료는 감소했다. 자기매매 손익은 전년보다 5조6602억원(159.1%) 증가한 9조2181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안정화 등으로 보유채권의 평가이익 등이 12조6133억원(2051.6%) 폭증한 영향이다. 반면 글로벌 주요 증시의 상승 국면에서 매도파생결합증권 평가손실이 늘어나면서 파생 관련 4조7550억원의 손실을 봤다. 지난해 말 증권회사 자산총액은 686조9천억원으로, 전년 말(608조1천억원) 대비 78조8천억원(13.0%) 증가했다. 채권 보유액과 위탁매매 관련 미수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증권업계의 부동산 PF 위기가 점화된 것은 2022년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기가 시작되면서다. 부동산 PF란 미래 수익성을 근거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기법으로 저금리 시절 증권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 들어 막대한 이익을 남겼다. 다만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부동산 PF 관련 위기가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간 건전성 강화 조치로 금융회사가 PF 부실에 대한 충분한 손실 흡수 및 리스크관리 능력을 가지고 있고 정부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마련하고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대구미래인 여성 단체는 대구 시내 무궁화 꽃길조성을 위하여 무궁화 묘목 150그루를 구천지에 3월 23일 (토) 심었다. 구천지 무궁화 꽃길 조성 활동은 2050 탄소 중립에 조금이나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 미래인 여성 주관으로 수성구청 협조하에 진행이 되었다. 대구미래인 여성 단체는 대구의 차세대 지역 여성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창조적이고 전문적인 여성인재들의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리더십을 함양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달 21일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194호 펀드’에 대한 공시를 내고 투자자들에게 자산 매각 및 펀드 관련 주요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공시에서 이례적으로 채무불이행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공식으로 언급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한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현재 펀드의 자금 사정상 다음 이자 지급일(6월 25일)에 납부해야 하는 대출이자 재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출이자를 납부하지 못할 경우 대출약정상 채무불이행이 발생해 투자금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4호 펀드는 CGV건대입구점이 입점해 있는 광진구 자양동 쇼핑몰 '몰오브케이'에 투자하는 펀드다. 임대에서 발생하는 운영이익과 자산 처분 시 매각이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2018년 6월 최초 설정 당시 약 208억원의 최대 설정액을 채우며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이지스운용은 펀드로 조달한 자금과 담보대출, 임대보증금 등을 합쳐 596억여원에 해당 건물을 매입했다. 계획대로라면 194호 펀드는 만기 전 자산을 매각하고 성공적으로 청산돼야 했으나,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각이 불발되자 수익자총회를 열어 펀드 만기와 자산에 대한 담보대출 기간을 각 2년씩 연장했다. 이지스운용은 지난해부터 매각공고를 내고 자문사를 선정해 잠재적 매수인을 접촉하는 등 자산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매수 희망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경쟁입찰을 진행했으나 응찰자는 없었다. 펀드 만기 연장 이후 일부 임차인이 들어오기도 했지만, 공실 장기화로 임대료가 낮아지고 대출이자는 고금리로 인해 급격히 올라 결국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로 몰렸다는 게 운용사 측의 설명이다. 초기 계획대로라면 이 펀드는 만기 전 자산을 매각하고 청산돼야 했으나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매각이 불발됐고 결국 지난해 6월 펀드 만기와 담보대출 기간을 2년씩 연장했다. 하지만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 매각 노력에도 여전히 매수자를 찾지 못했으며 공실률이 40%에 달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높은 공실률과 낮은 시장 임대료 수준 등 어려운 시장 환경으로 인해 매각에 상당한 난항이 있을 수 있어 최종적으로 매각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최초 투자금 대비 손실 발생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설명하고 "향후에도 자산 가치 제고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에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24일 당부했다. 당초 26일부터 정부 원칙대로 전공의들의 면허를 정지하겠다던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입장을 선회한 모습이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면허 정지 처분과 관련해 유연한 처리를 적용함은 물론 "의료인과 건설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전국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이 24일 의료계와 만나 의료 공백 장기화 등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와 의료계 간 중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50분가량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전국의대교수협의회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피해 볼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와 의료계 간 건설적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계도 정부의 건설적인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말씀을 저에게 