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일본이 새해 벽두부터 진도 7도 이상의 대지진과 공항에서 비행기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재난과 사고가 잇달아 일본 여행을 계획한 한국인들이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일본이 가까운 데다 엔화 약세로 최근 한국에서 일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일본을 찾은 관광객 2233만 명 중 한국인이 618만 명이었다. 이는 국가별 1위다. 한국인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의 27.1%를 차지, 대만과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 일본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인 것이다. 그런 일본에서 새해 첫날 대지진으로, 다음날은 비행기 충돌로 도쿄의 주요 공항인 하네다 공항이 일시 마비됐다. 이번 지진으로 3일 오전 10시 현재 사망자가 62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진 여파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와지마시에서는 주택 등 약 200동, 총 4000㎡ 면적이 전소했다. 또 가옥 붕괴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30채가 넘는다. 400명 가까이가 타고 있던 일본항공 탑승객들이 탈출 슈트(슬라이드)를 이용, 전원 탈출한 반면 6명이 탔던 해상보안청 항공기에서는 1명만 탈출에 성공, 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사고로 3일 하네다 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 약 100편이 결항됐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일본항공(JAL) 국내선 44편과 전일본공수(ANA) 국내선 54편·국제선 1편이 결항됐다고 보도했다. 그중 ANA의 국제선 여객기는 한국 김포공항 출발, 하네다 공항 도착 편이다. 이처럼 재난과 사고가 잇따르자 1월에 일본 여행을 계획한 한국인들이 고민에 빠졌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 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진이 계속 되고 있다는 소식에 불안해 여행취소를 고민 중이다"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중국 부동산 시장 연구 조사기관 중즈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법원 경매 부동산은 총 70만9천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60만6천 건으로 전년보다 35.7% 증가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경매 부동산은 주로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4대 일선 도시와 각 성(省)의 수부(首府) 도시인 2선 도시들에 집중됐다. 특히 충칭과 쓰촨성 청두의 경매 부동산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많았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꿋꿋하게 고공행진 하던 선전의 집값은 작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작년 8월에는 2020년 하반기 기록했던 고점 대비 40%가량 떨어진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집값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뒤늦게 선전의 부동산을 매입했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부동산 경매 물량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는 경제 회복이 더디고,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면서 빚을 내 투자했던 부동산 소유주들이 채무 상환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당국이 2020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강력한 규제책을 쏟아내면서 급속히 냉각하기 시작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에 따른 경제 부진까지 겹치면서 장기 침체의 늪에 빠졌다. 중국인들의 자산 80%를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당국이 규제를 풀고, 금리를 내리는 등 다양한 부동산 활성화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월가 투자은행(IB)들은 중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작년 말 보도했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에 "이 사회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겼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그는 "방금 전에 이 대표께서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는 뉴스를 봤다"며 "수사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서 전말을 밝히고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진 신년 인사회에서 재차 "서로 응원하는 말씀을 나누기 전에 어두운 얘기 한 번 더 하겠다"며 "야당 대표가 백주대낮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상한 사람 몇몇이 이상한 짓을 한다고 해서 흔들릴 정도의 민주주의를 가진 나라가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헌법을 가진 국가고, 국민의힘이야말로 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을 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굳건히 하기 위해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엄정한 사실 확인과 처벌을 모두가 요구하는 것, 흔들리지 않는 것, 마치 제가 피습당했을 때처럼 생각해 주는 게 국민의힘이라는 수준 높은 정당, 수준 높은 시민이 동료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번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우리 사회는 이것보다 훨씬 더 나은 사회"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중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습격을 당했다. 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1일 이데일리가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회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기준금리에 대해 4명이 “올해 기준금리가 현 3.5%에서 3.