전했다"며 "저는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답변드렸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의료계와 추가 소통 계획에 대해 "지켜봐 달라"며 "제가 하는 것이 건설적인 대화를 도와드리고 문제 푸는 방식을 제시해 드리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발하는 전국 의대 교수들은 오는 25일 19개 대학별로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한 상태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윤상현 의원 등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당 지도부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26일부터 면허정지 처분에 들어가나'라는 질문을 받고 "가급적 정부에서는 그런 분들에게 행정적인 처분이나 사법적인 처분이 나가지 않는 것을 희망하지만 현재 법과 원칙이 있기 때문에 절차를 밟아나갈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답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 신만수씨 별세, 신경원(전 한국경제신문 영남본부장, 연방타임즈 편집국장, (주)바우어베카 대표)씨 부친상 신성원(전 현대자동차 상무, 지멘스소프트웨어코리아 전무), 신인원씨 부친상, 배기영 김현주 시부상 = 23일 오후 7시, 경북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 104호, 발인 26일 오전 5시 30분, 장지 대구 명복공원-선영 ☎053-200-6464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1일 한국부동산원이 가격 동향을 공표한 178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은 전주 대비 32곳에서 42곳으로, 보합 지역은 6곳에서 14곳으로 증가했다. 하락 지역은 140곳에서 123곳으로 감소했다. 최근 분양권 시장도 회복 조짐을 보인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남구 문현동에 공급한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최근 계약률 100%를 달성했다. 지난 1월 13일부터 미분양 물량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을 진행해 2개월 만에 완판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 당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미분양 단지로 분류됐다. 이 단지 외에도 지난해 연말 분양한 단지들의 미분양 물량도 저층 등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을 미뤘던 단지들도 분양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역 중견건설사인 유림E&C는 오는 29일 기장군 일광읍의 1294세대 규모의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다음 달 5일에는 금정구 남산동 남산 1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한 ‘e편한세상 금종 메종카운티’가 분양에 나선다.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결과가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중개플랫폼인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거래가 증가해 6월 이후에는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가 늘어나면서 매매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해 “대한민국이 진짜 어려움에 빠졌을 때 대구가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의 범죄세력과 통진당(통합진보당)의 후예들이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겠다”며 보수 표심을 자극했다. 특히 친박(근혜)계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대결하게 된 대구 중·남과 경남 경산을 각각 찾아 이탈표 단속에도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지난 17일 공천을 받은 김기웅 대구 중남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곳은 ‘5·18 북한 개입설’ 발언 논란이 불거져 국민의힘이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다. 도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변호인이었다. 국민의힘 후보가 총선을 20여일 남겨두고 공천을 받아 인지도 측면에서 불리한 상황인 만큼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다음주 중에는 박 전 대통령의 대구 자택을 찾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위원장의 박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을 밝혔는데, ‘박심’(박 전 대통령의 마음)은 국민의힘에 실려있다는 여론전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서문시장은 시장 중에서 제일 유명하지 않냐”며 “선거 때 꼭 와야한다고 하는데, 왜 와야 하는지 알겠다. 그만큼 민심이 모이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민심에 순응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다”며 “여러분, (대한민국을 망치는 걸 막을 수 있는 건) 저희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과 이재명의 범죄세력과 통진당의 후예들이 대한민국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의 주류를 장악해서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을 막겠다”며 “대구가 저희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최은석 대구 동군위 후보와 우재준 대구 북갑 후보와 함께 대구 동성로 거리 인사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이른바 ‘국민추천제’를 통해 공천한 정치 신인들이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범죄자 연대와 종북 통진당의 특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저희뿐”이라며 “대구를 위해서 모든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경북 경산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곳은 국민의힘 후보인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무소속 후보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맞붙는 격전지다. 