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답했다. 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시점은 하반기 이후로 전망했다. 다만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시장금리는 제한적 수준에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종희 회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대출금리) 인하 폭이 크지 않을 것이다”며 “현 수준보다 소폭 하향하는 수준일 것이다”고 했다. 진옥동 회장은 “최근 시장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를 선 반영해 이미 크게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내년 중반 이후 기준금리 인하가 연내 1~2회 수준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커 대출금리 하락 폭도 제한적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함영주 회장은 “신용 리스크 증가 등이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꼽은 올해 최대 관심사는 ‘부동산 PF’였다.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부동산 PF 대출을 갚지 못해 지난달 29일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은행권 차입금 규모가 약 7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내년 경기 전망에 대한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의견은 제각각이었다. 양종희 회장과 임종룡 회장은 ‘반등기’, 함영주 회장은 ‘침체기’, 진옥동 회장은 ‘안정기’라는 답을 내놓았다. 임종룡 회장은 “올해 내수 회복세는 주춤하겠지만 글로벌 교역 물량이 늘어나고 주력 산업인 반도체 경기가 회복 사이클로 진입해 수출과 기업투자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며 12개월간 반등기를 겪을 것으로 봤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30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서던캘리포니아대(USC)와 컬럼비아대 등의 연구진은 “오피스 대출의 약 44%가 ‘네거티브 에퀴티’ 상태에 빠져 있다”고 분석했다. 네거티브 에퀴티란 부동산 시장가치가 상환해야 하는 모기지 금액보다 낮아진 것으로, 부동산을 팔아도 관련 대출을 다 갚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연구진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약 10~20%의 CRE 대출이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며 미 은행들이 잠재적으로 1600억 달러(약 206조 5000억 원)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미 의회 조사국도 ‘CRE 시장과 잠재적 거시경제 압박’ 보고서에서 미 은행권의 CRE 대출액이 3조 달러(약 3871조 5000억 원)에 달한다며 부실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는 CRE 대출의 만기가 돌아오는 가운데 시중금리가 과거보다 크게 높아져 건물주들이 대출금 상환 및 신규 대출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 자문사 에버코어ISI의 스티브 사크와 애널리스트는 “3~4%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건물주가 만기 때 이와 비슷한 금리로 새로운 대출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재택과 출근을 병행하는 혼종 업무 형태가 자리를 잡으면서 사무실 수요도 예전과 같지 않은 상태다. 미국에서 재택근무를 하되 1주일에 며칠은 출근하도록 하는 기업들이 올 1분기 51%에서 4분기 62%로 늘었다. 데이터 업체 코스타그룹에 따르면 사무실 공실률은 현재 13.6%로 사상 최고 수준이며 내년 말에는 15.7%, 2026년 말에는 17%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고금리가 유지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잠재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29일 '2024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 PF 등과 관련한 유동성·신용 리스크(위험)가 현재화될 가능성이 잠재한다"고 밝혔다. 또 "높은 금리 수준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한계기업과 취약가구(저소득·신용 다중채무자)의 채무 상환 능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내년 중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 전망치는 각 2%대 중반, 2%대 초중반으로 제시됐다. 한은은 "국내 물가는 수요측 물가 압력 약화 등으로 추세적 둔화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그동안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의 가격 전가 등으로 둔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2%)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충분히 장기간 긴축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기조적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내년 4분기 이후에나 목표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에도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0.12달러(0.17%) 밀린 71.65달러로 올 한해를 마무리 했다. 브렌트, WTI 모두 연간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브렌트는 10.32%, WTI는 10.73% 급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홍해 항로 항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고조됐지만 유가는 하락했다. 연말 유가 상승세를 불렀던 홍해 항행 차질은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활동 속에 급속히 제자리를 찾았다.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가 수에즈운하를 관통하는 홍해 항로로 배들을 다시 돌리는 등 홍해 항행이 재개되면서 유가 상승 요인이 사라졌다. 올해 유가가 10% 넘게 급락한 최대 배경은 미국을 비롯한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이다. 특히 미국은 산유량이 사상최대 수준으로 폭증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산유량이 1330만배럴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사상최대 규모다. 브라질, 가이아나 등 중남미 산유국들의 산유량도 올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게다가 세계 최대 석유수입국 중국이 팬데믹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면서 석유 수입이 기대를 밑돈 것도 유가 하락을 재촉했다. 비록 OPEC+가 내년 1·4분기 하루 220만배럴을 '자발적으로' 감산하기로 지난달 30일 합의했지만 이같은 감산이 유가를 끌어올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 앙골라가 감산에 반발해 OPEC을 탈퇴하는 등 카르텔 내분 조짐이 있는데다 220만배럴 감산이 현실화한다고 해도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으로 충분히 수요 증가분이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내년 전세계 석유수요 증가분은 하루 50만~110만배럴에 그치는 반면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규모는 하루 120만배럴에 이를 전망이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K-ICT 멘토링센터 대구경북동문회(회장 박정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대구 관내 취약지역 비산 1동 행복 주민센터를 찾아 라면(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정일 K-ICT 멘토링센터 대구경북동문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 나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아끼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K-ICT 동문들을 만나 뜻깊은 일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권옥랑기자 후삼국시대(Later three kingdoms period) 후백제 견훤에게 계속 패배만 해왔던 고려 왕건이 견훤을 이긴 결정적인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바로 고창(안동)전투인데요~ 후삼국 시대 가장 중요했던 전투로 그동안 기세등등 우세했던 후백제가 패배하면서 고려가 후삼국 통일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격전지의 장소가 바로 안동 와룡면 가수내란 곳.. 가수내는 간수내란 이름에서 자음 "ㄴ"이 탈락되면서 정착되었습니다. 그 의미는 간수내 즉 소금물을 풀었던 냇가입니다. 견훤은 본래 지렁이의 화신이었다고 합니다. 전투할때 모래땅에 진을 치고 싸우다가 신변이 위태로워 지면 지렁이로 변해 모래속으로 숨어서아무리 애를 써도 물리칠수가 없었습니다. 삼태사(김선평, 권행, 장길)가 왕건을 도와 현재 안동시 와룡면 서지동에 진을 치고 있을때,견훤은 그 동쪽 낙동강변 모래땅에 진을 치고 대전하였습니다. 싸움이 수십번 계속 되었으나 끝이 나지않자 삼태사들은 전략을 세워 흐르는 강을 막아 못을 만들고 못속에 엄청난 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만들어 놓고 전투를 벌였습니다. 치열한 싸움끝에 견훤이 이번에도 지렁이로 둔갑하여 모래속으로 들어가니... ... 삼태사는 이때다 하고 소금 못물을 터뜨렸고 소금물을 견디다 못한 견훤은 고창전투에서 대패를 하고 도망하고 말았지요. 당시 워낙 치열한 전투로 인해 시체가 너무 많아 냇물이 거꾸로 흘렀다고 하여 역수천이라는 별칭도 있답니다. 가수내는 마을 앞을 활 시위처럼 휘감아 흐르고 있어서 이 마을 이름도 가수내입니다. 도산서원 가는 길에 바로 보이는 마을로 잠시 들러서 견훤과 왕건 그리고 삼태사 이야기에 한번 빠져보심이 어떠하실지요.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25일(현지시간)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피치는 연준이 내년 중 금리를 0.75%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후 미국 주택 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은 내년 0~3%, 내후년에는 2~4% 오른다는 게 피치의 관측이다. 피치는 "이는 첫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능력에 영향을 미쳐 수요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피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현재 미국 주택시장에서 대도시 지역 중 88%가 이미 고평가된 상태다. 1년 전의 89%와는 비슷하고 지난해 1분기의 73%에서는 오른 것이다. 반면에 부동산업체 리얼터닷컴은 내년 주택가격이 1.7% 하락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온라인 부동산 중개회사 레드핀에 따르면 올해 높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주택가 상승으로 미국 일반 가계가 구매할 수 있는 주택의 비율은 15.5%에 그쳤다. 이는 작년의 20.7%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레드핀의 2013년 집계 시작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연방타임즈 = 권옥랑기자 크리스마스 어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먼저 Christ + Mass 로 나눌 수 있습니다. Chist는 고대 그리스어와 라틴어로"기름부음을 받은 사람" 이란 뜻인데 예전에는 제사장이 되기 위해 성스러운 의식을 받은 구원자(구세주, 메시아)를 뜻하는 말이고 Mass는 Missa=감사하는 예배 란 의미입니다. 그러나 Mass, Missa는 교회에서 처음 사용된 것은 아니고 로마시대에는 일반적으로 흔히 쓰던 말이라고 합니다. 즉 'Ite, Missa est' 는 (어떤 구체적인 일이) 끝났으니 가시오, 이제 해산합니다, 보냅니다 의 의미입니다. 원래 mittere(let go, send: 보내다, 파견하다, 해산하다)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mission, missile도 모두 같은 어원에서 나왔습니다. 영화 Mission Impossible도 불가능한 일을 하도록 보냄, 파견함 이란 뜻이겠지요! 그런데.. (적을 공격하도록 던지거나 발사되는 무기인) Missile도 이 의미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니.. 이 단어의 쓰임은 참으로 야속하기도 합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주) 에스티영원 (대표이사 권순식)은 지난 12월 26일 경북대학교에 장학금 및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총 9천만원을 전달했다. 2021년 5월에 설립된 ㈜에스티영원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분리막 생산공정의 혁신적인 초광폭 분리막 연신 시스템을 개발, 본격 생산하며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인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 2022년부터 중국에 생산장비를 수출하며 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8월 대구스타트업어워즈 대상, 10월 대구경북스타트업페스티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2월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탑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에스티영원은 경북대학교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공부 기회 지원을 위해 장학금 4천만원을 기부하였다. 