최 후보는 한 때 친박계 좌장으로 불렸다. 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메시지팀장을 맡는 등 대통령 핵심 참모라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경산 선거가 친박계와 친윤계의 맞대결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연방타임즈 = 이정진변호사 지역주택조합은 동일지역범위에 거주하는 주민이 아파트 등을 건설하기 위하여 조합을 설립한 후 직접 사업 시행의 주체가되어 진행하는 사업시행방식이다. 실질적으로는 부동산사업시행회사가 주축이 되어 하는 경우가 있고 일부 주민들이 모여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을 모집하는데 현재 법률상 무주택이거나 84㎥ 이하의 주택 소유자인 세대주만이 가입자격이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에게는 일반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홍보하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조합원들은 초기 가입금 및 분담금을 시기별로 납부하게 된다. 지역주택조합이 최초 안내한 조합원 분양가 등을 살펴보면 인근 아파트 가격과 비교했을 때 매우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투자목적으로 들어가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모든 일이 처음 안내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지역주택조합은 법인으로 하나의 사업시행자이고 사업구역 내 토지를 매입해야할 뿐 아니라 조합을 운영하기 위한 각종 자금이 들어간다. 그래서 사업추진 시간이 길어질수록 토지 매입비가 올라가고 운영비 및 공사비도 올라가기 때문에 최초 가입시 안내한 조합원 분양대금이 유지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사업추진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조합원은 추가분담금이라고 하여 증가된 금액을 나누어 분담하여야 한다. 그래서 추가분담금 문제로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이 지체되고 급기야 유야무야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대구 수성구에서 사업 추진 이후 10년만에 준공하는 아파트 역시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진행되었다. 조합원의 분담금은 최초 조합원 분양가의 50%에 이르렀다. 이 지역주택조합은 실패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보면 성공한 케이스로 분류할 수 있다. 아파트 가격이 조합원들이 납부한 분양대금과 추가분담금을 합한 금액 이상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이후 아파트를 준공하기까지 조합원들의 마음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일부 조합원들은 손실을 보더라도 조합 탈퇴를 원했고 남은 조합원들은 조합원들의 탈퇴를 용인하지 않았다. 둑이 한 번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조합이 사업을 끝까지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대부분의 조합원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기 직전에 가입하였기 때문이다. 사업을 추진한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하였고 조합원들이 추가분담금을 내더라도 가격은 그 이상으로 상승하므로 최종적으로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지역주택조합들은 위와 같은 사례가 나오기 어렵다. 공사비는 더욱 증대되어서 조합원들이 추가분담금을 낼 경우 오히려 일반분양가보다 못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조합원들은 가입비와 분담금을 사업 도중에 먼저 내야 하기 때문에 이 비용에 대한 금융비용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사업실패시 손실은 두말할 것도 없다. 이래서 지역주택조합은 원수에게 추천하라는 말이 있다. 사업의 취지는 좋다 하더라도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원들의 총의를 모으기도 어렵고 모두 한마음으로 분담금을 내기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내 집 마련을 싸게 한다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매우 큰 법이다. 이정진변호사 경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사법시험 50회 – 사법연수원 40기 전) 아시아어뮤즈 기획마케팅팀 전) 현대자동차 법무실 기획팀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 전) 대구지방국세청 심의위원 현) 사회복지법인 대구생명의전화 이사 현) 사단법인 대경융합산업발전협회 이사 현) 법무법인 세영 파트너 변호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무인 매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망도 좋다. 무인 문구점, 무인 키즈카페, 무인 사진관, 무인 과일가게, 무인 당구장 등 우리의 삶에 스며든 무인 매장 분야는 빠른 속도로 성장 확산하고 있다. 무인 매장은 적은 투자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고, 8시간 동안 근무하지 않아도 되고, 본인이 시간이 있을 때 관리를 해도 되고, 고정 지출이 적으므로 큰 리스크 없이 사업을 시작해 볼 수 있다. 물론 초기에는 수입이 적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 자리매김을 하면 적은 노동으로도 꾸준히 수입이 창출되는 마법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점점 무인 매장을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무인 매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무인 창업의 성공 노하우 대공개" 이 책은 무인 매장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한 도서다. 왜 무인 매장 창업을 해야 하는지, 무인 매장 창업을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꼭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 모든 정보를 담았고, 무인 매장 종류와 장단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하루 2시간만 일해도 월급만큼 벌 수 있다고?" 