또한 어린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하였다. 권순식 ㈜에스티영원 대표이사는 "이번 장학금과 기부금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교육과 의료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밝혔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내년 상반기 중에 미국과 유로 지역의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27일 '내년 글로벌 경제 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통화정책 긴축 누적효과로 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점차 하락하고 있어서 주요국들이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분기까지 현재 수준의 정책금리(5.25~5.5%)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정책목표 수준에 이를 수 있을지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 후 2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년 말 미국의 정책금리는 4% 초중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Fed는 내년 중 양적긴축(QT)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리 인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경제활동이 약화할 경우 연내 QT를 중단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 중 점진적인 물가상승률 하락, 경기둔화 우려 등에 대응해 2분기부터 정책금리(현재 수신금리 4.0%) 인하를 시작하고 연말 기준금리는 3% 초반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CB는 대차대조표 정상화를 위해 QT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팬데믹 긴급자산매입 프로그램(PEPP)은 재투자를 축소한 후 중단할 예정이며, 장기저리대출(TLTRO)은 24년 말 이전에 전액 상환될 전망이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올해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던 부동산 시장은 2024년에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현실화하면 시장 위축이 해소되며 반등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반기 반등 전망과 맞물려 내년 서울 지역 집값 흐름은 ‘상승’ 쪽으로 무게중심이 다소 기울었다. 이와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전월세 가격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진단이 우세했다.올해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던 부동산 시장은 2024년에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현실화하면 시장 위축이 해소되며 반등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반기 반등 전망과 맞물려 내년 서울 지역 집값 흐름은 ‘상승’ 쪽으로 무게중심이 다소 기울었다. 이와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전월세 가격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진단이 우세했다. 또 올해 지속된 침체 국면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를 묻는 질문에도 '내년 상반기까지'라고 답한 전문가가 54%로 가장 많았다. 이를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 반등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된다.또 올해 지속된 침체 국면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를 묻는 질문에도 '내년 상반기까지'라고 답한 전문가가 54%로 가장 많았다. 이를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 반등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파악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내년 임대차 시장에서도 가격이 다소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전월세 가격에 대한 질문에 전문가 44%가 1~3% 수준 소폭 상승을, 36%가 3% 이상 상승을 예상했다. 전반적인 상승세를 예상한 전문가가 총 80%에 달해 하락세를 예측한 전문가(8%)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내년 임대차 시장에서도 가격이 다소 반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전월세 가격에 대한 질문에 전문가 44%가 1~3% 수준 소폭 상승을, 36%가 3% 이상 상승을 예상했다. 전반적인 상승세를 예상한 전문가가 총 80%에 달해 하락세를 예측한 전문가(8%)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 나는 일방적으로 민주당의 질문을 받아왔는데, 오늘은 민주당에 질문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발언은 이 대표가 변호사 시절이던 2002년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당시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기소돼 150만원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거론한 것이다. 이 대표는 2018년 이 사건과 관련해 재판에서 위증해달라고 교사한 혐의로도 기소된 상태다. 한 위원장은 “검찰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민의 중요한 도구일 뿐”이라며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자산이고 국민의 도구인 검찰을 악마화하는 것은 국민에게 피해가 가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취임 인사차 이 대표를 언제 예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예방할 분들이 많이 있다. 국회의장·부의장 포함해 관례에 따라 인사드리려 한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선 “당연히 비(非)정치인 위주“라며 ”정치인 위주로 할 거라면 내가 이 자리에 나와 있는 게 이상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 돈을 벌고, 가족을 보호하고, 동료 시민에 대한 선의를 가진 분들을 상징하는 분들을 (비대위원으로) 모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