육아와 회사 일을 병행하느라 녹초가 된 워킹맘, 늘 부족한 생활비로 부수입을 찾고 있는 주부, 은퇴했지만 일하고 싶은 부모님,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매일 퇴사를 꿈꾸는 회사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무인 매장은 하루 2시간만 일해도 월급만큼 벌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결코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평범한 주부였지만 2년 만에 무인 매장 200호점을 오픈하면서 무인 매장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녀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무인 매장을 창업하고 운영하며 깨달은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무인 창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용선영 지음 / 국일미디어 펴냄 / 244쪽 / 16,000원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 황상무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 발언 논란을 두고 “(기존)입장에 변함없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분명히 세우고 있다. ‘이종섭·황상무 논란’의 해법을 두고 재차 충돌했다.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디올백 리스크’ 문제로 붉어졌던 ‘윤·한(윤석열·한동훈) 갈등’과는 다른 흐름이 감지된다. 4·10총선을 23일 앞둔 시점에서 이번 논란이 ‘여당 수도권 위기론’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감에 당의 선거를 총괄하는 한 위원장이 민심을 명분으로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면서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감해야 한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며 “국민들께서 총선 앞에 다른 이슈보다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 17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 대사의 출국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이 문제가 된 황 수석에 대해서는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셔야 한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소환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대사의 귀국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며, 황 수석의 자진 사퇴 요구에 대해서도 선을 긋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한 위원장과 대통령실이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을 두고 ‘2차 윤·한 갈등’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총선 국면 초입이던 1월 ‘김건희 여사 디올백 리스크’ 문제로 충돌했던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이번엔 ‘여당 수도권 위기론’의 발단이 된 ‘이종섭·황상무 논란에 대한 인식 차로 파열음을 노출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논란에 대한 한 위원장과 대통령실의 대립각은 쉽게 봉합되기 어려울 수 있다. 총선이 임박할 수록 한 위원장의 입장에선 ‘대통령실 관계’보다 표심을 좌우할 ‘민심의 향배’가 중요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친윤 진영에서도 이 대사의 조기 소환과 황 수석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점 역시 한 위원장의 강경 입장에 힘을 싣는 형국이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아파트를 분양받는 시점은 결혼과 출산 시기인 30대에서 40대 초반이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은 오히려 경제력과 구매력을 갖춘 40대 중반 이상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아파트를 계약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내방하고 있다. 40~60세대는 이른바 A세대로도 불린다. 실제, 경기 용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계약자 중 4060세대의 비율이 70%를 넘는다. '삼성맨'을 중심으로 젊은 사람이 많은 도시이지만,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와 대형마트가 가깝고 녹지도 인접해 수원과 용인 일대에 50대 이상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 것이다. 이들은 아파트를 선택하면서 탄탄한 소득을 토대로 가격보다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중요시하는 '웰에이징' 트렌드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 3구, 용산 등 이른바 서울 부촌 거주자들이 주택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계약이 많이 이뤄졌다"며 "용산구에 거주하는 의사 부부는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고 찾아와 계약을 했을 정도"라고 귀뜸했다. 단지는 입지적으로 아라뱃길이 가까우면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정원처럼 이용 가능한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는 인도어 골프장과 호텔식 수영장, 동시 상영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관, 개인 독서실 등이 갖춰져 있고 호텔식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시설은 물론 삼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앞으로 A세대의 풀옵션 커뮤니티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공사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서울 소재의 주요 재건축 아파트에서 조차 단지 특화 설계나 커뮤니티 차별화를 하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풀옵션 커뮤니티를 갖춘 아파트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